갈맷길, 부산의 아름다운 길
구간자유걷기 | DMZ 평화누리길 2코스 |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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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2-11 13:22 조회3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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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트레킹여행_DMZ평화누리길2코스








✔평화누리길 2코스 2022년 2월6일
문수산성 남문 ~ 홍예문 ~ 조강1리다목적회관 ~ 조강저수지 ~애기봉입구 8km

북한과 가장 인접한 코스로 민간인 통제구역이 많은 구간이며
문수산성 성곽길을 오르면 북한지역을 관찰할 수 있는 길

조강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한강 하류 끝의 한강 물줄기를 일컫는 이름이며.
조수가 드나드는 강이라 하여 조강이라고 하였는데,
그 후 밀물 조(潮)자 대신
할아버지 조(祖)자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산과 들녁, 숲, 저수지와 평야의 논두렁길 로 이어진 길
평화누리길 2코스 1박2일 트레킹여행 기록공유합니다









(아침 7:30~8:30)
아침 햇살이 가득 찬 호텔 식당에서 조식을 하고
버스로 출발지까지 이동합니다


평화누리길1코스(염하철책길) 마무리 지점이자
2코스(조강철책길) 출발지인 문수산성 남문입구입니다


출발전 라운드 미팅,,,,
어제처럼 (사)DMZ생태관광협회 김학면사무총장님의
선두 리딩 진행합니다
 

한파예보가 생소한 부산 사람한테는 차가운 아침 기온...ㅎㅎㅎ

대구광역시걷기협회 분의 수고로
출발 전 스트레이칭으로 뻣뻣한 관절에
신호를 보냅니다


아침엔 화이팅으로 !!!!
 

입구부터 가파른 오르막입니다


아침 햇살이 가득한 소나무 숲 길...

시작부터 가파른 오르막이라
숨은 헐떡거려도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가 좋습니다


출발부터 시작되는 급경사 오르막을 올라서면
능선 평지구간입니다
숨도 고르고, 복장도 정리하여 가볍게 합니다


5-2구간 연대봉 경사가 생각나는
너덜의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갑니다


1코스(염하철책길)와 비슷한 편안한 철책 길을 것이라
예상할 수 있는 2코스 조강철책길

조사를 하면서 산길이라고 하여 준비는 했지만
초입부터 5-2구간 연대봉 오르막길보다 더 가파른 등산 길입니다


가파른 등산길을 올라 만나는 전망대..
숨고르기를 해 봅니다


강화대교. 너머 강화도..시원한 풍경입니다
 

2코스 조양철책길...
1코스의 염하철책길처럼 당근 강을 보며 걷는 길이라고
예상되지만, 조강은 볼 수 없는 코스,

지도를 디적거리다
아는만큼 보인다꼬 도움이 되실란가 해서 공유합니다




조강철책길은 이름이 무색하게
강가도 아니고 철책도 없는
초입의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 나면

갈맷길7-2구간의 원효봉 능선처럼 등산길입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 보이는 전망

시야에서 희뿌옇게 보이는
안개인지 서릿발인지 먼 산그리메 풍경
부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겨울풍이라
을씨년스럽다기 보단 색다르게 풍경이라
한장면 담아 봅니다


문수산성의 완만한 능선 상곽길에 쉼터...
위치가 절묘합니다




(사)DMZ생태관광협회 김학면사무총장님 해설




문수산성은
숙종20년(1694)에 바다에서 들어오는 외적을 막고
강화도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성입니다


문수산성 ' 남아문' ...안쪽은 사각형,
바깥쪽은 무지개 모양의 건축을
홍예문 양식이라고 합니다


홍예문을 통과하면,
나무데크 내리막길 계단으로 하산합니다




강원도, 강화도에서나 볼 수 있는
나즈막한 소나무가 군락지가 인상적이였던 구간....








조강1리 다목적회관
이곳 주민을위한 마을화관이자
누리길 탐방객등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활용되고 있는곳입니다




벼의 밑둥만 남은 논....
고랑으로 눈이 쌓여있는
풍경이 정겹습니다
 

고즈넉함이 넘치는 겨울 풍경
  

뽀드득뽀드득 눈 밟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 겨울트레킹여행... 좋습니다


휑한 논 두렁 길...
한 때 논두렁 길 좀 많이 뛰댕긴 1인으로서
참 반가운 농촌 겨울풍경입니다



 개곡리 마을 입구


개곡리 마을을 지나갑니다


길은 숲으로 이어지고


내리막길 끝에는


2코스(조강철책길) 마무리 지점이자
3코스(한강철책길) 출발지인 애기봉 입구가 있습니다
 

마무리 인증 기록


버스로 이동하여 점심 먹으러 갑니다.

.


차량으로 5분거리에 위치한 식당,,,,젓국 두부 전골

젓 국으로 간을 맞추기 어려울 것 같은데
균형을 잘 맞춘 기가 막힌 음식이였습니다


애기봉생태공원


애기봉(愛妓峰)은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와 조강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155m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 바다로 흘러가는 곳에 솟아 있읍니다

병자호란 때 평안감사가
가장 사랑하는 애첩 '애기'를 데리고 수도 한양을 향해 피난길에 올랐다가

감사는 바로 강 건너 개풍군에서
청나라 오랑캐에 의해 북으로 끌려가고,
애기만 한강을 건너게 되었고

애기는 매일 북녘 하늘을 바라보며 일편단심으로
감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다 결국 병들어 죽어 가면서,
'님'이 잘 바라보이는 봉우리에 묻어 달라고 유언을 했다는 이야기를


1966년 10월 7일 박정희 대통령이 '애기' 사연을 듣고,
"애기의 한(恨)은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오가지 못하는
우리 일천만 이산가족의 한과 같다"고 하여 애기봉이라 명명하고,
친필로 휘호를 써서 비석을 세워졌고


정상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한의 선전마을과
송악산 등을 볼 수 있어 관광객과 실향민들이 찾고 있으며
1993년에는 실향민들을 위해 망배단이 세워졌습니다

(사)DMZ생태관광협회 김학면사무총장님의
디테일한 해설


망원경으로 보면
현수막의 글자도 보이는 가까운 거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개성특별시 개풍구역 조강리에 위치한 암실마을입니다


너무 가까운데......
 

임실마을은 민간인처럼 보이는 군인들이 있는
위장마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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