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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박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6-23 20:14 조회325회 댓글0건본문
#갈맷길
갈맷길 2-2구간 자유걷기...210620
민락역 만남의장소 ~ 민락교 ~ 민락수변공원 ~
광안리해수욕장 ~ 동생말 ~ 어울마당 ~
이기대 해안산책로 ~ 오륙도 유람선선착장
약 13.5 Km...
갈맷길 2-2구간은 부산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광안리 해변과
이기대 공원이 있는
도심 풍경과 자연을 만나는 길입니다.
2021년 새로 단장한 이기대공원은 데크길이 가지런히 놓여 있었습니다.
이기대란 두 기생의 무덤이라는 뜻인데, 이들이 임진왜란 때
왜장을 끌어안고 바다로 몸을 던졌다는 설에서 유래했습니다.
꽃과 나무로 뒤덮인 숲이 해안 절벽을 따라 펼쳐지는데
바다를 가까이 보며 걷는 절벽 숲길,
멀리 광안대교와 마린시티를 보며 걷는 해안 길,
한 명 정도만 빠져나갈 수 있는 숲길에서 화창한 날의
휴일이라 오가는 여행자도 많아
자연스레 홀로 걸으며 바닷가 풍경에 집중해야 합니다.
바다와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밀당하는 아름다운 해안 절벽을 따라
구름다리를 지나고 어울마당, 치마바위, 밭골새, 농바위을 지나
오르막이 심한 사태골을 다 올라 오면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해맞이공원 언덕에 서면 부산의 상징 오륙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륙도는 부산 남구 용호동 앞바다의
거센 물결 속에 솟아 있는 6개 바위섬을 말합니다.
민락역 만남의장소에 오신분들
사회서비스 제공증명 확인을 하면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인증샷을 찍고 출발합니다.
민락교 밑에 있는 갈맷길 도보인증대로 향합니다.
갈맷길 수첩에 2-2시작 인증스탬프를 찍고 있는 길동무님들~^^
수변공원에서 잠수하는 해녀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민락수변공원에서 단체샷~^^
민락수변공원~
민락수변공원은 1992년 8월 공사가 시작돼 1997년 5월
길이 543m, 너비 60m의 공원이 완공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바다와 휴식공간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수변공원으로
바닥에는 컬러 블록을 깔고 화단과 그늘집,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부산 민락항
민락항은 일찍부터 남구의 해안가 어촌 마을의 중심 포구였는데,
1972년 5월 27일 「어항법」에 근거하여 지방 어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수영구 광안리 주변 해안의 연안 어업 근거지로 조성하고자 건립되었습니다.
생선이름을 묻고 있습니다.
동전 생선.
독일의 그라피티 작가 "헨드릭 바이키르히" (2012년 8월 28일 )
모진 세파를 견뎌낸 깊은 주름.
생동감 있는 표정 속에 어딘가를 응시하는 사연 많은 시선.
마치 동네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소박한 인상은
옆집 할아버지 같은 친근함이 더하여 한동안 가만히 바라보게 됩니다.
평생 바다에 기대어 이 곳 민락항에서 어부로 살아오신 박남세어르신입니다
민락등대
민락항 방파제 등대는 소리를 내는 등대입니다.
소리를 내어 배를 불러들이는 등대입니다.
소리를 내는 이유는 여기 바다가 자주 삐끗대기 때문.
민락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산 이름이 백산인 것도 안개 탓입니다.
안개가 끼여 늘 뿌옇다고 흰 백(白) 백산입니다.
민락등대에서 간식을 나누며 휴식을 취합니다.
민락등대에서 단체샷~^^
광안리 해수욕장~
해수욕장 해안에는 부산의 랜드 마크인 광안 대교가 있으며,
동쪽에는 300여 개의 횟집이 몰려 있는 민락 회 타운 시장이 자리하고,
광안리 해변 중간 지점에는 불고기 골목이 있습니다.
인근에 청소년 수련원, 해양 레포츠 센터가 있어
바나나 보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고,
수영구 남천동 삼익 비치 아파트 단지 내의 벚꽃 길도 인접해 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단체샷~^^
광안리 해수욕장은 조선 시대 동래군 남촌면 광안리에 속한
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그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본래 멸치 등 고기잡이를 하던 어촌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여름 방학이 될 무렵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심신을 단련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면서부터
해수욕객이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점차 다른 지역에서도 피서객이 모여들어 물놀이를 즐기게 되었고,
1950년대 해수욕장으로 정식 개장하였습니다.
부산에서 손꼽히는 광안리해수욕장을 걷는 낭만과
광안대교를 오롯이 보며 즐길 수 있습니다.
해양 레포츠 센터앞 쉼터에서 휴식을 즐깁니다.
광안리 삼익비치 산책로~
바닥이 산책시에 무릎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우레탄으로 되어 있어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로 향합니다.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 #부산에가면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옆에 있는 친수 공간인 쉼터에서
간식을 나누며 휴식을 취합니다.
섭자리 마을
1960년대 용호동 분개 마을 등에서 어업이 성행하였을 때,
그 연장선상에 있는 섭자리 마을의 작은 포구에도
사람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하며 형성되었습니다.
1970년대 산업화가 진행되며 자연이 훼손되었지만,
섭자리 마을에서 나는 회는 양식이 아닌 자연산이면서도
저렴하여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고 합니다.
동생말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해운대의 모습은 그야말로 휘황찬란합니다.
동생말 전망대
동생말 전망대에서 간식을 나누며 휴식을 즐깁니다.
동생말은 멀리 광안대교와 해운대 고층빌딩의 스카이워크가
한눈에 보이는 풍광이 압권입니다.
동생말 전망대에서 단체샷~^^
동생말에서 오륙도 해맞이공원까지
바다를 끼고 도는 이기대길이 시작됩니다.
구름다리. 총 127m, 5개의 현수교가 해안절벽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파도가 만든 해식동굴은 옛날 원시인이 보금자리로 충분히 삼을 만큼 아늑합니다.
해식동굴은가파른 해안절벽의 아래쪽,
물에 살짝 잠겨 있는 약한 부분을 파도가 깎아낸 뒤
땅이 솟아오르면서 육지에 노출된 것입니다.
넓은 바위 곳곳에 작은 웅덩이들이 자리 잡은 돌개구멍입니다.
큰 바위의 작은 틈 사이로 모래와 자갈이 들어간 후
파도에 의해 오랜 시간 회전하면서 구멍을 만든 것입니다
물이 차 있는 작은 웅덩이 안에는
구멍을 만드느라 둥글게 다듬어진 자갈들이 보입니다.
어울마당에 있는 도보인증대에서
갈맷길 수첩에 2-2중간 인증스탬프를 찍고 있습니다.
바다를 보며 잘 정비된 데크길을 걸으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기대공원은 해안 일대에 걸쳐 특이한 모양의 암반들이
약 4km정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기대 해안산책로~
이기대 도시 자연공원 일대는 한때 군사 보호 구역이었으나
1993년부터 민간인 출입이 허용되었습니다.
경관 보존을 위하여 1997년에 공원 지역으로 지정하였고,
2005년부터 본격적인 산책로가 조성되었습니다.
2009년 부산 갈맷길 사업으로 시설을 정비하여 트레킹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밭골새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
아름다운 해안 절경의 밭골새에서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농바위
부처가 아이를 가슴에 품고 있는 모습으로
배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돌부처 상.
해안가에서 물질하는 해녀들의 옷 따위를 넣어두는
농( 籠)을 닮았다고 농바위로 불렀습니다.
농바위 전망대를 지나면 급경사가 심한 사태골을 넘어가야
오륙도의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기대공원에는 오르막이 많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다리에 힘이 들어갑니다.
자연히“되다”(고단하다, 피곤하다의 부산 방언)를
반복하며 걸어가게 됩니다.
오르막이 심한 사태골을 다 올라 오면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용호동 앞바다의 오륙도(五六島, 명승 제24호).
맨 앞에 방패섬과 솔섬이 나란히 보이고,
뒤로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이 나란히 있습니다.
오륙도를 맞이하여 단체샷~^^
오륙도해맞이공원과 오륙도.
코리아 둘레길
해파랑길, 남파랑길 시작점에서 단체샷~^^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에 있는 갈맷길 도보인증대에서
갈맷길 수첩에 2-2종점 인증스탬프를 찍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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