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갈맷길4번째 3-2구간 (11km) 210526 수요일
매축지 - 정공단- 일신여학교-증산공원 - 싱싱로드 -유치환우체통-이바구길- 차이나타운-중앙동40계단-인쇄골목-용두산공원- 브런치까페 - 광복로~지하철1호선 7번출구
갈맷길3-2구간은
한국전쟁(6.25전쟁)기간
1,023일(1950.8.18.~10.26/1951.1.4.~1953.8.14.) 동안
피란수도였던 부산의 역사와 피난민들이 살기위해 급한대로
항구를 중심으로 산중턱에 집을 지었던 주거문화와 삶들이
현재까지 이어져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인 구간....
길위의 모든 것이 작품이 되는
지붕없는 박물관& 미술관이 되는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YouTube에서 '브런치 갈맷길(3-2구간)' 보기
3-1 마무리 3-2출발 인증대는
범일2동주민센타에 있습니다
매축지마을 입구
오래된 골목과. 낡고 험해진 건물
도심 속 오지, 자연마을 "매축지"
일제 강점기에 부두에 내린 마부와, 말, 짐꾼들이 쉬던 곳입니다
동구 범일동 도심에 있지만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당시 형성된 피난민 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마을 주변이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되면서
"도시의 오지"로 고립되어 있는 형태로 남아있다가
재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부산진성을 지키다 순절한 첨절제사
정발(鄭撥)을 비롯한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1766년 부산진 첨사 이광국(李光國)이 부산진성 남문 바깥에 설치하였다
성 안의 사람들 가운데 살아남은 자는 한 사람도 없이 처절했던 전투,성민이 모두 죽음으로 항전했기 때문에 왜군들은 보복으로
살아남고자 하는 자까지도 모두 죽여 버렸다고 합니다.
때문에 이 부산진 전투는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고
이 사실을 전한 자는 그래도 살아남은 사람과
당시 공격에 참여한 왜인들의 입을 통해서입니다
이곳에는 함께 죽은 소첩 애향과 종 용월이
정공단에 합사되어 제사가 올려지고 있으며,
열녀 애향은 충렬사 의열각에도 모셔져
추모의 향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합니다 ㅎ
일신여학교..
2층 건물 한채가 100년의 세월을 견디며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건축물은 부산에 남아있는 유일한 근대기독교 건출물입니다
길을 내주기보다 싸워 죽기를 선택한
동래성전투 장면을 재현한 벽화 앞에서 인증샷!!!
일신여학교를 출발하여~
금성고등학교~ 증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계단길은 경사 가파르기 때문에
2층으로 만들어진 경사형엘리베이트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길동무들의 무릎관절은 소중하니깐요 ㅎㅎ
시민아파트...
산복도로에만 볼 수 있는 빈티지 풍경
증산공원내 그네...
아싸 ~^^
오리고기로 유명한 안창마을과
드라마 쌈마이웨이 촬영지인 호천마을 풍경.. 범천동입니다
시장거리 전체를 발랄한 웹툰 캐릭터들이 반겨주는 성북전통시장
성북시장은 산 중턱에 위치한 작은 전통시장을
온라인에서 유명한 웹툰작가들이 참여하여
웹툰이바구길로 재생이되었습니다
이 즘, 기대하는
빨간 다라이 화분에 핀 장미꽃 풍경...
싱싱로드 올라가는 계단...
쉬어갑니다.
아란야사를 지나 탱자나무 울타리가 있는 길을 걸어갑니다
접초없이 정리된 텃밭..보기만해도 좋습니다
계단공사가 진행중인 길을
걍 올라 같습니다만 가디언스분들은 참고로 하십시요 ~
2021.03.24 같은 장소 다른계절
짐작도 안되는 세월을 견뎠을 나무...
싱싱로드를 걸으며 보는 산복도로 풍경..
화장실 등 필요한 시설이 갖춰져 있는
구봉산 치유의 숲길을 지나 갑니다
계곡물에 발 담그고 쉬어갑니다
2021.03월 풍경
수정산뤨빙웨이는
보광사에서 구봉산 자락인 동구 초량 6동
금수사까지 이어지는 총 3.8㎞ 산책로입니다.
편백나무 울창한 숲..
가능한 이곳에서 쉬어 가시도록 합니다
복잡한 도로사정 시달리지 않고
느긋하게 걸으며, 확실하게 행복해지는 걷기여행 ^^~
부산항대교가 보이는 월봉사 앞에서 자리를 잡고 해마다
탐스럽게 꽃을 피우던 나무에 올해는 꽃을 피지 않았습니다
동네어르신들은 나무가 죽었다고 하시던데
내년엔 거짓말처럼
화려하고 위풍당당하게 컴백하길 빌어 봅니다
돌틈사이 뿌리를 내린 민들레..
3-2구간 참새방앗간 뽀인트...
산복도로 망양로와 버스 3구간 뱃지 모델입니다
모노레일 탑승~^^
차이나타운
코로나19로 한산한 평일 점심시간 중앙동 풍경
그러고 보니 저도 근무중입니다 ㅎ
한때 시청도 있었고 부산의 중심지로 사무실밀집지역이였던
중앙동 일대는 부산역과 부산시청·부산세관·부산우체국 등이
위치한 부산의 중심 지역이라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용두산공원오르는 계단..
갈맷길3-2구간 중간스템프가 위치한 용두산 공원입니다
꽃시계 앞에서 필수 인증샷
브런치 까페 바모노스는 광복동
옷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페인어인 Vamos는
어떤 목적지에 같이 가자고 할 때 '갑시다'의 뜻입니다
평일에 누리는 여유로움...
뜨거운아메리카노
오렌지모히또
자몽에이드
버섯크림브런치
리코타치즈 샐러드
버섯야채 오믈랫
펜케이크.
잘 먹고,
쉬었다가
광복로를 걸어
지하철1호선 7번 출구에서 마무리했습니다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6-17 11:00
조회213회
댓글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