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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박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6-09 12:53 조회223회 댓글0건본문
#갈맷길
갈맷길 8-2구간 자유걷기...210608
동대교 ~ 동천교 ~ 세월교 ~ 횡단인도교 ~
원동교 ~ 과정교 ~ 좌수영교 ~
APEC 나루공원 ~ 수영교 ~ 민락교
약 10 Km ...
갈맷길 8-2구간은 부산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인 갈맷길의 9개 코스 가운데
수영강변 산책로로 알려진 구간이 여행객은 물론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조각작품 등의 볼거리도 많고 야경도 좋기 때문입니다.
이 코스의 출발지는 금정구 회동동 동대교부터 시작됩니다.
세월교를 건너 굴다리를 지나 걷다보면
센텀시티 쪽 신세계 백화점 앞 APEC 나루공원이 나옵니다.
처음부터 길 끝까지 우레탄이 깔려 있어 걷기도 편하고
조명도 잘 설치되어 밤에도 운동을 나갈 수 있어 좋습니다
갈맷길 이 코스의 인기는 주변의 많은 볼거리가 한 몫 합니다.
수영강~센텀길은 APEC 나루공원, 센텀시티, 벡스코,
영화의 전당, 센텀 백화점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중 APEC 나루공원은 주위 빌딩숲 가운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조각 작품들이 배치되어 있어
연인과 가족들에게 인기입니다.
다같이 인증샷을 찍고 출발합니다.
여러 종류의 운동기구들이 갖춰져 있고 특히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넓은 부지의 공터가 있다는 게 이 구간만의 매력입니다.
석대산단교를 지나 수영강변의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징금다리를 건너 동천교에 있는 도보인증대로 향합니다...
동천교 밑에 갈맷길 8-1종점, 8-2시작 도보인증대가 있습니다.
갈맷길 수첩에 8-1종점, 8-2시작 인증스탬프를 찍고 계시는 길동무님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잘 분리되여 있습니다.
요사이 며칠 비가 오지않아 수영강이 말라가는 것 같습니다.
수영강변의 산책로에 금계국, 개망초등
여러꽃들이 만발해 있어 걷기에 즐거움을 더 해 주네요~^^
그늘진 쉼터에서 간식과 함께 휴식을 취합니다.
세월교가 보입니다.
세월교밑의 굴다리.
햇빛을 피해 그늘인 다리밑으로 걸어갑니다....
(햇빛을 많이 보면 비타민D가 생긴다고 하던데)
동해 남부선 철로, 원동교 교각, 고가 도로 진·출입로까지
수십 개의 다릿발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원동교 교각을 지나갑니다.
수영강 산책로~
수영강 산책로 일대는 자연형 하천 시설로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
운동장,체력 단련 시설, 조경 시설, 편의 시설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수영강변 산책로는 자전거도로와 산책길이 잘구분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영강
부산광역시 기장군과 해운대구, 수영구를 흐르는 하천.
수영강은 1652년(효종 3) 하구에
경상 좌도 수군절도사영(慶尙左道水軍節度使營)이 설치되면서
수(水)와 영(營) 자를 따와 수영천 또는 수영강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원동역이 보이는 체육공원에 있는 쉼터에서
서로 간식을 나누며 휴식을 취합니다~^^
온천천과 수영강이 만나는 곳 입니다
앞에 보이는 다리가 도시고속도로이고...
해운대구 재송동과 연제구 연산동을 이어주는 과정교가 보입니다.
과정교밑에 있는 갈맷길 8-2 중간 도보인증대...
갈맷길 수첩에 8-2중간 스탬프를 찍고 계시는 길동무님들~^^
수영강이 유입하는 하구에는 본래 재송포가 있었고,
하구에는 소규모의 수영강 삼각주가 퇴적되어 있었으나
수영 비행장으로 이용되다가 도시화되어 현재는 그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재송포~
재송포는 1652년 수영강 일대에 설치된 경상좌도의 수군을 관할하는
수군절도사영과 관련한 대표적인 포구였습니다.
‘동하면고문서’에 따르면 장산에서 베어낸 소나무로
‘조선골’에서 전선(戰船)을 만든 뒤,
재송포에서 띄워 좌수영으로 가져갔다고 합니다.
조선통신사 조엄이 일본에 갈 때
조선골에서 만든 배 2척을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APEC 나루공원으로 향합니다...
좌수영교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과 해운대구 우동을 연결하는 다리.
좌수영교는 수영강 서쪽 좌수영로와 연결되는 다리라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수영강 에 건립된 3번째 교량이라 하여 수영 3호교라고도 부릅니다.
APEC 나루공원에서 휴식을 즐깁니다.
이후 옛 재송포 일대는 일본강점기 일본인을 위한 골프장이었다가
해방 전후에는 수영비행장으로 변모해 1970년대 중반까지
중요한 물류기지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동해남부선이 지나는 이곳은 1980, 90년대 컨테이너 야적장이었고,
그 주변 지역은 현재 부산 해운대의 요지인 센텀시티로 바뀌었습니다.
APEC 나루공원~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하여 조성한 나루공원은
수영강변을 따라 약 10만 m²가량의 푸른 녹음과 조깅로,
분수와 함께 2006년 부산비엔날레 출품작인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사색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가족이나 연인끼리
잔잔한 강변을 거닐며 예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영화의 전당~
뛰어난 조형성과 해체주의 건축미학이 구현된
세계 건축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예술 작품입니다.
축구장 2.5배 면적에 달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지붕-빅루프,
스몰루프와 그아래에 조성된 4만2천6백조의 LED조명은
수영강, 나루공원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한원석의 형연~
할배 할매 팽나무~
APEC나루공원에서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할배 할매 팽나무는 부산을 지키는 수호목입니다.
2010년 4월 2일, 도심 한복판인 해운대 나루공원
시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할배 할매 팽나무는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온화하고 넉넉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율리마을의 ‘당산목’에서 부산 전체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부산시의 ‘수호목’으로 다시 탄생한 것입니다.
우리 나이는 몇 살일까?
아마도 우리 나이를 전부 합치면 ‘천년(千年)’쯤 될 거야.
할배나무 500년, 할매나무 500년.
우리가 살던 고향은
부산 저 남쪽마을 가덕도 천가동 율리마을.
거기서 이 할배와 할매는 500년을 뿌리내리며 살았어.
참 아름답고 평화로운 섬이었지.
이제 이곳은 우리의 새 터전이란다.
우리가 500년 동안 율리마을을 지키며 살아온 것처럼
우리를 위해 노력해 준 많은 이들과
새롭게 잘 살아가길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바람을 담아
그들의 평강과 행복을 바라고 발전을 기원하며
이곳에서 오래오래 함께 살아갈 것이란다.
할배, 할매 나무의 이야기는 지금부터 시작이란다.
<할배나무와 할매나무 이야기> 안내 표지판 중에서-
수영교를 지나갑니다...
민락교가 보이네요~^^
민락교밑에 갈맷길 2-1종점, 2-2시작, 8-2종점 도보인증대가 있습니다.
갈맷길 수첩에 8-2종점 인증스탬프를 찍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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