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산의 아름다운 길

구간자유걷기 | #갈맷길 8-1 자유...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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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박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6-04 12:41 조회1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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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갈맷길 8-1구간 자유걷기...210603

노포역 ~ 상현마을 ~ 오륜대 산책로 ~ 오륜 새내마을 ~
오륜대 ~ 오륜 본동마을~ 땅뫼산 황토길 ~
수변 산책로 ~ 회동댐 ~ 동대교

약 14 Km.....

갈맷길 8-1구간은 호수에 비치는 산의 풍광을 즐기며,
트레킹 코스로 산책하기 좋은 명소입니다.
회동호수길은 시골길처럼 걷기 편한 길이 이어지고,
험한 곳은 데크 길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 오고있습니다.
그런데 그 빗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우비를 챙겨입고
'걷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비 따위는 걷기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 듯.
비가 와서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피어오르는 물안개로 인하여 아름다운 회동호의 속살을
충분히 감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정도쯤이야.

장(醬)맛은 묵혀두었던 세월만큼 깊어집니다.
회동수원지도 바로 그 장맛같습니다.
타박타박… 자연의 너른 품 안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흐르는 것은 물만이 아닙니다.
회동수원지 주변에 조성된 수변산책로를 따라
사람들의 발길이 호수를 에둘러 흘러갑니다.

비오는 날 회동저수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강추하고 싶습니다.

노포역에 오신분들 사회서비스 제공증명 확인을 하면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인증샷을 찍고 출발합니다.

한물교로 향합니다.

수영강 내 기존산책로 포장재 교체공사로 출입금지되어
한물교를 지나갑니다.

신천교를 지나면서 비오는 수영강을 바라봅니다.

신천교를 지나 수영강 내 기존 산책로로 내려갑니다.

인도교옆의 정자 쉼터에서 간식을 나누며 휴식을 취합니다.

수영강변이 마치 한적한 시골하천같아 멀리 시골로 여행온 것 같습니다.

신천교로 건너 오지않고 인도교로 건너 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비오는 날의 숲속산책로가 아름답습니다.

앞에 호두술산이 피어오르는 물안개로 인하여 흐릿하게 보입니다

호두술산과 수영강을 배경으로 단체샷~^^

멋진 향나무터널을 지나갑니다.

넓은 호수와 호수에 비치는 산의 풍광이 물안개에 잠겨 신비롭게 보입니다.

상현마을 앞에 갈맷길 7-2종점, 8-1시작, 9-1시작 도보인증대가 있습니다.

상현마을의 랜드마크인 4분의 신선들...

갈맷길 수첩에 8-1시작 인증스탬프를 찍고 계시는 길동무님들~

금정구 선동 상현마을에서 출발하기 전에 신선들과 단체샷을 찍고 갑니다.

명품길 '회동수원지사색길'은 넓은 호수와
우거진 숲이 한 공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회동호가 걷는 내내 옆에서 동행합니다

숲 또한 청순하기 그지없습니다.
비에 젖은 나뭇잎이 하늘을 가리고
걷는 사람의 머리 위에서 살랑거립니다.

곳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회동호의 속살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엉산이 보이네요.
오늘은 비가 많이 와서 부엉산에서 내려가는 길이 가팔라
미끄려지는 위험이 있어 부엉산으로 가지않기로 합니다.

오륜 본동마을로 향합니다.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수농장에서 간식을 나누며 휴식을 취합니다.

땅뫼산숲길은 맨발로 걷기 좋은 황토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이렇게 우거진 숲과
황토길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입니다.

땅뫼산 황토숲길에 있는 갈맷길 8-1중간 도보인증대~

갈맷길 수첩에 8-1중간 인증스탬프를 찍고 있습니다.

생태의 보고로 불리는 땅뫼산 황토숲길의 전망대에서
비오는 회동호를 바라봅니다.

황토에는 노폐물을 분해하고 황균효과가 있어서 몸에 좋기도하고,
발이 정말 시원해지는걸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자연생태 관찰탐방로

회동수원지~
1946~1967년에 완공되었으며,
총 넓이는 2,17Km², 저수량은 1,850만톤이며
부산시민의 중요한 식수원이요 휴양처로 이름이 알려져 있고,
천연경승지로 조선 시대 이곳에서 주자학을 공부하던 사람들이
숨어 지내면서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