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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아름다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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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1-06-01 11:47
조회2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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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브런치갈맷길여행1회
갈맷길1-2구간 20210505
기장군청 ~ 죽성항 ~ 두모항 ~ 월전항 ~ 대변항 ~ 연화리 ~ 서암마을 ~오랑대 ~ 힐튼 ~ 동암마을 ~ 용궁사 ~ 공수항 ~ 송정항
기장군청 버스정류장앞에
갈맷길 1-1 종점, 1-2시작, 9-2종점
인증 스탬프가 있습니다
모내기 준비가 한참인 신천리
오랜만에 보는 모판이 놓인 풍경이 정겹습니다
숨쉬기 힘든 시절에도
자연은 제 할일 하고,
담벽에 핀 붉은 장미
아름답고 평화롭습니다.
5월에 피는 하얀꽃 아카시아...
포도송이처럼 주렁주렁 달렸고
향기는 달달하니 코가 호강합니다ㅎ
조선의 장미
순박한 꽃 찔레꽃...
찔레꽃은 깊게 들이마시면
은은한 향이 좋습니다
붉은장미, 주렁주렁 아카시아, 그야말로 꽃의 향연입니다
두호항 가는 골목길..
시멘트 틈바구니에도 어여쁘게 핀 민들레
뜨거운 여름에도, 그 열기를 견디며
피어있는것이 경이롭다 생각합니다
항개도 안짜고 맛있다 묵어봐라 ...
다정하고 인정스러운 어르신 덕분에
촉촉한 멸치를 맛 보는 즐거움을 누려봅니다.
황학대...
지국총 지국총으로 기억되는 어부사시사의
작가 도산 윤선의 동상이 있는
황학대에서 쉬어갑니다 .
죽성성당(드림세트장)~
부산 기장군 죽성리에 위치한 죽성성당은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을 촬영하기 위해
지어진 드라마 세트장입니다
지금은 청어새끼인 메가리 시즌 다음이 멸치...
메가리에 섞인
갈치새끼인 풀치를 골르는 중이신가 봅니다
이 맘때만 볼 수 있는 귀한 풍경입니다
메가리와 멸치는 어떻게 다를까요?
여러번 봤고 볼때마다 설명을 듣는데도
메가리와 멸치가 똑 같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ㅎ
관광명소가 된 드라마세트장...
사진찍는 뷰포인트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뭘까요?
콩국에 넣어 먹는 우무묵의 재료인
우뭇가사리입니다
두모항에서 월전항으로 가는 해안 산책길
월전항에서 봉대산로 이어지는 숲길...
발 담그기 좋은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
새소리, 아카시아향기 맡으며,
발도 담그고, 쉬었다 갑니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습니다 ㅎㅎ
요즘 보기드문 탱자나무 울타리
날카로워야 할 가시도 연하고,
잎은 아가야 궁뎅이 같이 포동포동 하니
점점 색도 짙어지고 단단해지고 가시는 날카로워 지겠지요
대변항입니다.
오랜된 항구 풍경이란 뷰포르브런치 까페 뷰포르..
까페에서 내려다 보이는 서암마을
이름 참 잘 지었다 싶습니다
오랜만에 담아보는 소나무..
걷기 편하도록 잘 조성된 길..
이 맘때부터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
나비를 닮은듯, 별을 닮은듯
바닷가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별노랑이
오랑대...
오랑대에서 힐튼으로 가는 길..
어린이날 행사 ....바글바글
어른들을 움직이게 위대한 어린이 입니다.
무궁화처럼 생긴 분홍달맞이꽃...
동암항 까페에서 쉬어갑니다
이 맘때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1-2구간 중간인증대...
외지인들에게 더 알려진 곳
해동용궁사 ....
공수해변으로 가는 길
이구간 최애코스 입니다.
가을이면 노란색 그라데이션이 펼쳐지는곳..
공수항
미역귀다리를 말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시랑대로 넘어 갑니다
전체 길이와 교통편을 감안하여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맛있는 갈맷길여행~ 브런치갈맷길 1회를
함께한 세분, 더 없이 즐거웠습니다.
1코스 완보뱃지 (낱개 구입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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