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부산의 아름다운 길
구간자유걷기 | #갈맷길 3-2 자유...2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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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박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5-03 21:34 조회4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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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갈맷길 3-2구간 자유걷기...210502

범일2동 주민센터 ~ 매축지마을 ~ 정공단 ~ 일신여학교 ~ 증산공원 ~
성북시장 웹툰 이바구거리 ~ 씽씽로드 ~ 유치환우체통 ~
초랑이바구길 ~ 차이나타운 ~ 중앙동 40계단 ~
용두산공원 ~ 자갈치시장 ~ 유라리광장

약 11.5 Km...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사람이 많은 유원지 등에 가기가 왠지 꺼려집니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집 안에서만 있을 수는 없는 일.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부산의 갈맷길이 있습니다.

오늘은 갈맷길 3-2구간입니다.
근 현대사가 동구에 남기고 간 씨앗이 오늘날 이바구길이 되었습니다.
6.25와 피난시절을 치열하게 살아온 이들에 의해 탄생한 마을.
바다를 앞에 펼쳐놓고선, 산을 배고
산복도로를 어깨에 두른 듯 한 이 마을은 발 닿는 골목마다
사연이 깊어 지나가는 이들에게 말을 걸어오는 듯합니다.
가슴 아픈 기억도 있지만 돌아가고픈 추억도 있는 달동네,
산복도로가 사람 이야기, 이바구를 만나 스토리노믹스라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이바구길이 되었습니다.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인 168계단을 내려오면
추억이 가득한 담장갤러리를 건너 지금은 벽돌로 된 담장만 남았지만
19세기 무렵 조선반도에서 처음 세워진 물류창고인 남선 창고터와
부산의 1호 근대식 종합병원으로 지금까지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옛)백제병원 등 부산의 근 현대사를 느낄 수 있는 이바구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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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2동 주민센터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사회서비스 제공증명 확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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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2동 주민센터에 갈맷길 3-1종점, 3-2시작 도보인증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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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을 찍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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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첫 고가교(1969년 건설)인 자성고가교는
노후화로 인해 시민안전 및 과도한 유지·보수 비용 문제 등을
염려해 2019년 11월에 철거를 했습니다.
50년 만에 철거된 자성고가교는 역사적 상징물 보존과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철거 자재를 재활용한
아트 조형물로 재탄생했습니다. 또한 조경시설 사이에
옛 자성대 고가 형태의 벤치, 조선통신사 행렬 모습의 조경경계석
부조벤치 등을 설치해 자연스럽게 옛 추억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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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축지마을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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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축지마을 ‘수호 종’~
화재로부터 마을 사람을 지켜주던 ‘수호 종’을 도난당한
부산 동구 매축지마을에 새 종(사진)이 생겼습니다.
매축지마을 주민은 수호 종이 걸려있던 자리에
새 종을 달았다고 밝혔습니다.
주민은 지난 2021년 1월 종이 사라진 뒤 금은방과 고물상 등을
수소문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이곳에서 ‘통영칠기’를 운영하는 박영진 씨가 20만 원을 주고
겉모습이 유사한 새 종을 구매했습니다.
박 씨는 지인의 도움으로 종 표면을 산화시켰고,
종은 마치 수십 년 세월을 겪은 것처럼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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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축지마을~
매축지는 이름 그대로 ‘바다를 메까 맹근 땅’입니다.
1970년대 모습을 간직한 이곳은 일제 강점기에
부산항 인근 갯벌을 메워 조성했습니다.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이 시모노세키와 부산항을 직항으로 연결하고
일본인이 많이 이주해 오면서 매축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매축한 땅에 각종 군수물자를 쌓아 놓기 위해
막사와 마구간을 여럿 지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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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지로 마구간으로 사용했다는 곳에서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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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잣집이 다닥다닥 붙은 현재 모습은 6·25전쟁이 터지면서 생겨났습니다.
유일한 피난처였던 부산에 물밀 듯 내려온 피난민들이
마구간을 개조해 거주하기 시작했습니다.
기껏해야 한두 평에 불과한 쪽방들로 마을이 형성됐습니다.
부엌에 방 하나 딸린 집이 대부분이고
화장실은 골목 중간쯤의 공용화장실을 이용합니다.
골목은 한 집이 문을 열면 맞은편 집 문에 닿을 정도로 좁습니다.
이런 좁은 골목들이 거미줄처럼 얽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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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축지마을은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전쟁에 이르는 세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역사의 현장인 셈입니다.
그래서인지 ‘친구’ ‘아저씨’ ‘마더’ ‘하류인생’ 등 많은 영화의 촬영지가 됐습니다.
최근 매축지마을의 재개발이 확정됐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좁디좁은 골목의 풍경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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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월드엑스포 추진을 위해 미군 55보급창을
부산신항으로 옮기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정 부지에 대해 주한미군과 해양수산부도
난색을 표하면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주한미군은 LNG 벙커링을 최소 1km 이상 이전해 달라고 요구한데다
보안이 필요한 부지선정 과정이 외부에 알려져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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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단~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부산진 전투에서 순절한 선열들을 기리는 제단
임진왜란 때 부산진성을 지키다 순절한 첨절제사 정발(鄭撥)을 비롯한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1766년 부산진 첨사 이광국(李光國)이
부산진성 남문 바깥에 설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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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일신여학교~
부산진일신여학교의 여성 교육을 통한 자각과 부산 지역 기존 여성 운동의 경험,
송죽회와 같은 비밀결사 활동 등은 여성들의 항일 의식을 고조시켜
부산진일신여학교 및 부산 지역 여성들이
3·1 운동의 발발과 전개에서 그 중심이 되게 하였습니다.
3·1 운동이 발생한 직후 서울의 학생 대표가 부산으로 내려와
서울의 상황을 알리고 독립 선언서를 전달하며 시위를 독려하였습니다.
이에 부산진일신여학교의 교사 주경애, 박시연의 지도 아래
고등과 학생 심순의, 김봉애, 김복선, 김반수, 김응수, 김신복, 이명시,
송명진, 김순이, 박정수, 김난줄 등은 태극기를 준비하고 만세 시위를 계획하였고,
3월 11일 밤 9시 이들은 준비한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르며 기숙사를 뛰쳐나와 좌천동 거리를 누비며
만세 시위를 시작하여 이에 대중들이 호응하여
군중 수백 명이 힘찬 시위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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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일신여학교를 지나갑니다.
부산 최초의 여학교이자 부산 만세운동이 처음 일어난 곳입니다.
부산 좌천동은 근대 부산 여성운동의 근원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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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래부사접왜사도'
접왜사도는 동래부사가 왜사(일본 사절)를 응접하는 그림이란 의미입니다.
접왜사도는 현재 3점이 알려져 있고, 모두 10폭의 병풍으로 그려진 그림입니다.
1점은 국립진주박물관(진주본)에, 1점은 국립중앙박물관(중앙본)에,
1점은 도쿄국립박물관(도쿄본)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2점은 아주 유사한 그림이고,
일본에 있는 것은 전체적인 내용은 유사하지만 앞의 2점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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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성
임진왜란 때 왜군과 첫 격전을 벌인 석축 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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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첨사 정발(鄭發)이 왜군의 선봉과 싸워 장렬하게 전사한 첫 격전지입니다.
1592년(선조 25) 4월 13일 일본의 조선원정군
제1진 1만 8,700여명이 부산 앞바다에 쳐들어오자
정발은 이 성에서 굳게 지키고 있었습니다.
왜적은 14일 새벽 짙은 안개를 틈타 지금의 우암동쪽으로부터
일시에 상륙하여 부산진성을 포위한 뒤 삼면으로부터 공격을 개시하였습니다.
이에 정발은 성 안의 군민과 더불어 끝까지 항전하다가
전사했으며 마침내 부산진성은 함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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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은 임진왜란 중 왜군이 다시 축성하고 증산성이라 했는데,
이 증산성의 축성으로 부산진성은 허물어져 그 자취를 잃게 되었고,
현재 자성대(子城臺)라고 부르는 부산진지성만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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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동의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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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이바구거리"~
옛날의 성북고개 번개시장을 웹툰과 접목시켜
부산 동구의 관광자원의 브랜드인 "이바구길"의 업그레이드 버전
"웹툰 이바구거리"를 조성해 났습니다
건물과 간판을 모두 웹툰과 접목시켰고,
시장 한 가운데에는 만화체험관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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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의미없이 만화를 그려놓은게 아니라 자세히 글들을 읽어보면
그 가게의 특성이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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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이바구거리에서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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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열된 떡이 맛있게 보여 한개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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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로드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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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지나왔던 증산공원의 증산전망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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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야사~
'한적한 수행처' '수행자의 편안한안식처' 뜻을 가진 아란야사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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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로드에 활짝핀 철쭉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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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을 준비하며 쉬었다가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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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성북시장에서 샀던 설기떡과 각종 간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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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 경사가 심해 노약자, 임산부등 교통약자들의 이용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목적으로 공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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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로드~
수정산의 숲과 도심의 경계를 따라 걷는 길로 산책길로는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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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과 집 사이에는 각종 텃밭을 꾸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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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산은 해발 315m로 수정동 일대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황토가 적고 모래가 많아 비가 와도 신발에 흙이 묻질 않았으며,
수정이 많이 발굴되었다고 해서 수정산이라고 불렀습니다.
지금은 울창한 활엽수와 침엽수림으로 뒤덮인 부산 도심의 산지로
부산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경관이 빼어난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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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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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치유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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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치유숲길'에는 울창한 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느낄 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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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칩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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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칩풀장에서 신발을 벗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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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경사도 거의없고 정돈도 잘되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할거없이
걷기 아주 좋은 코스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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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산 웰빙 웨이는 수정산(水晶山) 끝자락인 동구 범일 4동의
보광사(寶光寺)에서 구봉산(龜峯山) 자락인 동구 초량 6동
금수사(金水寺)까지 이어지는 총 3.8㎞ 산책로입니다
수정산 웰빙 웨이는 기존에 보존되어 있는 수목 등 자연환경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친환경적인 산책로로 조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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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대체적으로 완만하고, 천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청량감이 훨씬 풍부하게 느껴지는 길이며,
시원하게 내려오는 물줄기 소리를 들으며 산림이 뿜어내는
상쾌한 공기와 함께 걷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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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나무
촌락 근처에 심습니다. 높이 15m에 달합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지만 오각형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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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꽃이 크고 탐스러워서 함박꽃이라고도 합니다.
백작약·적작약·호작약·참작약 등 다양한 품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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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피었던 벗꽃이 올해에는 피지 않아서 안타깝게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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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우체통’
유치환 시인의 업적을 알리고, 그의 예술정신과 문학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유치환 시인의 지인들이 뜻을 모아 개설하고 이름 지은 것입니다.
유치환 시인의 출생은 비록 통영이지만,
유치환 우체통의 위치가 초량인 이유는 사회생활과
작품 활동을 주로 하며 생을 마감한 곳이 부산 동구였기 때문입니다.
우정사업본부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유치환 시인은 부산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생명파 시인으로 이름을 떨쳤고,
부산고등학교 교가 작사 등 산복도로 초량에서
교직 생활을 하고 생을 마감했다고 소개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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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사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대한불교 원효종 소속의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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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이바구길 모노레일 168계단
2016년 무료 모노레일이 설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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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아래에 원래 3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식수로 쓰던 1개의 우물만 남아있으며
물이 부족하던 시절 물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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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가득한 담장갤러리를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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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 백제병원~
부산 구 백제병원은 1927년 서양식 벽돌 건물로 지어진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종합병원으로,
1932년 병원이 문을 닫은 후에는 중국 요리집인 봉래각으로,
1942년에는 일본 아카즈키 부대의 장교 숙소로,
해방 후에는 부산 치안사령부와 중화민국 임시대사관 등으로 사용하였으며
1953년에는 신세계 예식장으로 사용했다가
1972년 화재로 건물의 5층 부분을 철거하였으며,
현재는 4층 건물의 일반 상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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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거리[차이나타운]~
개항기 중국 영사관이 있던 장소로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중국인 밀집 지역으로 조성되었습니다.
1884년 청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청국 영사관이 설치되었고,
청국 전관(專管) 조계지(租界地)[개항 도시에
치외 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정해진 외국인 거주지]가 설치되면서
그 주위로 중국인들이 경영하는 점포[상해로부터 가져온
각종 비단과 포목, 꽃신, 거울,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집이 늘어나게 되어 청관 거리로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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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계단 기념비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에 있는 40계단 앞에 세워진 기념비.
40계단은 계단 수가 40개여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6·25 전쟁 당시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피난민들은
부산항이 내려다보이는 영주동과 동광동 산비탈에
임시로 판자촌을 이루고 살았는데,
40계단은 이들 판자촌 주민들이 항구로 일을 나가고,
사람을 기다리고 만나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오가던 길목이었습니다.
즉 실향민의 슬픔과 외로움, 굶주림과 허기를 달래던 곳이자
약속과 만남의 장소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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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십 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 시원히 말 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잣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 없이 슬피 우는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대중가요 「경상도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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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기념관~
부산시 중구 동광동에 있는 기념관입니다.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1885~1919)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 중구청이 주도해 1995년 기념관을 설립했으며,
박물관이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건물은
안 선생이 독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백산상회를 세운 자리에 위치했습니다.
안 선생은 백산상회를 백산무역주식회사(1919~1928년)로 확장한 뒤
여기서 번 돈으로 상해 임시정부와 국내외 독립운동단체에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전시공간은 크게 세 곳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1전시실에는 안 선생의 출생과 성장,
그가 벌인 언론과 학회 활동에 관한 자료와 흉상이 전시돼 있고,
제2전시실에는 다른 독립운동가 및 단체들의
항일 독립투쟁에 관한 자료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또 백산상회 운영에 관한 문서와 안 선생이 지은 기행문인 <남유록>,
친필 편지와 가방 등 안 선생의 유품을 별도로 보관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기념관은 이같은 백산의 항일독립정신을 이어받은 산 교육장으로 이용된며,
부산용두산공원 안에 있는 용탑 옆에는 안희제의 흉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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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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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에 있는 갈맷길 3-2구간 중간인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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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수첩에 3-2구간 중간인증스탬프를 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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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에서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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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역사의 용두산 공원이 '첨단 공원'으로 탈바꿈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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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광장~
중구 남포동 일대는 일제 강점기부터 영화의 거리였습니다.
8·15 광복 이후에도 이곳에는 극장들이 자리를 잡아
1960년대에는 20여 개소의 극장이 밀집되었습니다.
1996년부터 부산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면서 극장가를 새롭게 단장하고
그 일대를 자연스럽게 BIFF 광장[1996년 8월 14일]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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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시장~
부산 자갈치시장은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입니다.
자갈치 아지매로 상징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어시장으로
부산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회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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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하면서 자갈치 시장 상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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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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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50억 원을 투입해 재정비한
중앙동 ‘유라리 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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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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