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부산의 아름다운 길
구간자유걷기 | #갈맷길 2-2 자유...21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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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박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4-28 08:17 조회4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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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갈맷길 2-2구간 자유걷기...210427

민락역 만남의장소 ~ 민락교 ~ 민락수변공원 ~
광안리해수욕장 ~ 동생말 ~ 어울마당 ~
이기대 해안산책로 ~ 오륙도 유람선선착장

약 12.5 Km...

갈맷길 코스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광안리 해수욕장과 광안대교를 거쳐 이기대와 오륙도까지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들이 이어지는 2-2코스입니다.

‘부산의 주요 경승지’에 따르면 이기대(二妓臺)는
남구 용호3동 산 1번지 해안일대로,
기장군 일광면 달음산(587.5m)에서 시작한
장산·금련산·황령산에서 뻗어 동쪽 바닷가 끝에 있으며,
해안절벽이 기암괴석으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바다에서 바라보면 갈옷을 닮았다는 치마바위.
장산봉 아래 해안 산책로는 해안절벽과 파식 대지로 절경을 이룹니다.

이기대는 바다에 접한 암반이 비스듬한 경사로 기울어져
바다로 빠져드는 자리로 산을 따라 해안선 2㎞ 정도가
바다와 이어져 있어 바위반석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경관과
밀려드는 파도를 바라보는 경치가 빼어납니다.
이곳에서는 동해안 일출과 월출을 맞을 수 있어
여기에 서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느낌이 들 정도이며,
배를 타고 바다에서 바라다보는 해안 경관 또한
일품으로 색다른 감회를 느낄 수 있습니다.

두 기생의 무덤을 의미하는 이기대(二妓臺)의 유래는
임진왜란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왜군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
경치 좋은 이곳에서 축하잔치를 열었는데, 기녀 두 사람이
술 취한 왜장을 끌어안고 절벽으로 몸을 던졌다고 합니다.
두 기녀가 이곳에 묻혀 있어 이기대란 지명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기대는 그 동안 군사작전지역으로 통제되어 오다가
1993년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곳은 도심지에서는 보기 힘든 울창한 숲과
동식물이 많이 서식하는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기대는 자동차의 증가로 인한 매연에 찌든 혼잡한 도시와
청정무구한 수평선의 풍경이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는
야누스 같은 조망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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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역 만남의장소에 먼저 오신분들
사회서비스 제공증명 확인을 하시면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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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교 밑에 갈맷길 2-1종점, 2-2시작, 8-2종점 도보인증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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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을 찍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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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미술작품으로 새로 단장한 민락수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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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수변공원~
민락수변공원은 1992년 8월 공사가 시작돼 1997년 5월
길이 543m, 너비 60m의 공원이 완공되었습니다.
이 공원은 바다와 휴식공간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수변공원으로
바닥에는 컬러 블록을 깔고 화단과 그늘집,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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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수변공원에서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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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수변공원은 해운대와 광안리의 중간 지점에 있으며
공원에서 광안 대교가 보입니다.
바다를 접하고 있고 주변에 다양한 시설이 있는 친수(親水) 공간이며,
공원은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해운대 해수욕장,
광안리 해수욕장, 미 월드, 광안 해수 월드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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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수변공원이 코로나19로 우울감에 빠진 주민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방식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던
민락수변공원 돗자리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훨씬 화사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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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민락항
민락항은 일찍부터 남구의 해안가 어촌 마을의 중심 포구였는데,
1972년 5월 27일 「어항법」에 근거하여 지방 어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수영구 광안리 주변 해안의 연안 어업 근거지로 조성하고자 건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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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그라피티 작가 "헨드릭 바이키르히" (2012년 8월 28일 )
모진 세파를 견뎌낸 깊은 주름.
생동감 있는 표정 속에 어딘가를 응시하는 사연 많은 시선.
마치 동네 어딘가에서 본 것 같은 소박한 인상은
옆집 할아버지 같은 친근함이 더하여 한동안 가만히 바라보게 됩니다.
평생 바다에 기대어 이 곳 민락항에서 어부로 살아오신 박남세(85) 어르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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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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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
해수욕장 해안에는 부산의 랜드 마크인 광안 대교가 있으며,
동쪽에는 300여 개의 횟집이 몰려 있는 민락 회 타운 시장이 자리하고,
광안리 해변 중간 지점에는 불고기 골목이 있습니다.
인근에 청소년 수련원, 해양 레포츠 센터가 있어
바나나 보트, 윈드서핑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즐길 수 있고,
수영구 남천동 삼익 비치 아파트 단지 내의 벚꽃 길도 인접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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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은 조선 시대 동래군 남촌면 광안리에 속한
지역에 자리하고 있어 그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은 본래 멸치 등 고기잡이를 하던 어촌이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여름 방학이 될 무렵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심신을 단련시키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면서부터
해수욕객이 모여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점차 다른 지역에서도 피서객이 모여들어 물놀이를 즐기게 되었고,
1950년대 해수욕장으로 정식 개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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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리 해변가에 이색 부스 등장...알고 보니 느린 우체통 '달톡'
보통의 느린우체통이 일반 우체통 모양인데 반해,
광안리해변에 설치된 느린우체통은 다이아몬드 등껍질을 등에 지고 있는
달팽이 모양이며, 이름은 '달팽이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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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법은 달팽이 모양의 부스에서 무료 전용엽서에
나 또는 가족, 지인 등에게 보낼 내용을 작성해서
우편함에 넣으면 1년 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엽서는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발송 가능하다고 합니다.
‘달톡’을 통해 누군가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고
이곳에서 작성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1년 후 추억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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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삼익비치 산책로~
바닥이 산책시에 무릎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우레탄으로 되어 있어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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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손꼽히는 광안리해수욕장을 걷는 낭만과
광안대교를 오롯이 보며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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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만 유람선 터미널앞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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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만 유람선 터미널옆에 있는 친수 공간인 쉼터에서
간식을 나누며 휴식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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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건설본부는 남구 용호동 LG 메트로시티 아파트의
동쪽 공유 수면 13만 4398㎡를 매립하여
2010년 2월 유람선 부두와 관광 유람선 선착장 등을
포함한 친수 공간 조성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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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말 전망대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와
해운대의 모습은 그야말로 휘황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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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말에서 오륙도 해맞이공원까지
바다를 끼고 도는 이기대길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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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말 전망대에서 바라본 이기대 해안 산책로와 해안 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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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 총 127m, 5개의 현수교가 해안절벽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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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해안산책로~
이기대 도시 자연공원 일대는 한때 군사 보호 구역이었으나
1993년부터 민간인 출입이 허용되었습니다.
경관 보존을 위하여 1997년에 공원 지역으로 지정하였고,
2005년부터 본격적인 산책로가 조성되었습니다.
2009년 부산 갈맷길 사업으로 시설을 정비하여 트레킹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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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보며 잘 정비된 데크길을 걸으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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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가 뒤돌아보니 광안대교도 보이고 누리마루도 보이는데
뷰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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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이 옷을 갈아입었다는 해녀동굴과 해녀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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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보도판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맨발로 걸어봅니다.
지압보도판은 발바닥이 아파서 끝까지 걸어가기 힘든데
완주 하는 사람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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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마당에 있는 갈맷길 2-2 중간도보인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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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수첩에 2-2구간 중간스탬프를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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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로 둘러싸인 숲속 벤취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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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곳곳이 절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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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로 시작되는 이기대 갈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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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바다를 보며 잘 정비된 데크길을 걸으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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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만들었는지 참 잘 만들었습니다.
바다 옆에 이런 길을 어찌 만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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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공원은 해안 일대에 걸쳐 특이한 모양의 암반들이
약 4km정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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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곳은 계단으로, 평평한 곳은 간간이
데크가 놓인 길은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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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골새의 아름다운 해안 절경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휴식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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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해안 절경의 밭골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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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바위
부처가 아이를 가슴에 품고 있는 모습으로
배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돌부처 상.
해안가에서 물질하는 해녀들의 옷 따위를 넣어두는
농( 籠)을 닮았다고 농바위로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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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해안산책로에 있는 농바위전망대에서
수려한 해안절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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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말에서 전망대 ~ 농바위 ~ 해맞이공원까지는 오르막이 많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다리에 힘이 들어갑니다.
자연히“되다”(고단하다, 피곤하다의 부산 방언)를
반복하며 걸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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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바위 전망대를 지나면 급경사가 심한 사태골을 넘어가야
오륙도의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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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동 앞바다의 오륙도(五六島, 명승 제24호).
맨 앞에 방패섬과 솔섬이 나란히 보이고,
뒤로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이 나란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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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해맞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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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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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유람선 선착장에 있는 갈맷길 2-2종점, 3-1시작 도보인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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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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