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700리

갈맷길 7-1구간 자유걷기...210406

어린이 대공원 ~ 만덕고개입구~ 구민의 숲 ~ 산어귀 전망대 ~
만덕고개 ~ 남문 ~ 제2망루 ~ 대륙봉 ~ 동문

약 9.5 Km ...

#코로나-시대-치유는-숲속에서

갈맷길 7-1구간은 숲속 둘레길입니다.
어린이대공원을 지나 금정산 숲속 둘레길로 들어서는 코스는
언제 가도 도심 속 오아시스를 마주하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하물며 부산 한복판 아닙니까!
부드럽고 단정하게 이어진 임도를 따라 간다면
그 숲길은 온전히 편안하기까지 합니다.
산림욕을 하며 그 길을 따라 걸으면 마스크 안까지 푸른 바람이 붑니다.

숲에서 하는 활동은 인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숲속 대표적 건강물질인 피톤치드를 다량 함유한
편백나무가 많은 성지곡과 시원하게 뚫린 솔길의
금정산 숲속 둘레길이 포함된 갈맷길 7-1코스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둘레길 걸으며 물 길, 숲 길 따라
누구나 쉽게 특별한 준비 없이 산책과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갈맷길 코스입니다.

어린이대공원~
산책로와 수원지, 삼림욕장(삼나무, 편백 등), 휴식공간 등을 두루 갖춘
도심 속 자연휴식 공간으로 수십 년 동안 부산시민의 사랑을 받고 았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에 오신분들 서로 인사와 담소를 나누며
사회서비스 제공증명 확인을 하시면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인증샷을 찍고 출발합니다.

어린이대공원에 갈맷길 6-2종점, 7-1시작 도보인증대가 있습니다.

녹담길로 향합니다.

녹담길에서 단체샷~^^

녹담길~
수원지의 남서쪽에 있는 동물원 입구에서
수원지로 통하는 가파른 오솔길에는 데크 로드를 조성하여
유모차나 휠체어도 쉽게 통행할 수 있는 녹담길이 조성되어
시민들의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성지곡 수원지.
성지곡 수원지는 집수와 저수, 침전, 여과지로 향한 도수로 등
상수도 확보를 위한 유기적인 시스템이 거의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집수수로를 통하여 저수지에 물을 모으고,
침전지에서 토사 등을 침전하여 얻은 맑은 물을 여과지로 운반하는
전체 과정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저수량은 약 61만 톤이고, 제방 길이는 112m,
제방 높이는 27m이며 수심은 22.5m입니다.
1972년 낙동강 상수도 취수공사가 완공되면서
상수도를 공급하는 기능이 중단되자, 그때부터 수원지 일대가
공원화되어 부산어린이대공원에 편입되었습니다

사명대사 호국광장~
조선의 선조는 1604년 사명대사를 일본에 강화사절로 보냈습니다.
대사는 그해 8월부터 8개월간 머물면서
임진왜란 당시 포로로 잡혀간 조선인 3천 명을 데리고 귀국했습니다.
사명대사의 호국정신과 업적을 기리고자 부산 불교계가
1985년에 어린이대공원에 비각을 세우고 매년 추모제를 연다고 합니다.

만덕고개입구로 향합니다.

일대에 삼나무, 편백나무, 전나무 등의 수림이 울창하여
부산 시민들의 훌륭한 휴식처가 되고 있으며,
5만 여 그루의 수목으로 우거져 있습니다

산책로를 걷노라면 숲으로 이루어진
터널을 지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덕고개입구를 지나갑니다.

구민의 숲을 지나갑니다.

산어귀전망대로 향합니다.

산어귀전망대.

산어귀전망대에서 바라본 시가지 전망~

산어귀전망대에서 휴식을 즐기는 길동무님들~^^

산어귀전망대에서 단체샷~^^

만덕 고개로 향합니다.

만덕 고개~
옛 사찰인 만덕사 부근의 산길이라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만덕 고개는 부산을 남북으로 가로지는 금정 산맥에 자리한 대표적인 고개로,
동쪽의 동래 지역과 서쪽의 구포, 낙동강 건너의 대저와
김해 지역을 연결하던 고도 300m가량의 고갯길입니다.
북쪽의 금정산(金井山)과 남쪽의 백양산(白楊山)을 잇는 능선이
만덕 고개에 이르러 고도가 낮아지고 말의 허리 부분같이
움푹 꺼지면서 낮아진 안부(鞍部)를 형성합니다.
만덕 고개는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산을 넘기에 편하고
가까운 길을 찾으면서 자연스레 닦여진 통행로입니다.

남문으로 가는 계곡의 다리~

남문마을로 들어가는 밉구에 들어서자 벚꽃이 아직 한창입니다.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습니다.

벚꽃에서 단체샷~^^

아직 개나리꽃도 피여 있고...

남문공용화장실앞에 뿌리채 뽑힌 큰 나무를 보며
안타까워 하시는 길동무님들...

금정산성 남문(金井山城南門)~
금정산성 남문(金井山城南門)은 금정산성의 남쪽 능선
해발 510m의 높은 곳에서 완만하게 낮아진 자리에 위치합니다.

일제 강점기에 금정산성 남문이 허물어져
육축(陸築)[성문을 축조하기 위하여 무사석 등 큰 돌로 축조한 성벽]
일부만 남아 있었는데, 1972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습니다.
2009년에는 금정산성 남문의 상부 주변에
성가퀴[몸을 숨기기 위해 성 위에 낮게 쌓은 담]가 복원되었습니다.

금정산성 남문(金井山城南門)에서 단체샷~^^

금정산성 남문에 있는 갈맷길 7-1 중간도보인증대~

갈맷길 수첩에 7-1 중간스탬프를 찍고 계시는 길동무님들~^^

남문에 있는 쉼터에서 간식을 나누며 휴식을 취합니다.

명해문(鳴海門)~
금정산 상계봉을 닭으로 삼고,
이 닭이 바다 건너 지네 형상을 한 왜적을 항해
크게 홰를 치면서 호령한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동문에 붙여진 관해문(關海門)은 왜구의 방위를
동쪽으로 보고 바다를 지켜야 한다는 뜻이며.
서문은 해월문(海月門)으로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옛 뱃길을 따라 이동하는 선인들의 서정적 정취를 담았습니다.
북문은 세심문(洗心門)으로 금샘의 정기로
마음을 씻고 다짐하는 문이라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제2망루로 향합니다.

제2 망루~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 금정산성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제2 망루.
금정산성 제2 망루(金井山城第二望樓)는
금정산성 동문(金井山城東門)에서 약 2.5㎞,
금정산성 남문(金井山城南門)에서 약 400m 되는 지점에
동쪽 끝으로 돌출한 해발 545m의 암반 위에 위치합니다.
동쪽으로는 장산과 수영 일대 그리고 동해가 보이며,
서쪽으로는 상계봉이, 남쪽으로는 백양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북쪽으로는 금정산 고당봉과 금정산성(金井山城)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되어 있습니다.

제2 망루에서 단체샷~^^

금정산성 제2 망루는 1707년(숙종 33) 동래 부사 한배하(韓配夏)가
성이 너무 넓다 하여 남북 두 구역으로 구분하는 중성을 쌓을 때 축조하였습니다.

 이후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방치되어 자연스럽게 훼손되었다가,
1979년 당시 조사된 제4 건물 터를 토대로 금정산성 제2 망루가 복원되었으며,

1991년 금정산성 제2 망루의 기둥을 교체하고 방충 조치를 취하였으며,
1998년에는 성가퀴[여장(女牆)]를 보수하였습니다.

대륙봉으로 향합니다...

대륙봉(해발520m)
봉우리가 있는 곳은 동문의 산성고개와 남문의 제2망루 사이에 있습니다.
대륙봉의 이름은 상계봉과 마찬가지로 고래로부터 전해져 오는 명칭이 아니며,
1970년대 초 부산 대륙산악회가 암벽타기 연습을 하던
암장(대륙바위) 위에 있다고 해서
붙였다는 유래가 대중적인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대륙봉(해발520m)서 단체샷~^^

대륙봉에서 바라보는 파리봉~

산성고개
산성고개는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과 금정구 장전동 사이의 이며,
금정산성을 동쪽으로 빠져나오는 도로입니다.
산성고개로 오르는 고갯길은 산지의 경사가 급하여
산허리를 휘감아 구불거리며 오르는 험한 산길입니다.
산길을 따라 오르는 길가에는 심층 풍화로 지하에서
형성된 화강암의 둥근바위 들이 곳곳에 드러나 있고,
주변의 경사지는 수목이 울창하고 계곡에 약수와 냇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산성고개에서 단체샷~^^

동문~
금정산 주능선의 해발415m의 고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망이 아주 뛰어나고,주민들이 가장 근접하기 쉬워
금정산성의 으뜸 관문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문에 갈맷길 6-3종점, 7-1종점, 7-2시작 도보인증대가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