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700리

갈맷길 6-3구간 자유걷기...210404

구포 지하철역 ~ 화명생태공원 ~ 대천천 ~ 애기소 ~
화명수목원 ~ 금정산성 서문 ~ 금성동 주민센터

약 12Km...

#바람불어좋은날
#쪽빛계곡물소리-힐링
#비-온-뒤의-산책길

갈맷길 6-3구간의 낙동강 줄기 따라 이어지는
화명생태공원은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길입니다.
어느 계절에 걸어도 운치가 있는데 이 길을 따라 걷다보면
계곡 물소리가 조금씩 들려오는 대천천에 이르게 됩니다.
도심과 가까우며 사람과 물이 통하는 아름다운 계곡과
완만한 경사와 계곡으로 이뤄져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일주일 넘게 기승을 부렸던 미세먼지가 어제 내린 비와
오늘 오전에 조금 내린비로 인하여 '미세먼지 지옥' 에서 탈출하며
하얀 벚꽃잎이 떨어지는 바람 불어 좋은 날
나무 향기 흙냄새 바람 따라 발걸음 가볍게 비 온 뒤의
갈맷길 걷기는 랄랄랄라 입가에 노랫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구포지하철역에서 다같이 인증샷을 찍고 출발합니다.

도시철도 구포역옆의 산책길을 지나 화명생태공원으로 향합니다.

부산광역시 낙동강관리본부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에 있는 부산광역시 산하의 낙동강 종합 관리 사업 본부.

화명 생태공원으로 들어섭니다

화명생태공원~
북구 구포동 제2낙동강대교에서 금곡동 대동화명대교까지의
둔치지역으로 낙동강하구 둔치 중 면적은 가장 작습니다.

생태 공원은 도시화·산업화로 인해 환경 파괴가 지속되면서
동식물의 생태 환경이 파괴되고 서식지를 잃어 가는 현대의 도시에서
생물종 다양성의 보호와 동식물의 보호처이며
사람들의 휴식 공간으로 생태 공원이 꼭 필요하다는걸
갈맷길을 걸으면서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화명생태공원은 화명 신도시와 인접하고 있어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고,
최하단부에 연꽃습지, 수생식물원과 산책로,
데크는 휴식과 자연체험을 하기에 좋습니다

바람에 쓰러진 청보리밭에서 단체샷~

요트계류장을 지나갑니다.

초록빛의 싱그러운 청보리밭을 지나갑니다.

대동 화명 대교~
경상남도 김해시 대동면 초정리와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사이를 잇는 다리.
설계 시에는 화명 대교로 불렀으나, 공식 명칭을 확정할 때 다리를 잇는
두 지역의 지명을 함께 넣어 대동 화명 대교가 되었습니다.

대동 화명 대교는 화명 대로와 연결되고 김해 쪽으로는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동남로와 연결됩니다.
다리에는 자전거나 도보로 낙동강을 가로질러 화명 생태 공원과
대저 생태 공원을 오갈 수 있도록
폭 2.6m가량의 보행로 겸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화명2호교 삼거리에 있는 공기청청 식믈정원에 피여있는 튤립꽃밭에서...

화명2호교 삼거리에 있는 공기청청 식믈정원옆에 있는
벤취에서 간식을 나누며 휴식을 취합니다.

대천천 산책 길~
대천천 산책 길은 단순히 걷기 좋은 강변길이 아니라,
물과 계곡이 어우르지는 도심 주민 자연 생태 공원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대천천(大川川)
이 천은 화명동을 흐르는 큰 강이라는 의미에서
대천천(大川川)으로 불렀으며, 화명동을 관류한다 하여 화명천(華明川),
만덕 지역을 흐른다 하여 만덕천으로도 불렀으며
금정산에서 발원하여 남서쪽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낙동강의 작은 지류입니다

대천누리길에 피여있는 복사꽃~^^

「화명 대천천의 애기소」[ 華明大川川-沼 ]~
「화명 대천천의 애기소」는 젊은 부부가 어렵사리 천지신명께
백일기도를 드려서 아기를 얻었다는 기자담이고,
아기가 빠져 죽었다고 하여 애기소라고 불렀다는 연못 유래담입니다.
이를 「애기소의 전설」이라고도 한답니다.
화명동의 대천천의 지류에 있던 애기소는
그 물이 깊어 이심소(泥心沼)라고도 불렸습니다.
또한 항상 이끼가 끼어 있다고 해서 ‘이끼미소’라고도 했으며,
1995년까지만 해도 수심은 5m 정도였고,
그 넓이는 496㎡에 달했다고 하나, 사라 태풍이 상륙한 당시
산성골의 토사가 내려와 지금은 그 규모가 작아졌습니다.

화명수목원으로 향합니다...

오르막길을 올라 쉼터에서 잠시 쉽니다..

가람낙조길~
화명수목원으로 들어갑니다.

화명수목원 입니다
이 곳은 낙동강하구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 최초의 공립수목원으로 2011년 개원하여
1,300여종의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입니다.

부산 화명수목원~
부산 화명수목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의 장 구축과
열악한 녹지 보존 및 종 확보·증식 등 보급의 내실화를 기하고,
수목유전 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 촉진은 물론 생태학습 공간을 제공하여
숲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부산 최초의 공립수목원입니다.

부산 화명수목원의 튤립꽃밭에서 단체샷~^^

숲 전시실과 유리온실부터 침엽수원, 활엽수원, 화목원, 미로원 등
야외 시설로 구성되어 있는 화명수목원은
남녀노소 누구나 찾기 좋은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랍니다

화명수목원에 있는 갈맷길 6-3 중간도보인증대~

갈맷길 수첩에 6-3 중간인증스탬프를 찍고 있습니다...

서문~
우리나라 최대의 산성인 부산 금정산성 4성문 중의 하나로서
1703년(숙종 29)에 부산 금정산성과 함께 축조되어
1824년(순조 24)에 금정산성 서문의 문루를 만들었는데
성문 중에서 유일하게 계곡에 세워졌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훼손되었으나
1973년 복원되어 수시로 보수 정비되고 있으며
조선 시대 산성의 문루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해월문에서 단체샷~

해월문(海月門)~
낙동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옛 뱃길을 따라 이동하는
선인들의 서정적 정취를 담았습니다.

참고로 동문에 붙여진 관해문(關海門)은 왜구의 방위를
동쪽으로 보고 바다를 지켜야 한다는 뜻이며.
남문은 명해문(鳴海門)으로 금정산 상계봉을 닭으로 삼고,
이 닭이 바다 건너 지네 형상을 한 왜적을 항해
크게 홰를 치면서 호령한다는 뜻입니다.
북문은 세심문(洗心門)으로 금샘의 정기로
마음을 씻고 다짐하는 문이라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금성동 주민센터에서 마무리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