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부산의 아름다운 길
구간자유걷기 | 갈맷길700리 3-2 자유...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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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박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3-15 07:58 조회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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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700리

갈맷길 3-2구간 자유걷기...210314

범일2동 주민센터 ~ 매축지마을 ~ 정공단 ~ 일신여학교 ~ 증산공원 ~
성북시장 웹툰 이바구거리 ~ 씽씽로드 ~ 유치환우체통 ~
초랑이바구길 ~ 차이나타운 ~ 중앙동 40계단 ~ 용두산공원 ~
부산근대역사관 ~ 국제시장 ~ 자갈치시장 ~ 유라리광장

약 13 Km...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두 달 뒤에 부산이
남한의 최후 방어선이 되면서 피란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전국의 피란민이 부산으로 몰려왔는데
전쟁 전 40만여 명이던 부산 인구가 당시 100만 명까지 늘었습니다.
당연히 살 곳이 모자랐는데,. ‘집도 절도 없다’는 말이 딱 들어맞았습니다.
오갈 곳 없던 피란민들은 부산항과 부산역에서 가까운
산동네로 몰려들었고 산비탈을 깎아 판잣집을 지어 살았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사람들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산동네에 남았습니다.
산동네에 정착해 살면서 부두 노동자나
자갈치 시장 일꾼 등을 하며 생계를 이었습니다.
부산역 부근에는 그래서 까꼬막이 많습니다.
지금은 까꼬막의 중간 중간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 있어
이질적인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까꼬막 골목들이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1970~1980년대를 연상케 하는 골목길을 걸으면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시간 여행이 가능합니다.
초고층빌딩과 세련된 도시의 거리 속에서
왠지 주눅이 든다면 가끔은 잘 못살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시간여행을 해보길 권합니다.
아련한 향수 속에서 삶의 기운을 다시 얻어갈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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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일2동 주민센터에 있는 갈맷길 3-1 종점, 3-2 시작 도보인증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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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제공증명 확인을 하시면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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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인증샷을 찍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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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축지 마을입구에 홍매화가 피여 있어 한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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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축지 마을~
남구의 우암동 일부에 이르는 해안을 매립하여 방대한
매축지(埋築地)를 조성하였습니다.
이 공사로 초량동·수정동·범일동을 거쳐 우암·적기까지
150만 5884.3㎡가 매축되었고 이 중 초량천 하구에 형성된 마을을
매축지 마을이라 하였습니다.
해방과 함께 일본군들이 물러나자 귀국선을 타고 조국으로 돌아온
오갈데 없는 귀환 동포들이 하나둘 거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습니다
한국전쟁때는 피란민들이..
산업화 시절에는 농촌을 떠난 이농자들이 찾아들어 고단한 삶을 내려놓은 곳이며,
지금도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당시 형성된 피난민 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도심 속 오지 마을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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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축지마을 ‘수호 종’~
화재로부터 마을 사람을 지켜주던 ‘수호 종’을 도난당한
부산 동구 매축지마을(국제신문 지난달 22일 자 10면 보도)에
새 종(사진)이 생겼습니다.
7일 매축지마을 주민은 지난 1일 수호 종이 걸려있던 자리에
새 종을 달았다고 밝혔습니다.
주민은 지난 1월 종이 사라진 뒤 금은방과 고물상 등을
수소문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이에 이곳에서 ‘통영칠기’를 운영하는 박영진 씨가 20만 원을 주고
겉모습이 유사한 새 종을 구매했습니다.
박 씨는 지인의 도움으로 종 표면을 산화시켰고,
종은 마치 수십 년 세월을 겪은 것처럼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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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축지마을은 태평양전쟁 때 일제가 군수물자를 싣고자
막사와 마구간을 세운 곳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일제에 항거한 3·1절을 기념해 새 종을 걸었습니다.
박 씨는 “수호종이 재개발로 마을이 사라지기 전까지라도
우리 마을을 지켜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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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0일에 찍었던 매축지마을 ‘수호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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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축지마을육교~
매축지마을 곳곳에는 하나하나 벽화가 채워지고
소통과 정겨움의 공간이 함께하고있습니다
원빈주연의 영화 "아저씨"전당포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되었고
몇몇영화들이 삶의 애환을 다루는 부분에서
이곳을 자주 촬영장소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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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천동 굴다리~
일제강점기때 부산항 매축·토목·철도·도로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이뤄진 것이 매축 및 부두시설 공사였습니다.
1909년부터 1909년까지 부산포와 초량, 부산진 앞바다
100만평 이상을 매축했습니다.
이후 일제는 패망할 때까지 이 일대 수십만평을 추가로 매축하면서
군사적, 경제적 욕구를 충족시켰습니다.
이 공사에 일을 한 조선인 노무자들이 이 굴다리를
아침 저녁으로 다녔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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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단~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에 있는 임진왜란 때
부산진 전투에서 순절한 선열들을 기리는 제단
임진왜란 때 부산진성을 지키다 순절한 첨절제사 정발(鄭撥)을 비롯한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1766년 부산진 첨사 이광국(李光國)이
부산진성 남문 바깥에 설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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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다듬어 제단을 세우고 각각의 비석을 세웠습니다.
단 앞에 ‘정공단’이라 새겨진 비가 세워지고,
단 서쪽에는 정발의 막료였던 이정헌(李庭憲),
단 동쪽에는 정발의 첩 열녀 애향(愛香),
그리고 남쪽에는 여러 군민을 모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쪽 층계 밑에는 충직한 노비인 용월(龍月)의 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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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일신여학교~
부산진일신여학교의 여성 교육을 통한 자각과 부산 지역 기존 여성 운동의 경험,

송죽회와 같은 비밀결사 활동 등은 여성들의 항일 의식을 고조시켜
부산진일신여학교 및 부산 지역 여성들이
3·1 운동의 발발과 전개에서 그 중심이 되게 하였습니다.
3·1 운동이 발생한 직후 서울의 학생 대표가 부산으로 내려와
서울의 상황을 알리고 독립 선언서를 전달하며 시위를 독려하였습니다.
이에 부산진일신여학교의 교사 주경애, 박시연의 지도 아래
고등과 학생 심순의, 김봉애, 김복선, 김반수, 김응수, 김신복, 이명시,
송명진, 김순이, 박정수, 김난줄 등은 태극기를 준비하고 만세 시위를 계획하였고,
3월 11일 밤 9시 이들은 준비한 태극기를 손에 들고
대한 독립 만세를 부르며 기숙사를 뛰쳐나와 좌천동 거리를 누비며
만세 시위를 시작하여 이에 대중들이 호응하여
군중 수백 명이 힘찬 시위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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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공원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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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전경~
고층건물들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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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전망대에서 간식을 나누며 휴식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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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공원~
증산은 조선 시대 부산진성이 있던 곳으로 산릉을 따라 쌓은
성의 모습이 마치 시루와 같다는 데서 유래되었습니다.
‘증(甑)’ 자는 시루라는 뜻이며, 『동래부지(東萊府誌)』[1740]에
“증산은 동래부 동방 2리 지점에 있으며
임진왜란 때 왜군이 축성한 산인데 위에 장대가 있고
아래에 성황당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해발 고도 130m인 증산의 능선을 따라 있던 성벽은
거의 허물어져 지금은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고,.
6·25 전쟁 이후 피난민의 거주지 점거를 시작으로
점차 산 위로 주거지가 확대됨에 따라 현재는 정상부 주변까지
주거지로 변하여 산지의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주변에는 1876년 개항 이후 들어선 호주 선교사 관련 유적들과
일제 강점기의 일본식 주택 등 근현대적인 역사 문화 자원들이
분포하고 있어 근현대사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산 정상에는 잘 정비된 체육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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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동의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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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이바구거리"~
옛날의 성북고개 번개시장을 웹툰과 접목시켜
부산 동구의 관광자원의 브랜드인 "이바구길"의 업그레이드 버전
"웹툰 이바구거리"를 조성해 났습니다
건물과 간판을 모두 웹툰과 접목시켰고,
시장 한 가운데에는 만화체험관을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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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의미없이 만화를 그려놓은게 아니라 자세히 글들을 읽어보면
그 가게의 특성이 나타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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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전통시장~
웹툰이바구길 이라고 하는데 시장이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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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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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쉬고 왔던 증산공원의 증산전망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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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야사~
'한적한 수행처' '수행자의 편안한안식처' 뜻을 가진 아란야사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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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로드입구부터 활짝핀 개나리꽃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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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벗꽃과 개나리꽃에 환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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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산에는 산 전체가 개나리꽃으로 덮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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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로드~
수정산의 숲과 도심의 경계를 따라 걷는 길로 산책길로는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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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산은 해발 315m로 수정동 일대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황토가 적고 모래가 많아 비가 와도 신발에 흙이 묻질 않았으며,
수정이 많이 발굴되었다고 해서 수정산이라고 불렀습니다.
지금은 울창한 활엽수와 침엽수림으로 뒤덮인 부산 도심의 산지로
부산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경관이 빼어난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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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씽씽 테마로드는 부산광역시의 녹색 성장 및 일자리 창출 작업인
희망 근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0년 3월에 조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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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꽃속에서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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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맘껏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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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도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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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로드의 아름다운 데크로 조성된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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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 치유숲길~
심신의 건강을 위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조성된 이곳은
‘치유’라는 테마에 맞게 다양한 숲 속 테라피를 만끽할 수 있게
꾸며져 있을 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찾기 좋은 숲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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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칩 풀장~^^
편백칩 풀장에서 아주 편안한 휴식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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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대체적으로 완만하고, 천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청량감이 훨씬 풍부하게 느껴지는 길이며,
시원하게 내려오는 물줄기 소리를 들으며 산림이 뿜어내는
상쾌한 공기와 함께 걷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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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산 웰빙 웨이~
수정산 웰빙 웨이는 부산광역시 동구에 있는
수정산·구봉산 일대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길이 경사도 거의없고 정돈도 잘되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할거없이
걷기 아주 좋은 코스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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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산 웰빙 웨이는 수정산(水晶山) 끝자락인 동구 범일 4동의
보광사(寶光寺)에서 구봉산(龜峯山) 자락인 동구 초량 6동
금수사(金水寺)까지 이어지는 총 3.8㎞ 산책로입니다
수정산 웰빙 웨이는 기존에 보존되어 있는 수목 등 자연환경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친환경적인 산책로로 조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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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우체통 전망대~
부산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에 위치한 유치환 우체통 전망대는
한국 시 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청마 유치환 시인의
문학적 업적과 예술성을 기리기 위해 2013년 5월 15일 개관한 곳입니다.
경남여고 교장을 2차례 지내고 동구에서 생을 마감한 청마 유치환을 기리며
부산항을 한눈에 전망할 수 있는 명소에 이곳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청마 유치환 선생은 1908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교편을 잡으며 생명파 시인으로 이름을 떨친 분입니다,
경남여고 교장 역임, 부산고등학교 교가 작사 등
산복도로 초량에서 교직생활을 하고, 이곳에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비록 유치환 시인의 출생지는 다른 지역이지만,
사회생활과 작품활동을 주로 하며 생을 마감한 곳은 부산 동구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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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우체통 전망대 아래에서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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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에 활짝핀 목련꽃~
산복 도로의 사전적 의미는 '산 중턱을 지나는 도로'입니다.
하지만 평지가 좁은 부산에서는 조금 다르게 해석됩니다
개항기 때 일자리를 찾아 들어온 외지인부터 한국 전쟁 시절 피란민들,
이후 산업화 진행으로 농촌을 떠나 온 사람들이 살 수 있는 곳은
경사진 산비탈의 무허가 판자촌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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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계단에 마라톤 행사를 진행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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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계단~
산복도로에서 부산항까지 가장 빨리 내려갈 수 있는 지름길입니다.
산복도로의 대표적인 특징중 하나인 세로로 난
지상6층 높이의 아찔한 계단입니다.
계단의 수가 168개이며 계단 아래에 원래 3개의 우물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식수로 쓰던 1개의 우물만 남아있으며 물이 부족하던 시절
물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있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물지게, 물항아리 등 남녀노소 누구나 만나는 만남의 장이었으며
소문이 퍼지는 근원지였습니다.

옛날엔 아낙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우물물을 길어다
물동이를 이고 올랐다고도 하고 새벽마다 밤마다
부두노동자들이 한잔 술 걸치고 휘청이며 오갔던 길이라고도 했습니다.
생활과 노동으로 지긋하리만치 고단했을 계단은 이제 관광상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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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데도 168계단 마라톤행사에 참석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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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초등학교 한류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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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 백제병원~
부산 구 백제병원은 1927년 서양식 벽돌 건물로 지어진
부산 최초의 근대식 개인종합병원으로,
1932년 병원이 문을 닫은 후에는 중국 요리집인 봉래각으로,
1942년에는 일본 아카즈키 부대의 장교 숙소로,
해방 후에는 부산 치안사령부와 중화민국 임시대사관 등으로 사용하였으며
1953년에는 신세계 예식장으로 사용했다가
1972년 화재로 건물의 5층 부분을 철거하였으며,
현재는 4층 건물의 일반 상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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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랑 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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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랑 근대역사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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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거리[차이나타운]~
개항기 중국 영사관이 있던 장소로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중국인 밀집 지역으로 조성되었습니다.
1884년 청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청국 영사관이 설치되었고,
청국 전관(專管) 조계지(租界地)[개항 도시에
치외 법권을 누릴 수 있도록 정해진 외국인 거주지]가 설치되면서
그 주위로 중국인들이 경영하는 점포[상해로부터 가져온
각종 비단과 포목, 꽃신, 거울,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집이 늘어나게 되어 청관 거리로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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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계단~
일제 강점기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에 조성된 계단.
1902년~1908년에 현재의 부산경남세관본부 부근의 북항이 매축되고,
1908년 중앙동에 부산역 광장인 새마당이 생긴 후
1909~1912년에 조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무렵 해안가와 부산광역시 중구 동광동 5가로 통하는 언덕 윗길과
매립지를 잇기 위해 복병산 일부를 깎고 주택지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인근의 주거지가 확대되면서 40계단은
그 폭이 약 1m로 축소되어 원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고,
6·25 전쟁 시기에 40계단 주변에 피난민들이 몰려 판자촌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피난민들이 모여든 40계단은
피난민들의 생계를 위한 구호물자를 내다 파는 장터로,
또 헤어진 가족들을 만나는 장소로 유명하게 되었으며
2004년 6월 40계단 문화 관광 테마 거리가 조성되어
1950~1960년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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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기념관~
부산시 중구 동광동에 있는 기념관입니다.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1885~1919)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부산 중구청이 주도해 1995년 기념관을 설립했으며,
박물관이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건물은
안 선생이 독립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백산상회를 세운 자리에 위치했습니다.
안 선생은 백산상회를 백산무역주식회사(1919~1928년)로 확장한 뒤
여기서 번 돈으로 상해 임시정부와 국내외 독립운동단체에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전시공간은 크게 세 곳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제1전시실에는 안 선생의 출생과 성장,
그가 벌인 언론과 학회 활동에 관한 자료와 흉상이 전시돼 있고,
제2전시실에는 다른 독립운동가 및 단체들의
항일 독립투쟁에 관한 자료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또 백산상회 운영에 관한 문서와 안 선생이 지은 기행문인 <남유록>,
친필 편지와 가방 등 안 선생의 유품을 별도로 보관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습니다
기념관은 이같은 백산의 항일독립정신을 이어받은 산 교육장으로 이용된며,
부산용두산공원 안에 있는 용탑 옆에는 안희제의 흉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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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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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에 있는 갈맷길 3-2구간 중간인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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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수첩에 3-2구간 중간인증스탬프를 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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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
부산시가의 한 가운데 위치하여 부산시민의 안식처이며,
부산 내·외 관광객이 제일 먼저 찾는 명소입니다.
용두산은 광복 전에 일본인들이 용두산신사를 세웠고
그 뒤 산 일대에 공원을 조성하였는데,
광복 후 신사는 철거되고 고목들은 불에 타 초라해졌습니다.
또 6·25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판자촌을 형성하였으나
2차에 걸친 화재로 다 소실되어 민둥산이 되었습니다.
1955년 자유당시절에 이승만의 호를 따서
우남공원(雩南公園)이라 개칭되어 공원이 다시 조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
4·19의거 이후 다시 용두산공원으로 불리게 되었고,
공원 내에는 대원군이 세운 척화비·이충무공동상·충혼탑·
4·19의거기념탑·부산탑 등이 세워졌습니다.
공원규모에 비하여 동상이나 비 같은 구조물이 많은데,
이는 부산의 지나간 역사의 흔적을 반영한 것입니다.
용두산 자리에는 조선시대 초량 왜관(倭館)이 위치해 있었으며,
용두산 아래 포구를 부산포(釜山浦)라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그 뒤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하여 송현산(松峴山)이라고도 하였고,
산세가 흡사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침범해오는
왜구들을 삼켜 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용두산공원에는 부산시가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높이 120m의 부산탑이 부산의 상징처럼 서 있습니다.
부산탑에서 내려다보는 부산시가지와 영도와의 사이에 있는
부산항의 야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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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운동단체연대, 부산환경회의 등은
최근 용두산 공원의 명칭 개칭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에 청원서를 낸 이들 단체는 용두산 인근
공영주차장(옛 동광초등학교 부지)을 철거해 녹지를 확대하고,
용두산 공원을 '백산 안희제 기념공원'으로 바꿔
역사성을 회복하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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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 공원에 활짝핀 목련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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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시장~
부산국제시장이 있는 신창동은 조선시대에 초량왜관이 있던 곳으로,
일본과 인연이 깊습니다.
국제시장의 역사는 해방 이후 일본으로 돌아가는 일본인들이 넘긴 물건과
해외에서 돌아온 동포들이 가져온 물건들이 거래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도떼기시장이라 불렸으며, 1948년에 건물을 세우고
자유시장이라는 이름을 내걸었습니다.

국제시장이라는 이름은 1950년 부산에 진주한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물건까지 취급하게 되면서
미국산, 일본산, 한국산 등을 한데 모아 거래한다고 해서 붙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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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광장~
중구 남포동 일대는 일제 강점기부터 영화의 거리였습니다.
8·15 광복 이후에도 이곳에는 극장들이 자리를 잡아
1960년대에는 20여 개소의 극장이 밀집되었습니다.
1996년부터 부산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면서 극장가를 새롭게 단장하고
그 일대를 자연스럽게 BIFF 광장[1996년 8월 14일]으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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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시장~
부산 자갈치시장은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입니다.
자갈치 아지매로 상징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어시장으로
부산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이며, 회를 비롯한 다양한 해산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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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아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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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리광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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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리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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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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