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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3-04 14:53 조회311회 댓글0건본문
갈맷길700리
2-2
민락교 ~ 민락수변공원 ~ 민락항 ~ 광안리해수욕장 ~
남천 비치 APT ~ 용호부두 ~ 섶자리 ~ 동생말 ~
어울마당 ~ 농바위 ~ 오륙도 해맞이 공원 ~ 오륙도 선착장
약 14km
입춘, 우수가 지나고 낼모레가 경칩인데도
아직은 아침엔 많이 쌀쌀합니다.
대충 입고 다니다간 큰코 다칩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걷기에 나오는 일은 언제나 그렇듯이 설렙니다...
적당히 흐린 날씨가 걷기엔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걷게 될 2-2 구간은 갈맷길 대표적인 얼짱구간인
이기대를 포함하는 구간입니다...
민락역 만남의장소에서 기다립니다...
한분이 노쇼군요...
출발하겠습니다...
가십시다...
출발 후 깜빡해서...
민락역에서 민락교 아래에 있는 인증스탬프까지는 제법 멉니다...
출발하고 나면 만나게 되는 풍경은 의무적으로 셔터를 누르게 되는 장면입니다...
민락수변공원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게 막아놓으셨습니다.
뒤돌아서 한컷...
일광해수욕장의 배와 이 곳 민락수변공원의 배는 바다로 나가기는 틀린 것 같습니다.
민락항 위판장에 있는 흔하디흔한 아귀...
아파트로 둘러싸인 민락항...
민락항 방파제에서...
하양 음파등대에서...
민락항 방파제 등대는 소리를 내는 등대다.
소리를 내어 배를 불러들이는 등대다.
소리를 내는 이유는 여기 바다가 자주 삐끗대기 때문.
민락 바다에서 가장 가까운 산 이름이 백산인 것도 안개 탓이다.
안개가 끼여 늘 뿌옇다고 흰 백(白) 백산이다.
민락등대는 원통형 2층 구조로, 층층마다 팔각 난간이 쳐저 있다.
등대 내부로 들어가는 출입문은 2층에 있다.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철제사다리와 빛을 발산하는 옥상 등명기는 노출되어 있으며,
창문은 따로 내지 않아 밋밋하다.
하양 음파등대에서...
하양 음파등대에서...
하양 음파등대에서...
하양 음파등대에서...
하양 음파등대에서...
민락항...
민락항은 광안대교가 전면을 가로막고 있어 입출항 때에는 교각 밑을 통과하여야 한다.
주변에 위험물은 없으나, 방파제 끝단에서 남서쪽 약 650m 되는 곳에 5m 미만의 암맥이 있으며,
최저수심은 1.5m 이고, 저질은 바위이다.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해수욕장을 만나기 전...
광안리해수욕장...
좀처럼 만나지 못하는 만조시간입니다...
강한 바람이 물을 뭍으로 밀어냅니다...
해운대해수욕장 이후 유행처럼 번진 조형물...
황소 자태가 남다릅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백사장의 폭이 많이 좁아진 것 같습니다...
남천비치 가기 전 한번 더...
잠시 쉬었다 갑니다...
약간의 매립으로 생긴 편의시설 그리고 계류장...
예전의 이 곳은 자그마한 포구였었고 바다를 나가서 잡아 온 생선을 판매하던 곳 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흔적도 없지만...
곧 철거가 되고 공사가 시작이 되겠지요...
69층과 24층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분포교 사이로 보이는 풍경...
분포(盆浦)는 네 군데의 소금을 굽는 동이[盆]가 있는 갯가[浦]라는 의미에서 유래하였다.
용호만매립부두에서 바라 본 풍경...
용호만매립부두에서 바라 본 풍경...
더 많이 보입니다...
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섭니다...
뭐하는 곳 일런지...
동생말에서 바라 본 풍경...
더 넓게 펼쳐보입니다...
공식적으로 저 자리가 동생말입니다...
여러분들이 거기서 왜 나옵니까...
이기대 구름다리가 보이는 풍경...
이기대 구름다리가 보이는 포인트...
이기대 구름다리 1...
이기대 구름다리의 순서는 1,2,3,5,4 이렇습니다...
이런 느낌의 길을 만나면 어김없이 셔터를 누릅니다...
그 너머에 뭐가 있는 지 궁금해서...
파도가 여기까지 들이칩니다...
조심하셔야합니다...
위풍당당...
이기대...
전설의 그 곳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동백은 이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동백은 한번에 만개를 하질 않습니다...
그래서 한번에 보지 못하고 감질나게 하나씩 봐야합니다...
어울마당에 있는 중간 인증스탬프...
동생말에서 1부팀을 만나고 다시 여기서 만납니다...
인증 확인...
수첩 상단 필기는 2018년 11월 1일로 되어있습니다...
스탬프도 그 때의 그림 맞습니다...
이기대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평탄하고 편안한 길로 시작을 합니다...
이 시간 이후부터는 1부팀을 졸졸 따라 댕깁니다...
첫번째 만나는 까꼬막...
지난 겨울동안 보수공사를 한 곳 입니다...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합니다...
농바위를 향해서...
잔도를 걷는 듯 합니다...
뒤돌아보면 보이는 치마바위와 밭골새...
아무리봐도 저 멀리 보이는 바위가 치마바위라는데 그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리해도 오르막은 친해지질 않습니다...
농바위가 보이는 쉼터...
오륙도와 승두말를 배경으로 농바위...
마지막 오름을 향해서...
억수로 폭이 깊은 것 같았는데 사진은 그렇지 않군요...
농바위 꼭대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폭풍전야 같은 길을 따라서...
앗!!
오르막이 나무계단을 만들어져 있군요...
여전히 힘듭니다...
계단을 올라간다고 끝이 아닙니다...
이제 편안함에 이르렀습니다...
이기대자연마당과 승두말 그리고 오륙도...
내려갑니다...
편안합니다...
가장 이른 수선화가 피었습니다...
승두말로 올라갑니다...
포즈는 저절로...
다온게지요...
2-2 구간 종점 스탬프가 있는 오륙도 선착장...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 빠르게 걸었습니다...
그 덕에 30분 일찍 출발 한 1부팀을 만나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적당한 구름과 따뜻해진 기온과 맘편한 길동무님들과
함께 걷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오늘도 보약 1첩 먹고 갑니다...
갈맷길을 함께 걷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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