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700리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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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교 ~ 민락수변공원 ~ 민락항 ~ 광안리해수욕장 ~

남천 비치 APT ~ 용호부두 ~ 섶자리 ~ 동생말 ~

어울마당 ~ 농바위 ~ 오륙도 해맞이 공원 ~ 오륙도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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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14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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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이 지나가는데도 아직 찬기운은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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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일어나 걷기에 나오는 일은 언제나 그렇듯이 설렙니다...

적당히 흐린 날씨가 걷기엔 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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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기 기수 4번째 걷기가 되는 날 입니다...

오늘 걷게 될 2-2 구간은 갈맷길 대표적인 얼짱구간인

이기대를 포함하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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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역 만남의공장에서 만나 오시는대로 10명이 되면

민락수변공원으로 가서 출발 미팅을 하고 시작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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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먼저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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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역 만남의광장 앞에 있는 갈맷길 전도...

부산의 지하철역 중 유일하게 걸려있는 갈맷길 전도 랍니다...

제가 민락역을 애정하는 이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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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교를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풍경...

이런 풍경을 보고 셔터를 누르지 않으면 우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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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갈맷길이 아닙니다...

수영강 건너편 길이 갈맷길 이랍니다...

어느 분이 저렇게 이쁘게 방향안내사인을 칠해 놓으셨는 지...

최근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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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교 아래 갈맷길 인증대....

스탬프를 찍고 민락수변공원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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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없는 따뜻한 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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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지나면 꼭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풍경도 풍경이지만 뭔가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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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대 민락수변공원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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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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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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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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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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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오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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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하신 부부 (황성일님, 김지원님)

꼭 완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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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단체사진...

도시락 드실 때 까지는 만나기가 쉽지 않으니....

적당한 간격을 두고서...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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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팀으로 나누어서 선두조 출발하겠습니다...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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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공원의 파란색 네모는 그 곳에만 앉으란 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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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조 단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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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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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왼종일 보게 될 광안대교와 함께....

이렇게 단체사진을 찍는 이유는 오늘 우리가 어디를 걸었으며

누구와 걸었는 가 하는 추억 하나를 남기게 되는 것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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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민락수변공원의 모습은 연극이 끝난 후의 객석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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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항...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고 시설관리자는 수영구청장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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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다 가까이 높은 건물을 지어도 되려나 하고 걱정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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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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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항 하양등대...

민락항 등대는 소리를 내는 등대랍니다...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이라 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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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와 마린시티...

묘한 대비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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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따라오시는 두번째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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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민락회센터 주차동엔 그려져 있는 우리 모두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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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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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항을 니와서...

뭘 보시고 계시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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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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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열정이 넘치는 광안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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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이 점점 좁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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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 해수욕장에만 있는 볏집 파라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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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해수욕장 마다 있는 시그니쳐 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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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에 쓰는 물건 인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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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는 사이 지나가는 두번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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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뒤를 돌아보면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내 지나 온 발자취도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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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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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광안대교 가운데로 태양이 뜨는 시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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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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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산책로....

바닥이 딱딱하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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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아래로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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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배의 광안대교 충돌로 폐쇄 된 용호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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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서서 반대편을 쳐다보면 아름답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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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갈 순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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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미련이 남아서 한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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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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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름다운 일출입니다...

그냥 가기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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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아 죽겠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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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동생말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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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말을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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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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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국민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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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길을 돌아나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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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조는 언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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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떨어지는 선두조는 아래로...

해식동굴이 있는 곳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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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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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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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이기대의 전설이 있는 너른 바위...

돌개구멍이 있는 바위 이기도 하고 이기대라는 글자가 써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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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올려 찍었습니다...

쪼매 길어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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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마당에 왔습니다...

중간 인증대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오늘 도시락을 먹게 될 곳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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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좋은 자리에 앉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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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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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걷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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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숲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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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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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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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바위로 가는 길이 난간보수공사로 출입통제가 되어

도로로 올라와서 걷게 됩니다...

다시 농바위로 내려가서 진행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이대로 진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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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승두말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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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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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대 자연마당 그리고 오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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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떼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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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두말 끝에는 스카이워크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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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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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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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맨 앞에 있는 방패섬은 사자가 엎드려 있는 것 같다하여 사자바위라고도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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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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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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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가 흐릿하여 별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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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종합안내도...

2코스, 3코스 안내판이 제각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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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는 다르게 좀 천천히 걸었습니다...

따뜻한 겨울, 살짝 흐린 하늘, 적당히 부는 바람은

걷기에 딱 좋은 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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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와중에도 개인방역에 집중해서

걷기에 나오신 여러분들이 안전하게 보약 한첩을 드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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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방역과 거리두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걷게 되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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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함께 걷고 싶으시다면 여기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