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700리
#가을엔_숲길만_걷자

갈맷길 7-2구간 자유걷기...201015

동문 ~ 제4망루 ~ 원효봉 ~ 북문 ~ 고당봉 ~
범어사 ~ 작장마을 ~ 노포역

약 12 Km...

동문을 지나 부채바위, 제4 망루, 원효봉, 북문에 이르는 능선길은 부산 전체를 조망하는 시원한 길입니다.

금정산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산성으로 문루 4개서, 망루 4개소가 소재해 있습니다.

산성 내 산성마을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와 염소고기는 맛이 뛰어나,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북문에서 금정산 최고봉인 고당봉을 올라 정상의 기분을 양껏 만낏하고

유서 깊은 호국사찰인 범어사를 거쳐,

비석골 서어나무 숲을 호젓이 걷는 옛길이 펼쳐지는 노포역까지 걷는 코스입니다.

신체의 균형과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을
화요일에 이여 오늘도 교육을 받았습니다
걷기 전에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걸으니 훨씬 몸이 가벼워진 것 같아
걷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동문~
금정산 주능선의 해발415m의 고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망이 아주 뛰어나고,
주민들이 가장 근접하기 쉬워 금정산성의 으뜸 관문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문에 있는 갈맷길 6-3 종점, 7-1 종점, 7-2 시작 도보인증대~

사회서비스 제공증명 확인을 할 때 발열체크를 하시는 최경수님...

걷기전에 철저히 소독을 먼저 하고 출발 라운드 미팅을 할 때
강사 김용서님이 오셔서 스트레칭 교육을 받습니다.

골반과 고관절의 기본 구조를 설명하고
고관절 유연성 향상 스트레칭을 합니다~^^

40분 동안 스트레칭을 교육 받았습니다...
김용서님 감사합니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한결 가벼워진 몸으로 출발합니다~^^

4망루와 의상봉이 보이는 능선에서 간식을 서로 나누며 휴식을 즐깁니다~^^

제4망루와 의상봉...무명바위 등 과히 절경입니다~

부채 바위~
부채 바위는 금정산성의 동쪽 사면에 날카롭게 솟아있는 부채를 펴놓은 것 같은 수직의 암벽입니다.

 금정산에는 심층 풍화[지표 깊은 곳의 기반암이 풍화되는 것]를 받은 화강암이

차별 침식[지표면의 단단한 정도가 달라서 서로 다르게 침식되는 것]의 결과

지표면에 드러나 연한 부분은 강우에 의한 침식으로 제거되고,

경암 부분이 잔존하여 수직으로 뾰족하게 솟은 지형이 눈에 뜁니다.
이러한 지형은 금정산의 곳곳에서 흔히 발견되는데,

 금정산성의 동문과 북문 사이의 성곽과 그 외측의 산지 사면에는

화강암이 풍화되어 특이한 형상으로 지표에 드러난 기암괴석들이 즐비합니다.

이러한 암석 무리 중 하나가 부채 바위이며,
부채 바위의 인근에는 나비 바위와 무명암이 있습니다.

이 화강암의 풍화 잔존체인 입석(立石)들은 하늘을 향해 치솟아 금정산의 위용을 돋보이게 해줍니다.

금정산과 금정산성 전경~
성벽의 길과 부채바위...금정산의 아름다움에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금정산의 절경과 저 멀리 광안대교까지 보이는 멋진 전경에 감탄하여 단체샷~^^

사방 팔방이 다 절경입니다~^^
( 저 멀리 보이는 낙동강~~~)

제4망루, 의상봉, 무명바위..
.(무명바위 상단을 아무도 못 올라가서 상단부분을 용바위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음)

제4망루
금정산성 북문 남쪽 주 능선 해발 610m 고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원효봉으로 향합니다.

원효봉
금정산 동쪽 가장 높은 봉우리로 어둠을 헤치고 동해의 떠오르는 햇빛을 받아 갓 피어난 매화처럼

화려한 자태와 빛깔로 수놓아(의뜸의 새벽) 원효봉(687m)이라 불렸습니다.

원효봉에서 단체샷~^^

북문으로 향합니다...

금정산성 북문~
금정산성 북문은 완전히 복원되어 소박한 옛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팔송과 범어사 방면에서 금정산성으로 출입하며,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으로 가는 성문으로서

가장 투박하고 거칠며 다른 성문보다 작습니다.

금정산성 북문(金井山城北門)~
금정산성 북문(金井山城北門)은 금정산성의 북쪽 해발 620m의 높은 곳에 위치합니다.

범어사(梵魚寺)에서 범어천을 따라 돌계단으로 서쪽으로 2㎞쯤 올라가면 잘록한 분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간식을 나누며 쉬었다가 갑니다...

2016. 8. 1. 벼락에 맞아 파손된 금정산 고당봉 표석

"벼락 맞은 바위 만지면 '벼락부자' 된다,
"벼락바위 만지면 행운 온다"

등의 소문에 표석을 끌어안거나 입을 맞추면서 간절하게 소원을 빌었고

 돌을 떼어 가져가기도 하였답니다...

고당봉으로 향합니다.

금정산 전경~

고모당앞 전망대에서 북문쪽으로 바라본 전경...

고모당
임진왜란 때 동래읍성을 함락 시킨 왜군들은

울산 지방의 왜군과 합류하러 가는 길에 범어사를 불태웠습니다.

당시 결혼에 실패하고 불가에 귀의해 있던 밀양 박씨는

절을 재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을과 절을 오가며 애를 써서 주민들에게 시주 받은 것으로

스님들을 수발하고 절의 재건을 도왔습니다.

밀양 박씨는 범어사의 살림을 맡은 회주 보살이 되어 절의 부흥을 위해 하루하루 애를 쓰다가

 나이가 들어 죽음을 앞두고는 유언을 남겼는데,,

자신이 죽으면 화장을 하여 고당봉 아래에 사당을 짓고 고모제를 지내 주면,

자신은 그곳에서 죽어서라도 범어사를 지키는데 힘을 쓰겠다고 했습니다.

주지 스님은 그녀의 뜻대로 장사를 지냈고,

그 후로 고모당을 지어 일 년에 두번씩 고모제를 지내 주었습니다.

고당봉에서 바라본 양산쪽의 전경~^^

금정산 전경~
고당봉에서 북문쪽으로 바라본 전경...

고당봉~
금정산의 주봉으로 해발 801.5m입니다.

고당봉에는 고모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 아래에는 용호암과 용암굴이 있습니다.

금샘[금정샘 또는 용암샘이라고도 함]은 고당봉 동쪽에 위치한 화강암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천천은 금정산 고당봉 아래 북문재에서 발원하는 하천으로 낙동강으로 흘러듭니다.

고당봉에서 단체샷~^^

범어사쪽으로 하산합니다...

범어사쪽으로 내려가다가 뒤돌아서 바라본 고당봉~^^

절경이라 단체샷~^^

범어사로 향합니다...

단풍이 들면 아름다운 길인데 아직 멀었네요...

범어사 경내를 지나갑니다

범어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선사찰대본산 금정산 범어사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번지, 금정산 기슭에 자리잡은 대사찰이며,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사찰로서 영남 불교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범어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1,300년전인 신라 문무왕 18년(678년)에

의상(義湘)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 중의 하나로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창건설화에서 알 수 있듯이 유서 깊은 호국사찰이기도 합니다.

범어사입구에 있는 갈맷길 7-2 중간도보인증대...

갈맷길 수첩에 7-2 중간스탬프를 찍고 있는 길동무님들~

노포역으로 향합니다...

작장마을 가기전에 쉼터에서 간식을 나누며 쉬었다가 갑니다

작장마을로 향합니다

작장마을에서 단체샷~^^

노포역입구에 있는 금정구 평생학습관에서 소독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