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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0-07 11:56 조회1,023회 댓글0건본문
7기 기수걷기...20200509
갈맷길700리
5-2
천가교 ~ 천가초등학교 ~ 소양보육원 ~ 지양곡 주차장 ~ 대항새바지
약 10km...
7기 기수걷기 열두번째 걸음...
오늘은 갈맷길 전 구간 중 가장 난이도가 높다는 5-2구간 걷는날입니다.
맑은 날씨에도 힘든 코스인데 비오는날이라 마음을 단단히 먹고 집결지로 향합니다.
하단역 만남의광장에서 모여 대절한 버스가 있는 1번 출구로 이동을 합니다.
버스에서 오늘의 일정을 간략하게 설명합니다.
흙길과 바위가 많은 코스 특성상 비오는날에 정규 코스대로 진행을 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어,
연대봉 가는 길은 빼고 대항새바지에서 점심 먹고 마무리하는걸로 코스를 변경합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연대봉대첩(?)은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5-2코스 출발점이자 도착점인 천가교
시작 스탬프를 찍습니다.
오늘 종료지점은 대항새바지기 때문에 마지막 스탬프도 같이 찍습니다.
라운드미팅.
뒤늦게 합류하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일정을 소개한 후 출발.
비오는날은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습니다.
사실 갈맷길 걷기가 아니라면 비오는날 이렇게 걷는 일은 흔하지 않은 경험이니까요.
가덕도 동쪽 선창이라는 동선(東仙)마을
골목 골목을 지나...
화장실 가실 분들은 가덕도 파출소로.
코로나19 때문에 화장실 한번 이용하는것도 절차가 복잡해졌습니다.
다른 분들은 천가초등학교 안 은행나무 아래에서 휴식.
천가초등학교에 있는 흥선대원군 척화비.
부산에는 가덕도 척화비와 기장 용암초등학교 안에 있는 기장 척화비 그리고 부산박물관 척화비 총 3개가 있습니다.
다시 출발합니다.
이제 소양보육원을 향합니다.
잠깐은 평탄한 길이라 여유롭게 걷습니다.
이제 슬슬 몸을 데울 시간입니다.
힘들다고 생각하면 진짜 힘듭니다.
오르막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걷는게 제일 좋습니다.
S자 오르막길을 부지런하게 올라갑니다.
S자 끝나고 연대봉가는 임도
비가 와서인지 더욱 푸른 느낌입니다.
출발지인 천가교가 보이는 뷰포인트에서 단체사진.
비가 와서 배경은 뿌옇지만 큰 상관없습니다. 함께인게 중요한거니까요.
당겨서 한번 더 찍습니다.
비가와서 안개낀 느낌이 몽환적입니다.
거가대교가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한 전망대.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왼쪽 어음포산불초소로 가서..
연대봉 가는 힘든 오르막길을 걸어야하지만...
오늘 연대봉은 안 가기 때문에 계속해서 임도로 둘러서 진행을 합니다.
빗줄기가 점점 가늘어지고 안개도 걷힙니다.
생각보다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걷기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알록달록한 우비를 구경하는 것도 소소한 재미.
임도를 벗어나 도로가로 내려갑니다.
가다보니 익숙한 곳이 나옵니다.
갈맷길 5-2코스 중간 인증대
빗물에 젖은 스탬프를 휴지로 닦은 후..
대표님이 한 사람씩 도장을 찍어드립니다.
5-2코스 중간 스탬프.
비에 젖어 좀 번졌지만 이것도 다 추억이 될겁니다.
이제 대항선착장으로 갑니다.
정자 쉼터도 지나가고...
대항선착장
대항선착장으로 내려가지 않고...
도로를 따라 계속 이동합니다.
이제 다 왔습니다.
대항새바지에 있는 <새바지 어부집>
점심메뉴는 회무침정식입니다.
점심 식사 후..
아침에 타고온 버스를 타고 하단역까지 이동.
오늘 하루 일정을 종료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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