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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박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0-06 16:38 조회538회 댓글0건본문
#갈맷길700리
#구간자유걷기
갈맷길 5-2 자유걷기...201004
천가교 ~ 천가초등학교 ~ 연대봉 ~ 대항새바지 ~ 어음포 ~ 누릉능 ~ 기도원 ~ 동선방조제 ~ 천가교
약 19.5 Km...
갈맷길 전구간중에서 가장 난 코스로 유명한 5-2구간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어 놀랐습니다..
코스도 힘들지만 갈맷길 5-2 출발점인 천가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기가 힘든 곳 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정말 놀랐습니다.
그러나 어렵게 오셔서 힘들게 걷고 나면 그만큼 보람이 있는 코스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연대봉에서 볼 수 있는 확 트인 바닷전망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숲길과
아름다운 등대가 있는 항구, 넓은바다,
그리고 산 둘레길을 걷고, 중간 중간 고향 생각이 날 것같은
자연마을을 지나 갈 땐 그리움을 느끼게 됩니다.
걷고 난 후엔 성취감과 만족감에 결코 후회가 없는 코스임을
느끼게 해 준다는 길동무님들의 평가입니다...
눌차도와 가덕도~ 멋진 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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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5-1 종점, 5-2 시작, 5-2 종점 스탬프가 있는 도보인증대 입니다
갈맷길 5-2구간의 시작점인 선창마을의 천가교에 먼저 오신분들
서로 인사와 담소를 나누며 갈맷길 수첩에 출발 인증스탬프를 찍고
사회서비스 제공증명 확인을 하시면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철저히 전신분무소독과 손소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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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라운드 미팅을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추어 3Part로 나누어서 진행하며
기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진행합니다.
바닷가에 있는 조그마한 소나무로 덮인 섬이 ‘죽도’ 입니다.
오전9시쯤에 성북마을 입구에서 보며 지나가는 죽도를
오후5시쯤 동선새바지쪽에서 보며 걷게 됩니다...
죽도를 보며 선두조 아홉분이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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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대한독립만세운동으로 희생된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곳을 보면서
다시 한번 더 항일의 의지가 굳건 해 집니다...
연대봉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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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구비 구비 S자 형태의 길을 올라가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중간쯤에 숨을 고르며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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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와 3조도 잇달아 올라오고 있습니다...
S자 오르막이 끝나고 임도로 접어들면서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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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조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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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조와 2조와 함께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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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연대봉을 올라갑니다...(정상까지 850m 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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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봉까지 오르면서 첫번째 쉬는곳으로 정상까지 630m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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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가파라서 숨이 벅차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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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쉬는곳인데 먼저 오신분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서 숨만 돌리고 바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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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계단을 숨차게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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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면 멋진 바다뷰에 가슴이 탁 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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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포토죤에 사진을 찍으며 잠시 숨을 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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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봉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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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봉~
연대봉은 웅천의 시루봉, 거제의 옥녀봉과 함께 조선 시대에 봉화를 올리던 산이었습니다.
어느 해 왜군이 외양포(外洋浦)를 통해 침범하여 연대봉에 이르렀는데,
연대봉이 명산임을 알고 명혈을 끊으려고 했습니다.
연대봉 바위에 쇠말뚝을 박으려고 하는 순간 그 바위에서 까치 한 마리가 날아갔고,
왜군이 놀라서 결국 바위를 파괴하지 못했습니다.
날아간 까치가 바로 산신(山神)이었다고 합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성동에 있는 고려 시대의 봉수대.
봉수는 횃불을 뜻하는 봉(烽)과 연기를 뜻하는 수(燧)를 말하는데,
대략 수십 리 간격으로 바라보고 살피기 좋은 산꼭대기 요지에 봉수대를 설치하여,
밤에는 횃불을 올리고 낮에는 연기를 피워 중앙 또는 변경 기지에 급보를 알리던 통신 방법입니다.
봉수에는 5개 경로가 있고, 그 종류는 경봉수(京烽燧), 내지 봉수(內地烽燧), 연변 봉수(沿邊烽燧)입니다.
연대봉 봉수대는 북쪽으로 생곡동(生谷洞)의 성화례산 봉수,
서쪽으로 진해시 웅천동(熊川洞)의 사화랑 봉수에 응한 연변 봉수입니다.
또한 연대봉 봉수는 천성진(天城鎭)과 가덕진(加德鎭)을 방비하며,
대마도(對馬島) 방면에서 출몰하는 왜구를 감시하였습니다.
고려 시대 왜구의 침입이 많아지면서 이들을 감시하기 가장 좋은 위치로 주목받아
고려 의종(毅宗) 대를 전후하여 설치되었으며,
1894년(고종 31) 전국의 봉수대가 폐지되면서 함께 폐지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상에 땅을 고르고 축조한 동서 직경 약 8.5m, 남북 직경 약 9m의 평면 원형의 구조입니다.
또한 북쪽의 기단 석축 안쪽으로 150㎝ 지점에 남아 있는,
높이가 1m인 석축으로 된 직경 약 2m의 불을 직접 피운 연소부도 확인되었고,
연소부의 바닥 전면에는 얇은 판석을 깔았던 것으로 보이며,
안쪽의 원형 연소부를 먼저 축조한 뒤 원형의 기단 외벽을 축조하였습니다.
한편 봉수대의 남쪽 20m 아래 지점에 가로 3.5m, 높이 약 1m의 낮은 둔덕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 하단에 3~4단의 석축이 남아 있습니다.
거가대교가 잘보이는 곳에서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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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부산과 거제를 잇는 길이 8.2km의 다리로,
해상의 사장교와 해저의 침매터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가대교가 완공되면서 부산~거제간 거리는 140㎞에서 60㎞로 절반 이하로 단축되고
통행시간은 기존에 통영을 거쳐서 가던 2시간 30분에서 40분대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조용규님 갈맷길700리 첫완주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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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봉~
연대봉은 해발 고도 459m의 높은 산으로, 서쪽 해안가로 천성동과 천성 선착장이 있고,
산지와 천성동 사이에 거가대로가 지나갑니다.
그 북서쪽으로 가덕 터널이 관통하며, 서쪽에는 천성 나들목이 있으며,
남서쪽 해저로 가덕 해저 터널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한 연대봉의 북쪽은 부산 신항만과 녹산 국가 공단의 평탄한 매립 간척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연대봉에 오르면 봉수대와 전망대, 연대봉이라는 표지석이 보입니다.
현재는 가덕도 해안을 따라 도는 가덕도 둘레 길과 연결된 가덕도 등산로가 연대봉 정상부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김미정님 아이스께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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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봉을 하산합니다...
연대봉에서 위험한 내리막길을 내려와서 정자가 있는 쉼터에서
점심 도시락을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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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양곡주차장에 있는 갈맷길 5-2 중간스탬프가 있는 도보인증대..
갈맷길 수첩에 5-2 중간 스탬프를 찍고 있습니다~^^
대항선착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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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그림같은 바다 풍경입니다~^^
돌섬바위 중 하나가 동도바위로 촛대바위라고도 합니다.
빳빳하게 치켜든 용머리처럼 보이는 촛대입니다.
대항선착장~
부산광역시의 강서구 대항동에 소재한 선착장입니다.
천성동에서 천성고개를 넘어 동쪽의 연대봉 기슭과
남쪽의 국수봉 기슭이 잘룩하게 이어지는 목 중 서안에 위치하며,
어촌인 대항마을의 선착장입니다. 대항은 한글 지명으로 큰목·한목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마을에서는 양력 3월에 한해 숭어잡이가 잘 되기 위해 산신·여서낭·고인이 된
어로장에게 감사·기원하는 '숭어들이 고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대항선착장이 잘 보이는 커피숍에서 대표님께서
모든 길동무님께 커피 대접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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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손님께 부탁해서 찍은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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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에 있는 가덕도 해안에 일본군이 만든 인공 동굴...
동굴의 모양은 1자 동굴, T자 동굴, 복식 동굴 등입니다.
건설 과정에서 중단된 동굴도 있고, 내부 통로가 십자형으로 얽혀 있을 정도로 긴 동굴도 있습니다.
가덕도 대항 인공 동굴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항동 가덕도 대항 마을의 북서쪽 해안가에 3~4개가 확인됩니다.
대항 마을 뒤쪽의 새바지 마을에도 5개 정도가 확인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동굴은 마을에서 떨어져 있거나 지형상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있어 당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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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등대가 인상 깊은 대항새바지~
‘바지’ 란 표준어 ‘받이’에서 유래한 방언으로 세찬 바람과 거친 파도,
거기 휩쓸려온 자갈 따위가 자연의 힘을 바로 받아들이는 거칠고 황량한 장소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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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산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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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정 위 군부대 막사터를 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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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이 제법 가파라서 힘이 듭니다...
둘레길을 오르락 내리락 구비 구비 돌다가 벤치가 있어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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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성_ 종자 결실~
천남성은 우리나라 각처 숲의 나무 밑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생육환경은 토양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자라며,
키는 20~50㎝이고, 잎은 길이가 10~20㎝이고 5~10갈래로 갈라지며 긴 타원형이고, 작은 잎은 양끝이 뾰족하고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녹색바탕에 흰선이 있고 깔대기 모양으로 가운데 꽃 차례 중의 하나인 곤봉과 같은 것이 달려 있으며,
꽃잎 끝은 활처럼 말립니다. 열매는 10~11월에 붉은색으로 포도송이처럼 달리며, 구근은 약용(유독성 식물)으로 쓰입니다.
오른쪽엔 바다가 보이는 숲길이라 힘이 좀 들어도 힐링은 되는 길입니다~^^
한숙자님이 제공한 뒤에서 찍은 사진~^^
어음포 가기전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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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포...
누릉능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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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릉능 전망대에서 찍은 바다뷰~^^
누릉능에서 쉬었다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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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릉능에서 단체샷~^^
낙석위험지역 우회 등산로 안내판을 보며 길 설명을 합니다...
(김미정님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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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전체에 염소 수십마리가 방목을 하고 있네요~^^
(길에서 오다가 우리를 보고 산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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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사진을 찍고 있는 길동무님들...
이제 기도원쪽으로 내려갑니다~
기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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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에서 동선방조제로 가는 길이 태풍으로 파손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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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면 바로 작은 등대가 보이는 동선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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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 세바지~
동선 세바지에서 북쪽 눌차도로 뻗어 있는 사취[모래톱] 해안이 세바람[서남풍의 방언]을 많이 받는 곳이라 하여
세바지로 불리게 되면서 마을 이름도 여기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눌차도의 외눌 마을로 들어가는 목의 형태를 하고 있었으나,
1959년 9월 태풍 사라호 때 이 목이 터져서 ‘터진목’이라고 합니다.
이후 만조 시는 건너지 못했고 간조 시에는 발목을 걷고 나무짐 등을 지고 지나가던 곳으로,
쉬어 가던 곳이라 하여 아직도 눌차동의 노인들은 세바지라 하지 않고 정거정이라고 합니다.
아침9시에 선창마을에서 보며 지나갔던 죽도를
오후5시경에 동선새바지에서 보며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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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차 정거생태마을을 가지않고 바로 천가교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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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5-2 종점인 천가교가 보입니다...
다 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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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안쪽은 굴 종폐장(種貝場)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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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발한 갈맷길 5-1 종점, 5-2 시작, 5-2 종점
스탬프가 있는 도보인증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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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미팅을 합니다..
긴거리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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