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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서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9-13 22:50 조회689회 댓글0건본문
갈맷길 기수걷기 9-1,2구간...20200912
상현마을 ~ 장전마을 ~ 철마교 ~ 보림사 ~ 이곡마을 ~
기장테마임도 ~ 곡수정 ~ 모연정 ~ 만화정 ~ 기장군청
약 20km
7기 기수걷기 대망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 길만 걸으면 작년 10월에 시작된 대장정에 마침표가 찍힙니다.
끝이라는게 또 다른 시작의 다른 말이기도 하니..
7기 기수는 끝이나도 갈맷길 기수걷기는 계속 되겠지요.
기수걷기 시작할 때랑 마무리하는 시점에...
회원에서 직원으로 신분이 바뀐 저에게는...
참 많은 생각과 감정이 교차하는 하루기도 했습니다.
상현마을에 모입니다.
이곳은 갈맷길 8-1 종점, 8-2와 9-1의 시작점입니다.
한수영님과 한혜숙님께서 준비하신 이온음료와 미니빵
자유구간 완주식을 진행할 이종락님께서 준비하신 견과류
라운드 미팅합니다.
7기 기수걷기와 자유걷기를 함께하다보니...
인원이 많은 관계로 4조로 나누어서 진행을 하기로 합니다.
조별로 손소독과 전신분무소독을 하고 시간차를 두어 진행합니다.
완주식 진행 준비를 도와줄 분들은 1조 시저님과 함께 출발
최경수님과 함께하는 2조
꽃밭에 계신 청일점 장영필님의 4조
저와 함께할 배려심 깊은 3조
원래 엑기스(?)는 맨 마지막에 남는겁니다. ㅎㅎㅎ
여긴 평소에는 햇볕 쨍쨍한 곳이라 더운 곳인데...
이날은 적당히 구름진 날씨에 바람도 불어 걷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해파랑길 관련 이야기를 나누시는 회동님과 용석님
저희 회사에서 진행하는 해파랑 프로그램 많이 이용하세요^^
금정구를 벗어나 기장군으로 넘어갑니다.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철마천
부산치유의숲
발열체크 후 화장실 이용도 하고...
관계자 분에게 이야기도 듣습니다.
장전2교 삼거리를 지나..
장전마을 쌈지공원
2조분들 보내고..
앉아서 쉬었다갑니다.
강미선님께서 준비하신....
시원하고 달달한 배와 팥빵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장전구곡가 시비
철마 출신 추파 오기영 선생이 낙향 후..
오륜대에서 철마 장전마을을 지나 홍연폭포까지 유람한 후 지은
'장전구곡가' 시가 적혀있는 비석입니다.
비 예보가 있어서 걱정이었는데 기상청이 또 틀린듯 합니다.
태풍에 쓰러진 고추
이번에 이런식으로 다 휩쓸고 가서 야채값이 비싼 모양입니다.
비닐하우스도 망가졌습니다.
또 만나게 되는 2조
화장실 때문에 잠시 휴식 중이신것 같습니다.
저희가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일단 먼저 지나갑니다.
하늘은 높고 푸르니 좋은데...
쓰러진 벼를 보니 심란합니다.
보는 사람도 그런데 농사짓는 분들 마음은 어떨지...
철마교 앞 9-1코스 중간인증대
스탬프 꾹 눌러서 찍고...
출석체크 한번 해봅니다.
구병찬님, 강미선님, 변재일님, 이종락님, 김종기님, 윤상근님, 김학도님, 배용석님, 박회동님
평소같으면 땀뻘뻘 흘리며 지나갈텐데...좋습니다.
보림교를 지나고...
보림사에 들려 화장실도 이용하고 잠시 쉬었다갑니다.
합천 해인사 부산 분원인 보림사
불경소리가 은은하게 퍼지니 서운했던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마지마을 옆을 지나갑니다.
사람을 오랜만에 보는지 꼬리가 바쁜 멍멍이.
어느새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왔습니다.
낮은 곳에 있어서인지 태풍피해가 별로 없어보입니다.
높은곳에 있다고 다 좋은건 아닌가봅니다.
이곡마을 가는 길
보차분리가 안되서 그렇게 쾌적한 길은 아닙니다.
그래도 차량 통행이 많이 없고 짧아서 다행입니다.
마을 뒷산 산세가 높고..
골이 깊으면서 마치 사람 귀처럼..
반듯하게 생겼다고해서 붙여진 이름 '이곡'
갈맷길 인증대는...
이곡마을회관 앞 버스정류소 옆에 있습니다.
먼저 도착한 1조와 2조가...
띄엄띄엄 앉아서 점심 식사 중이시네요.
인증대 가서 스탬프부터 먼저 찍습니다.
9-1코스 종점 스탬프와...
점심식사 후 진행하게 될 9-2코스 시작 스탬프 같이 찍습니다.
여기가 명당자리라고 추천하시는 1조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에 자리잡고 식사 중이신 2조
저희 3조는 이곡마을회관 앞 정자에 자리를 잡습니다.
점심메뉴는 스토리앤쿡의 도시락입니다.
유부초밥 2개와 샌드위치, 후식 과일로 구성
식사를 마친 2조가 출발하고...
시간차를 두고 9-2코스 시작합니다.
부산외곽순환도로 아래를 통과합니다.
식사 후 나지막하긴 하지만 오르막을 오르려니 힘이 듭니다.
테마임도 가는 길
나무가 쓰러져있습니다.
저는 무사통과지만 키 크신 분들은 머리조심!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분들도 계시네요.
이곳을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테마임도를 걷게 됩니다.
일광산 테마임도는...
기장읍 만화리 두화마을에서 철마면 옹천리 사이 12.9km로
90년대 후반 IMF 실업자들이 공공근로로 만든 길입니다.
나뭇잎 빛깔이 이쁜듯하여 단체사진 찍어봅니다.
10월 중순쯤 되면 단풍으로 알록달록해지겠지요. 기대됩니다.
곡수정 도착
저희를 발견한 2조분들 출발하십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갑니다.
일광산에는 공인된 MTB코스가 있어서(전국에서 두번째 공인) 길이 잘 닦여있는 편입니다.
간간히 자전거 타고 지나가시는 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갈맷길 인증대가 있는 모연정
자연을 사랑한다는 뜻을 머금고 있는 정자입니다.
9-2코스 중간 스탬프 찍습니다.
돌샘체육공원
만화정을 지나...
테마임도를 나옵니다.
기장군청까진 도심길입니다.
목적지 기장군청 도착
갈맷길 마지막 인증대
1-2구감 시작, 1-1구간 종점, 9-2구간 종점 스탬프가 비치되어있습니다.
미리 도착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중인 1,2조분들
7기 기수 완보자들을 위한 개인맞춤 뱃지와 완주자 상징인 별
완보액자와 회차별 개인 플랜카드를 세팅한 후..
7기 기수걷기 완주식을 진행합니다.
7기 기수 플랜카드에 각자의 흔적을 남기며 마무리.
기수 걷기 완보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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