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700리
#노을걷기

갈맷길 9-1,2구간 노을걷기...200818

장전회관 ~ 철마교 ~ 마지마을 ~ 이곡마을 ~ 곡수정 ~

모연정 ~ 돌샘체육공원 ~ 만화정 ~ 기장군청

약 14.5 Km...

노을걷기에 갈맷길 9-1,2구간을 다 걷기에는 긴 거리라
장전회관에서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기장테마임도에는 가로등이 없어서 헤드랜턴과 후레쉬로 비추어가며
우리 길동무들로만 넓은 임도를 독차지하며 걷는 재미가
새롭고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하는 갈맷길 노을걷기 입니다

해드랜턴 불빛에 사진을 찍지 못해 후기에 기록을 못해 아쉬웠지만
뭐 어떻습니까
걷는 동안 느꼈던 자유로움과
낭만적인 기분은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이기에...

다만 다음 기회에 다시 걷게 된다면 모기약을 충분히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장전회관에서 소독을 하고 출발 라운드 미팅을 합니다...

18분과 함께 출발합니다~
오늘은 모이는 장소가 생소하고 불편한데도 세분이 처음으로 참석하셨습니다

누렇게 변한 옷수수밭~

9-1 중간인증대가 있는 철마교...

9-1 중간인증대...

깔끔하게 찍고 계십니다...

갈맷길 9-1중간 스탬프를 찍고 철마천을 따라 아름다운 꽃길을 걸어갑니다...

걷다가 만난 철마천에 고고히 서있는 백조 한마리~

징금다리가 물에 잠기어 대로로 계속 진행합니다...

보림사에서 화장실을 이용하실 분은 하시고 잠시 쉽니다...

마지마을을 지나갑니다...

이곡마을 9-1 종점, 9-2 출발인증대입니다

이곡마을~
이곡리의 본 마을로 원래 이곳 주민들은 ‘구실’이라 불렀으나,
마을 뒷산의 산세가 높고 골이 깊으면서
마치 사람의 귀처럼 반듯하게 보여 이곡(耳谷)마을 이라고 합니다

이곡마을 삼백살 느티나무를 배경으로 단체샷~^^

광각...

망원...

갈맷길 9-2구간인 기장테마임도로 갑니다...

저 뒤쪽에 부산외곽순환도로가 보이네요...

서쪽 하늘엔 노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제부터 임도로 들어섭니다...

임도 입구에 우리를 반겨주는 숲의 오솔길은 우리에게
편안함과 포근함을 선물하는 것 같습니다~^^

더 어둡기 전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합니다...

각자 준비한 도시락및 간식을 꺼내어 식사 준비를 하네요...

식사를 하고 좀 쉬고 싶으나 모기 덩살에 서둘러 출발합니다~^^

노을이 물들기 시작하며 차츰 어두어 지기 시작하네요~

전국에서 두번째로 공인된 MTB 코스답게 산책하기에 너무 좋습니다...

새소리와 각종 벌레소리를 들어며 아홉산 허리를 휘감아 걸으니
이런 낭만이 없습니다...

서서히 붉어지는 노을빛~

숲이 품고있는 정자 곡수정입니다
지금 보수중인지 테이프로 막아 놓았습니디...

어두어져서 헤드랜턴과 후래쉬로 길을 비추며 걸어갑니다

호젓한 산둘레길을 불빛만으로 우리들만이 오붓하게 걷는 것이
색다른 감동을 주며 좋았습니다~

9-2 중간인증대가 있는 숲을 사랑하는 모연정~

서로서로 불을 비추어 주며 갈맷길 수첩에 인증 스탬프를 찍고 계십니다...

기장테마임도가 끝나는 지점에 있는 만화정~

기장군청으로 가는 길에 신호대기를 기다리며...

기장군청~

기장군청앞에서 소독하고 마무리 미팅을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