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700리
#노을걷기

갈맷길 7-2구간 노을걷기...200816

동문 ~ 제4망루 ~ 원효봉 ~ 북문 ~ 범어사

약 6.5 Km...

찌는 듯한 낮의 열기를 피해 저녁에 금정산성 둘레길를 걷는
갈맷길 7-2구간 노을걷기는 동문에서 성벽을 타고 가다가
나비바위가 보이는 금정산 능선에 다다르면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확 트이는 시야에 절로 감탄이 솟아 납니다.
하늘엔 어스럼한 노을이 물들기 시작하고
금정산이 우리들만이 전세를 낸 듯 아무도 없이 호젓하여 더욱 더 좋았습니다
그동안 노을걷기가 비가 오든지 아니면 구름이 잔뜩 끼여
노을 다운 노을을 보지 못하다가 금정산에서 진정 노을을 보게 되었습니다
산에서 보는 노을은 짧고 강열했습니다

동문~
금정산 주능선의 해발 415m의 고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망이 아주 뛰어나고 주민들이 가장 근접하기 쉬워
금정산성의 으뜸 관문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동문으로 오시는 길동무님들~
.

동문에 있는 갈맷길 도보인증대에서 스탬프를 찍고 계십니다.
갈맷길 6-3종점, 7-1종점 , 7-2시작
스템프가 있습니다

 인사와 소독을 하고 출발 라운드 미팅을 합니다 ~

출발하면 성벽따라 이어진 숲속의 아름다운 오솔길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가파른 길을 올라갑니다~

호젓한 산의 숲길은 마음을 포근하게 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다시한번 느끼게 만듭니다~^^

상쾌함을 느낄려면 좀 땀을 흘려야 합니다~

조금만 더 오르면 능선에 다다릅니다...
힘 내십시요~^^

저 멀리 제4망루등 멋진 전경에
가슴이 탁 트입니다
이런 맛에 높은 곳을 힘들게 올라오는 것 아닙니까...

하늘엔 약한 노을이 생기기 시작하며
길동무님들 사방이 탁 터인 멋진 전경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깁니다~

사방 팔방 보이는 멋진 기암괴석과 풍광에 감탄이 절로 나오며
다들 이런 맛에 갈맷길 노을걷기에 올 수 밖에 없다고들 하십니다...

노을 빛에 물들기 시작하는 금정산~

노을에 물들기 시작하는 금정산 풍경이 아름다워 단체샷~^^

광각으로...

망원으로 한번 더...

제4망루와 의상봉을 배경으로 단체샷~^^

광각으로 한번 더...

주위의 멋진 풍경을 각자 폰에 담기 위해 분주합니다...

제4망루~
금정산성 북문 남쪽 주 능선 해발 610m 고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4망루에서 각자 준비한 도시락을 나누어 먹으며 쉬었다가 갑니다...

제4망루에서 바라본 의상봉~
의상봉(620m)은 금정산성 제4망루가 있는 위쪽의 봉우리로서

1970년대 산악인들이 의상봉이라 명명하여 오늘에도 부르고 있습니다.

제4망루에서 보는 회동수원지...

식사와 휴식을 즐기고 다시 출발 준비를 합니다...

원효봉으로 가는 나무 계단이 꽤 가파르며 더위에 오르면 숨이 탁 막힙니다...

길동무님들 힘들게 오릅니다...

힘들게 오르게 되면... (원효봉 가기 직전 )
맞이하게되는 노을이 물들어가는 멋진 풍경에 감탄이 절로 발생합니다~^^

이 풍경을 어찌 폰에 안담을 수 있나...

다시 원효봉으로 올라갑니다...

원효봉~
금정산 동쪽 가장 높은 봉우리로 어둠을 헤치고
동해의 떠오르는 햇빛을 받아 갓 피어난 매화처럼
화려한 자태와 빛깔로 수놓아(의뜸의 새벽) 원효봉(687m)이라 불렸습니다.

원효봉에서 맞이하는 노을에 감탄하며 연신 사진 찍기에 바쁘신 길동무님들~^^

원효봉에서 북문으로 가는 길에 맞이하는 나무 데크길~

북문으로 가다가 서쪽 하늘에서 보이는
멋진 노을에 걸음을 멈추고 찍게 됩니다~^^

아름답네요~^^

북문~
금정산성의 4문 가운데 북문이 가장 투박하고 거칠며
이 성문에는 아치형의 장식도 없고 규모도 다른 성문보다 작습니다.

북문에서 보이는 노을빛~

북문에서 단체샷~^^

광각으로 한번 더...

범어사으로 가는 돌바다로 가기 전에 화장실에도 가고
천천히 조심해서 가기를 다시 한번 주의하면서...

범어사 입구에서 모든 길동무님들 무사한 지 확인후~

야간이라 경내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범어사입구에 있는 갈맷길 7-2 중간인증대~

갈맷길 수첩에 갈맷길 7-2구간 중간인증 스탬프를 찍고 있습니다...

소독하고 마무리 미팅을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