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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17 15:38 조회677회 댓글0건본문
#2020_Summer_Program
#포스트_코로나19시대_여름은_길캉스
#갈맷길노을걷기 3-2구간
#도시의_어스럼_불빛과_노을
#지역문화존중하기_좁은길에서_일렬로_조용조용대화
#지킬건지키면서_혼행(혼자여행)하듯_함께걷기
#포스트코로나19시대_가치있는_걷기여행문화_만들기
부산의 아름다운길에서 진행하는
갈맷길3-2구간은
기존 부산시 갈맷길 코스에서 경로 2곳과 종점을 수정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1)출발구간
재개발로 사라져가고있는, 부산의 근대사를 만날수 있는 매축지마을로 수정
**부산시**
범일2동 주민센타 ~ 진시장 남문 일방통행로~육교~좌천동 가구거리
**부산의아름다운길**
출발~매축지마을~ 좌천동가구거리
2) 산복도로 구간
산복도의 환경이 많이 개선되긴했지만, 차량으로 인한 매연, 소음
여름이면 아스팔트 열기까지, 안전과 보행의 질을 고려하여 수정
**부산시**
성북웹툰전통시장~ 산복도로 ~ 유치환우체통 ~초량성당~초량시장
**부산의아름다운길 **
성북웹툰전통시장~씽씽로드~ 유치환우체통~초량이바구길
3) 종점수정
귀가, 접근 교통편, 식사등 주변볼거리, 거리를 고려하여 수정
**부산시 ** 영도절영해안산책로 입구(전체길이16km)
**부아길** 영도다리 유라리광장(전체길이13km)
3-1구간 마무리 스템프, 3-2구간 출발스템프가 위치한
범일2동 주민센타는 공사중입니다
2020.3.25 같은장소 다른계절
2020.3.25
복사꽃이 활짝 피었던 나무에 열매가 맺혔습니다
매축지의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화로연탄불에 하는 냄비밥
밥물이 살짝 끊어오른 것으로 보아
뜸을 들이는가 봅니다
메축지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지 싶습니다.
영화셋트장 같은 매축지를 지나
가구거리 건널목을 건너 산복도로 향합니다
정공단으로 들어가 잠시 머물고...
남의 나라와
전쟁으로 헐벚고 가난하고 병든자들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다간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100년된 기독교건물 일신여학교
눈 돌리는 곳마다 붓꽃이 피었습니다
노란붓꽃, 빨간붓꽃,,,,,
시장거리 전체를
발랄한 웹툰 캐릭터들이 반겨주는 성북전통시장
산 중턱에 위치한 작은 전통시장을
온라인에서 유명한 웹툰작가들이 참여하여
웹툰이바구길로 재생이되었습니다
작업때 베이스 캠프로 쓰던 곳이였는데
성북 주민쉼터로 꾸며졌습니다
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쉬어 갑니다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해진 요즘
시내구간을 20명이상 걸어다니기 마음 불편해하실것같아
두팀으로 나누어 진행을 하기로 합니다
혹시 만나도
이렇게 모른척하기로 하기로 하고 말입니다 ㅎㅎㅎ
동구 씽씽로드로 접어 들었습니다
아란야사
인도 산스크리트어로
아란야는 "한적한 수행처", "수행자의 편안한 안식처"란
뜻이라고 합니다
텃밭 대문 잠그고 계신가 봅니다
2020.3.25 개나리가 활짝피었던 같은 장소 다른계절
2020.3.25 개나리가 활짝피었던 같은 장소 다른계절
어스름지기 시작하는 하늘빛과 색
그야날로 천수답인데
잡초한포기 없이 상추가 자라고 있습니다
화장실 등 필요한 시설이 갖춰져 있는
구봉산 치유의 숲에서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ㅎㅎㅎ 재치가 넘칩니다
편백침 풀장
들어누워 헤엄을 치는곳입니다 ㅎㅎ
식사를 하는곳 주위로
새소리도 울려퍼지고
구봉산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의 청럄감까지
힐링 만땅입니다
2020.3.25 늘어진 벚꽃나무 가지가 보기 좋았던 같은 장소 다른계절
이번주에 내린비로 계곡의 물이 풍부하니
흘러내리는 물소리도 경쾌하니 듣기 좋습니다
여름 저녁 어스름 산책로에 가로등
분위기 있습니다
2020.3.25 올 봄부산항대교가 보이는 이 자리는
월봉사 앞 벚꽃나무에 벚꽃이 참말로 탐스럽게 피었섰습니다
한눈에 모기향 쑥인것을 알아봤습니다
여쭤보니
모깃불에 사용하실려고 말리고 있는 쑥이라고 하십니다
산복도로의 밤이 시작되었습니다
화려한 부산항대교 불빛
부산하면 야경이죠 ㅎㅎ
시간이 잘 맞춰져
오늘 마지막으로 운영되는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갑니다
차이나타운
중간스탬프가 위치한 용두산공원입니다.
나누어서 걷고있던 길동무들을 다시만났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함께 유라리 광장까지 갑니다
살랑살랑 밤바람이 불어주는 여름저녁
상쾌함이 좋습니다
위풍당당 합니다 ㅎㅎ
선선한 밤바람 쐬며 함께 잘 걸었습니다,
저녁 & 간식 맛있게 먹게 해주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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