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부산의 아름다운 길
구간자유걷기 | 갈맷길700리 3-1 노을걷기...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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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박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17 12:03 조회5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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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700리
#노을걷기

갈맷길 3-1구간 노을걷기...200714

오륙도유람선선착장 ~ 신선대 ~ UN평화공원 ~ 부산문화회관 ~ 우암동도시숲 ~
우암천주교동항성당 ~ 장고개 ~ 문현곱창골목 ~ 부산진시장

약 14 Km...

갈맷길 3-1구간은 도심을 통과하는 구간이라 낮에 걸으면
따분할 수 있는 코스이지만 저녁에는 우암동 도시숲과
우암천주교동항성당에서 바라보는 부산항대교의 야경은 일품입니다
부슬부슬 내리던 비도 걷기 시작할 땐 그치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걷는
노을걷기는 코로나19로 쌓이는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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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유람선선착장에 있는 갈맷길 2-2 종점, 3-1 시작 인증 스탬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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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신 분들 사회서비스 제공확인서에 기록하고 스탬프도 찍으며
서로 인사를 나누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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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철저히 소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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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륙도 유람선 선착장에서 출발 라운드 미팅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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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합니다...
오늘은 22분이 노을걷기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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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포를 지나갑니다...
옛날에는 용호동의 웃마실로 불리는 동쪽 해안 절경지를 백운포라고 불렀습니다.
이곳 앞바다는 거북돌이라 불리던 차돌이 많이 났으며
파도가 세게 치고 바람이 불면 차돌소리가 멀리까지 들렸다고 하며,
거북돌 자갈이 울면 비가 온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그 차돌들이 시멘트로 완전히 매립되어 옛날의 정취를 찾아볼 수 없으나,
가슴이 확 터지는 갯바람과 절경은 좋은 휴식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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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동 천주교묘지를 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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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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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길의 중간에서 바라보는 오륙도~
오륙도는 육지인 승두말(말안장처럼 생긴 육지끝이라 유래됨)로부터
남남동으로 가지런하게 늘어서 있는 6개의 바위섬들로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세찬 바람과 파도를 막아 준다는 섬),
솔섬(섬의 꼭대기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섬),
수리섬(갈매기를 사냥하기 위해 수리가 많이 모여든다는 섬)
송곳섬(섬의 모양이 뽀족하게 생긴 섬), 굴섬(섬 가운데 굴이 있는 섬),
등대섬(등대가 있는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2만년 전까지는 육지에 이어진 하나의 소반도였으나 거센 파도의
강한 침식작용으로 인하여 지금과 같은 형상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오륙도는 1740년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에 "오륙도는 절영도 동쪽에 있다.
봉우리와 뫼의 모양이 기이하고 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있으니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렇게 이름한 것이다" 라고
기록된 바와 같이보는 위치와 방향에 따라 섬의 갯수가 아닌 봉우리의 수가
다르게 보이는데서 유래한 것입니다.
오륙도는 뛰어난 절경과 다양한 해양 동식물의 서식지로서
2003. 12. 31. 해양보호구역으로 2007. 10. 1. 국가지정 명승 제24호로
지정되어 명실상부한 부산의 상징이자,해양관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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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숨 고르고 다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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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정상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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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에서 바라본 부산항대교의 안개낀 풍경...
신선대는 우암반도의 남단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화강암질로 된 해안이 파도의 침식을 받아
발달된 해식절벽과 해식동굴로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서,
용당동 해변의 왼쪽 기슭에위치한 바닷가 절벽과 산장을 총칭하여 말합니다.
이곳 주변의 산세는 못을 둘러싼용의 형상과 같다고 하여
용당이라 불렀다고 하며, 신라 말 최치원이 신선이 되어유람하였다고 전합니다.
신선대라는 이름은 산봉우리에 있는 무제등이라는 큰 바위에 신선의 발자국과
신선이 탄 백마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 일대는 울창한 송림으로 덮여 있으며 상록활엽수와
낙엽활엽수가 섞여 있습니다.
아울러 멧비둘기,때까치 등 많은 새들이 날아들고 있습니다.
주변의 경관이 다소 변하였지만,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오륙도와 조도, 맑은 날씨에 수평선 멀리 나타나는 대마도의 전경을
관망할 수 있는 부산의 명승지로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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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정상에서 바라본 오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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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정상에서 경관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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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정상에서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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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브로우턴 함장의 부산 방문 기념비...
1797년 10월 윌리엄 브로우턴 함장과 승무원들은 영국 해군 소속
"프로비던스"호의부속선을 타고 이 곳 용당포에 상륙하여
주민들과 접촉을 가졌던 최초의 영국인들 이었습니다.
그가 부산항을 정밀하게 측량 관측했던 지점에 건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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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에서 윌리엄 브로우턴 함장의 부산 방문 기념비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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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부두의 콘테이너 적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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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학교를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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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평화공원에 있는 갈맷길 3-1구간 중간인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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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 인증 스탬프를 찍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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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UN기념공원에는 출입을 못하여 무궁화원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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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원에서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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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사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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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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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준비한 음식들을 나누며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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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중에 어두어져 불이 들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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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와 휴식을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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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하시는 분들이 내는 기부금을 전달하는 든솔 직업재활센터에서 단체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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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동 도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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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부산항대교의 야경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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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모양의 조형물에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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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대교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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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천주교동향성당에서 찍은 리우데자네이루 항을 연상시키는
카톨릭 천주교성당~
두팔을 활짝 펼친 예수상과 부산항대교의 야경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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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항성당의 예수상과 부산항대교의 야경의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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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개를 넘어갑니다...
우암동 쪽에서 문현동 쪽으로 넘어오는 고개를 장고개
즉 "장을 보러 갈 때 넘는 고개"라 불렀습니다.
옛날 이 고갯길은 우암동, 감만동, 용호동 사람들이
부산장(현재 자성대의 서쪽 아래 부산진 시장 일대의 장터)에
장보러 갈 때 머리에 장바구니와 보따리를 이고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며 넘던 고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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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 곱창골목~
문현동에는 일제시대에 형성된 재래시장과 가축시장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으로 시장에 장을 보러 온 사람들을
고객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생겨났습니다.
어려운 시절이다 보니 인근 도축장에서 나오는
자투리 고기와 부산물을 재료로 하는 음식은
대단히 인기가 있었고, 그 중 하나가 바로 곱창입니다.
독특한 맛과 푸짐한 양으로 소문이 나면서
곱창을 전문으로 하는 가게들이 하나 둘씩 생겨났으며,
그 가게들이 현재까지 이어지며 자연히 "곱창골목" 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2001년에는 영화 "친구" 의 촬영지가 되면서
부산의 대표 먹거리 골목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제 곱창은 문현동을 넘어 부산 지역 단골 먹거리로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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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시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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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대~
영가대는 일본에 파견되었던 통신사행과 관련 깊은 부산의 명소입니다.
1614년(광해군 6)에 경상도 순찰사 권반은 부산진성 근처 해안이 얕고 좁아 새로 선착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때 바다에서 퍼올린 흙이 쌓여 작은 언덕이 생겼는데,
이곳에 나무를 심고 정자를 지었습니다.
1617년(광해군 9) 회답 겸 쇄환사였던 오윤겸이 영가대에서
일본으로 출발한 이후부터통신사행은 이곳에서 출발하고 돌아왔으며,
출발전에는 이곳에서 안전 항해와 무사 귀환을 비는 해신재를 올렸습니다.
1624년(인조 2) 선위사 이민구가 일본사절을 접대하기 위해 파견되어 와서,
이 정자를 보고 권반의 고향 안동의 옛 이름인 영가를 따서 영가대라 하였습니다.
원래 동구 범일동 성남초등학교 서쪽 경부선 철로 변에 있었으나,
1910년경 경부선 철도 부설 공사로 소실되었고,
2003년 현재의 위치에 복원하였습니다.
부산진시장 뒤편 철길 옆에 영가대가 있었음을 표시하는 비석이 남아 있습니다.
연구애 중요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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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대에서 소독하고 마무리 미팅을 먼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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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시장앞에 있는 갈맷길 3-1 종점, 3-2 시작 인증스탬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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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증스탬프를 찍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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