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부산의 아름다운 길
[7기]2019.10.12~2020.09.12 | 갈맷길700리 7-1...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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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12 20:03 조회7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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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맷길700리

7-1

어린이대공원 ~ 성지곡수원지 ~ 구민의 숲 ~ 산어귀전망대 ~

만덕고개 ~ 금정산성 남문 ~ 금정산성 동문

약 10Km...

어제 내린 비로 산언저리를 걷는 게 어떨까 걱정을 되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엄청 퍼붓던 비는 오후엔 개어서 땅이 어느정도 마르리란 예상을 했습니다.

오히려 어쩌면 습기 덕분에 후덥지근 하겠지만 꽤 괜찮은 걷기가 되길

기대하면서 길을 나섭니다...

모처럼의 길잡이에 살짝 두근거리도 했지만 길을 못찾아갈까봐

걱정도 되기는 했습니다...

다 모였으니 출발하겠습니다...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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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여기가 모이는 장소 인데도 불구하고 자꾸 안으로 들어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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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옹기종기 모여 계십니다...

왜 그런고 하니 출발 스탬프가 이 곳에 있거든요...

먼저 찍는다고 먼저 출발 할 것도 아닌데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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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를 지나가면 꼭 찍게 되는 곳 입니다만

맘에 들게 찍어 본 적은 없습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이 곳에 찍으러 올 열정은 글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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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내린 비로 녹담대에 물이 넘치는 것도 첨이고

이렇게 살짝 물안개가 서린 것 같은 느낌도 첨 이라

안으로 들어 와 구경을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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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를 따라 완만한 경사로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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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곡 수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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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곡수원지 둘레길을 지나 오르막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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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숲에서 후미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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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끝나는 부분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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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으면 가방을 엽니다...

뭘 그리 주섬주섬 꺼내시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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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숲길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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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의 숲...

이 곳은 제게 여러가지 사연이 많은 곳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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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미산 습지를 가는 길에 있는 화장실...

웬만하면 비우고 가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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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어귀전망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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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아래를 보고 있으면 오르막을 오르고 있는 겁니다...

맨앞에 계신 정용님만 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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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절벽을 이렇게 정다운 돌담으로 막아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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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어귀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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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이리로 오셔서 전망을 보시는 것만 같더니만 점점 숫자가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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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가 했더니 햇빛을 피해서 그늘에서 기다리고 있는 겁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다 올라 오실 때 까지 위에서 기다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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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누굽니까...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사람인지라 예정에도 없던 단체사진을

찍겠다고 모두 올라오시라 한게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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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계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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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님 때메 한번 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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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젓한 숲길...

항상 이런 길만 갔으면 좋겠지만 그러면 너무 심심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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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을 맨처음 오른 분의 의젓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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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을 오르고 나서 이런 길을 만나게 되면 선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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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을 가기 전 마지막 쉼터...

울면서 따라 온 청년의 얼굴이 오버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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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으면 가방에서 뭘 꺼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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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나무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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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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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에서 다른 사람 드시는 것을 구경하고 계시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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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문으로 가는 완만한 오르막이 은근히 사람을 잡습니다...

전 그렇게 느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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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도착 한 남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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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의 여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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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문을 넘어오면 오매불망 기다리던 중간 스탬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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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완주 하신 분의 느긋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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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맛에 갈맷길을 걷는다는 분도 계십니다...

이 곳은 절대 차를 타고 와서 찍을 수 있는 곳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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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로 걸어가면 로마의 길을 지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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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처럼 정교하진 않지만 그래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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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으로 가는 마지막 계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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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리를 건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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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 단체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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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위 단체 샷...

누가 누군지 분명치 않지만 본인은 어디 있는 지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여기 얼굴이 나오시지 않은 분은 땜빵하셔야 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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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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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걸 오르막이라고 하시는 분도 있고

이 걸 오르막이라고 하냐는 분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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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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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을 비스듬히 찍어봅니다...

정면으로 가기 싫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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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점 스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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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스탬프 찍는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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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심은 도시락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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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기업의 이쁜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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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두분의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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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탁의 식사...

안개도 살포시 들어오면서 운치가 넘치는 장소가 되어버렸습니다...

맛도 두배는 되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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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없어 뜨겁진 않았지만 습한 기운이 땀을 무지 흘리게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걷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갈맷길을 함께 걷고 싶으시다면 여기로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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