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걷기...20200705

갈맷길700리
1-2

기장군청 ~ 죽성만 ~ 월전마을 ~ 대변항 ~ 연화리 ~ 오랑대 ~

아난티코브 ~ 동암마을 ~ 해동용궁사 ~송정항

약 15km

작년 야간걷기 끝난 후에 본격적으로 갈맷길 걷기에 참여를 한 저로써는

이번에 처음 노을걷기를 하는거라 설레임 가득한 마음으로 출발지에 도착했습니다.

낮에보는 모습과 노을이 질 무렵, 해가 진 후의 모습까지...
한번에 3가지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다채로워서 좋았던 갈맷길 1-2코스 노을걷기.

시작합니다. 

기장군청 앞 갈맷길 인증대
1-2코스 시작 스탬프뿐만 아니라...
1-1코스와 9-2코스 마지막 스탬프가 있는 곳입니다. 

기장군청 앞에서 라운드미팅 후 출발합니다.

기장군청 문이 닫혀있어서....
주차장 쪽으로 돌아나갑니다.

적당히 불어오는 바람에 걷기 좋은 날씨.

요즘 걷는 일이 많지 않다보니...
푸른 하늘 아래에서 걷는것도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꽃도 한번씩 찍어주고...

파란 하늘도 좋고 초록초록한 밭 풍경도 좋습니다. 

죽성에 대해서 설명 중이신 대표님

살모사로 추정되는 뱀

자그마한게 머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공격적이라 사진만 찍고 재빨리 자리를 피합니다.

예전에는 오징어를 말렸다는데....

죽성리 두호항을 지나고..

고산 윤선도의 유배지였던 황학대를 지나... 

죽성 드림세트장..

한부모 아동후원기부 채움마켓 진행 중..
주말인 것도 있고 전체적으로 복작거리는 것 같습니다.

죽성 드림세트장에서 잠깐 휴식.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 일찍 일어섭니다. 

새로 알게 된 포토존

드림성당 여러번 다녔지만....
이 위치에서 사진 찍을 생각은 한번도 못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열일 중이신 대표님
대표님 나오신 날은 사진 많이 찍어두세요. ^^

월전마을 데크길... 

정자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 풀어놓으니 소풍 온 기분 

월전항 

장어구이가 유명한 월전 포장마차촌
장어굽는 냄새에 고개가 절로 돌아갑니다.

보차분리가 잘 안되어 있는 길을 부지런히 걷습니다.

도로가 더 넓어질 것 같진 않으니...
이곳을 지날 땐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대변 파래장 해녀촌을 지나...

대변항

대변항 멸치조형물

잠깐 쉬었다가 다시 출발합니다.

연화리 죽도 입구 쪽에서...

울산에서 오신 하원철님께서...
해파랑길 완주기념으로 커피를 돌려서 잘 마셨습니다.

전복죽과 해산물로 유명한 연화리 포장마차촌
마무리할 시간이라 그런지 대부분 불이 꺼지고 정리 중 

서암마을 젖병등대
항상 낮에만 보다가 불 들어온 모습을 보니 색다릅니다. 

일출 명소라는 연화리 소나무를 지나...

오랑대로 향합니다. 

해가지고 깜깜해져 헤드렌턴과 휴대폰 불빛의 도움으로 이동을 합니다.

오랑대

기장에 유배를 온 친구를 만나러 5명의 선비(오랑)가 왔다가...
이 곳 풍경이 너무 좋아서 바다 암벽 위에 앉아 술을 마시며 풍류를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내려오는 곳입니다.

오랑대에서 진행된 완주식

갈맷길 3번 완주하신 엄종희님 축하드립니다.^^

(고태호님, 사진 감사합니다.)

지난번 액자없이 완주식을 한 추명숙님
완주액자 증정식도 같이 진행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완주 축하드립니다. ^^

단체 사진으로 완주식은 마무리 

아난티코브로 향합니다.

달빛이 일출 때만큼이나 인상적인데 스마트폰에 안 담겨서 아쉽습니다. 

동암마을을 지나고...

국립수산과학원을 지나....

용궁사에 있는 1-2코스 중간 인증대..

야간이라 위험한 탓에 용궁사에서 공수마을은 거치지 않고..
큰길로 나가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코스를 변경합니다.

목적지 송정항 도착.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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