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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박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6-19 02:51 조회709회 댓글0건본문
#갈맷길700리
갈맷길 7-2구간 자유...200618
동문 ~ 제4망루 ~ 원효봉 ~ 북문 ~범어사 ~작장마을 ~노포역
약 9 Km...
금정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격고 난 후인
1703년(숙종 29)에 국방을 튼튼히 하고 바다를 지킬 목적으로
금정산에 돌로 쌓은 산성으로 갈맷길 7-2구간은 금정산에서
가장 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사람들이 찿는 동문에서 북문을 지나는 코스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비가 와서 수려한 경관은 볼 수 없지만
비오는 날씨에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맛을 맘껏 즐길 것입니다
비가 와서 길이 미끄러울까 조심하면서 진행합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동문아래서 코로나19예방을 위해 소독을 합니다
사회서비스 제공증명 확인도 합니다
모든 분들 철저히 소독을 하고
9시가 되어 갈맷길 7-2구간 출발 인증대가 있는 동문으로 올라갑니다
동문~
금정산 주능선의 해발 415m의 고개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망이 아주 뛰어나고 주민들이 가장 근접하기 쉬워
금정산성의 으뜸 관문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출발 라운드 미팅을 하고 비옷의 색깔별로 모여 한컷~
색색의 비옷들이 화려한 꽃들 같습니다^^
출발하면 성벽따라 이어진 숲속의 아름다운 오솔길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비오는 숲길은 맑은날 숲길보다 더욱 풍요로운 오감을 선물합니다
.
오늘 같이 적당히 비오는 날엔 한적한 숲길을 걸어보기에 아주 적당합니다
.
젖은 흙길을 밟을때 푹신함
숲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기분좋은 냄새
맑은날에는 제4망루가 잘보이는 포토존인데 오늘은 온통 뿌옇습니다
ㅎㅎ~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부지런한 김미정님 양념치킨을 갖고 오셨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비가 와도 준비해 오신 간식을 나누며 휴식을 즐깁니다
운무속의 아름다운 성벽길이 신비로움을 더 해 줍니다
운무에 쌓인 토르~
이 암석들은 풍화에 의해 형성된 토르(Tor)라고 하는데
"똑 바로 서 있는 돌탑" 이라는 뜻입니다
인간이 만든 성벽과 대자연이 만든 성곽이 조화롭게 어울리고 있는 금정산입니다
미끄러운 바위길은 서로 잡아주며 도와줍니다
스틱과 우산을 이용하며 조심하면서 올라갑니다
비오는 날 호젓한 산길과 숲길이 얼마나 감성을 자극하는지는 걸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어요
퐁퐁퐁~~ㅎ
몽환적이고 운치있거든요
제4망루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금정산성 북문 남쪽 주 능선 해발 610m 고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4망루로 올라갑니다
망루에 들어가지 전에 한컷~
다음 순서도 한컷~
오는 순서대로 한컷을 합니다~
제4망루에서 차한잔하며 쉬었다가 갑니다~^^
운무가 가득해도 쳐다보면
와~ 아름답다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비오는 날엔 감성이 풍부해져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원효봉으로 향합니다
원효봉(해발 687m)
금정산 동쪽 가장 높은 봉우리로 어둠을 헤치고
동해의 떠오르는 햇빛을 받아 갓 피어난 매화처럼
화려한 자태와 빛깔로 수놓아(의뜸의 새벽) 원효봉이라 불렀습니다
원효봉에서 단체샷~
운무속에 잠긴 데크길이 신비롭게 보입니다
돌길이 미끄러운지 한손엔 스틱을~ 또 한 손에는 우산을 이용해 내려갑니다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내려가고 있습니다~
북문
금정산성 4문 가운데 북문이 가장 투박하고 거칠며
이 성문에는 아치형의 장식도 없고 규모도 다른 성문보다 작습니다
북문에서 서로 사진을 찍으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북문에서 단체샷~^^
가오리파?들 한컷을 하길래 한장 찍어봅니다
운무가 심하여 고당봉으로 가지 않고 북문에서 범어사로 내려갑니다
조금만 멀면 운무속에 묻혀 잘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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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북문에서 금강암까지 지천으로 널려있는
엄청난 바위 천지를 돌바다(암괴류)라고 합니다
이 돌바다를 내려올 땐 천천히 조심해서 내려와야 합니다
후미를 기다리며 범어사의 은행나무, 느티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암괴류를 완전히 통과했습니다
시원한 개울물 소리가 심신을 맑게 하고 있습니다
범어사에 다 왔습니다
범어사
화엄종 10찰의 하나이며 선찰대본산 금정총림 범어사
의상대사 창건, 영남의 3대 사찰
후미를 기다리며 경내로 들어가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운무에 덮힌 산이 아름답게 보여 한장 찍어봅니다
비도 오고 코로나19의 영향인지 범어사 경내가 한적합니다
범어사 대웅전앞에서 조용하게 둘러보고 있습니다
대웅전
범어사에서 단체샷~^^
범어사입구에 있는 갈맷길 7-2 중간인증대
중간스탬프는 더욱 더 꼭 찍어야 됩니다
오늘 완주를 하시는 이은주님~ 갈맷길 수첩에 모든 스탬프가 찍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오늘 종착지인 노포역으로 발걸음이 가볍게 식사하러 가입시더~^^
노포역 1.5Km 남은 쉼터에서 마지막으로 쉬었다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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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장마을 입구
다~ 와 갑니다~~
작장마을을 지나갑니다
금정구 평생학습관의 유리 창문에 비친 모습을 찍어봅니다
갈맷길 7-2구간에서 완주를 하시는 이은주님~
갈맷길700리 자유 40호 완주를 축하드립니다~^^
돌솥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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