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700리
갈맷길 7-3구간 자유걷기...200128

동래구청 ~ 동래부동헌 ~ 장관청 ~

송공단 ~ 박차정의사 생가 ~ 충열사 ~ 인생문 ~

복천동 고분군 ~ 복천동 박물관 ~ 북장대 ~

동래읍성 북문 ~  장영실 과학동산 ~ 동래읍성 역사관 ~

서장대 ~ 동래 읍성지 ~ 동래 향교 ~ 동래구청

약8.5Km...

구정 연휴 휴식을 하고 첫 갈맷길 구간인

"부산의 아름다운 길"에서 만든 7-3구간은 동래구청에서 출발하는 코스인데

복천동의 동래구청은 노후가 심각해 2022년 상반기 까지 새롭게 지어질 것인데

그동안 낙민동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동래구청을 검색하면 낙민동 임시청사로 안내를 하는데

갈맷길 7-3구간의 출발지인 동래구청은 낙민동 임시청사가 아닌

복천동 동래구청 즉 본 동래구청에서 출발합니다

오늘 참석하시는 분들은 모두 제 시간에

복천동 동래구청으로 오셔서 순조롭게 출발 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 하루종일 세찬 바람을 동반한 겨울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에 비가 딱 그치고
걷기의 적절한 온도로 바뀌니
이 보다 더 좋은 축복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미세먼지도 없고 상쾌하고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동래 역사 탐방을 하러 가입시더 ~

복천동 동래구청~

1963년에 복천동에 지어진 동래구청은 업무공간이 협소한데다

노후화가 심각해 2022년 상반기까지 새롭게 지어질 예정이다.

그동안은 낙민동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갈맷길의 7-3구간은

복천동 동래구청에서 계속 출발합니다.

라운드 미팅을 하고 출발합니다.

동래부동헌으로 들어갑니다.

동래부동헌~

동헌은 조선시대 수령의 집무공간으로 일명 아헌이라고도 하며,

객사 다음으로 중요한 관아시설로 이청, 무청, 향청 등

각종 관아 건물의 중심이 되는 중요한 곳이다.

특히 임진왜란 이후 동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크게 인식되어

효종6년(1655) 경주진관에 속해 있던 것을 독진으로 독립시키고,

관아도 대대적으로 복구하였다.

그러나 1910년 10월 일제는 오랜 행정중심으로서의 위상과 정통성을 말살하고,

일본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부산포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동래부를 없애고 동래군으로 격하시켰다.

동래 장관청으로 들어갑니다.

동래 장관청~

이 건물은 조선 후기 동래부 청사 건물의 하나로

이 곳 군장관들이 일을 하던 곳이었다.

송공단으로 들어갑니다.

송공단은 1742년(영조18) 동래부사 김석일이 세운 추념 제단이다.

송공단은 동서남북 4단으로 되어 있다.

북단에는 송상현, 조영규, 노개방 등을,  동단에는 유생 문덕겸 등을,

서단에는 송상현 공의 첩 금삼 등을,  남단에는 향리 송백 등을 모시었다.

매년 음력 4월 15일 관에서 제사를 올렸다.

일제시기부터는 동래읍성이 함락된 매년 음력 4월 15일에는 동래기영회에서,

20여년 전부터는 음력 9월 9일에는 동래시장번영회에서 각각 행사를

봉행해 오다가 최근에는 추념식만 거행하고 있다.

동래시장을 지나갑니다.

독립운동가 박차정의사 생가...

1910년 5월 8일 부산 동래에서 출생한 박차정의사는 1929년부터

국내에서 여러 항일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다

일제에 의해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1930년 이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항일전투에 직접 참전하는 등

1944년 34세의 나이로 순국하기까지 한국 여성 독립운동가의 거목으로

활동한 점이 인정되어 1995년 광복 5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수상하였으며,

의사의 숭고한 넋을 기려 생가를 복원하였다.

충렬사 입구를 지나갑니다...

충렬사 기념관~

충렬사 기념관에 근무하는 문화해설사님께서 해설을 하고 있습니다...

내성수사결의~

왜적이 "싸우고 싶거든 싸우고, 싸우고 싶지 않거든 길을 빌려달라" 고 하였을때

송상현 공은 "싸워서 죽기는 쉬워도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라는

글을 목판에 써서 적중에 던지고

성과 운명을 같이 할 뜻을 굳게 다짐하였다.

본전으로 올라갑니다...

여성독립운동가 박차정의사에 대한 글을 읽으며 휴식을 취합니다...

여성독립운동가 박차정의사~

1930년에 중국으로 망명하여 활동 중에 의열단장 김원봉과 결혼하면서

의열단의 핵심단원으로 독립운동을 지원하였다.

1938년에는 조선의용대 부녀복무단장을 맡아 항일투쟁에 온 힘을 쓰다가

1939년 중국 곤륜관전투에서 어께에 부상을 입었다.

1942년부터 임시정부와 광복군에서 활동하다가,

1944년 5월 27일 부상 후유증으로 34세의 꽃다운 나이로 일생을 마쳤다.

군관청을 지나갑니다...

인생문에서 단체샷~^^ 

매화가 피었습니다...

복천동 고분군으로 들어서며 활짝핀 매화를 보며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복천동 고분군 야외전시관이 휴관이라 관람을 못하고 그냥 갑니다...

복천동 박물관도 휴관입니다...

북장대로 올라갑니다...

소연정사를 지나갑니다...

북장대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장난이 아닙니다...

북장대 올라가는 중간의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갑니다...

북장대에서 전망을 즐깁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상쾌해 집니다^^

북장대~

동래읍성 북문으로 내려갑니다...

동래읍성 북문이 보입니다~

북문에서 바라본 장영실 과학동산과 동래읍성 역사관~

장영실 과학동산~

장영실~

출생과 사망한 연대는 알 수 없으나 부친 장성휘와

동래현의 기생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노비는 미천한 신분으로 관직에 나갈 수 없었으나, 과학적 재능이 탁월하여

태종과 세종대왕의 총애를 받으며 동래현의 노비에서

일약 왕실의 관리로 진출, 종3품 대호군까지 이르렀다.

대표적인 과학기술품은 자동물시계와 금속활자로써 1423년에

"청동물시계"를  그 단점을 보완한 자동물시계 "자격루"를

1433년에 완성하였으며, 1434년에 제작된 20만자의 금속활자인 "갑인자"는

동시에 많은 서적을 인쇄할 수 있어 조선전기 학문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 외에 천문관측기, 악기, 측우기 등을 제작한 당대 최고 과학자이다.

동래읍성 역사관으로 갑니다...

동래읍성 역사관~

동래읍성 역사관에 근무하는 해설사님께서 해설을 해주고 계십니다...

서장대로 향합니다...

서장대~

동래읍성지를 지나갑니다...

자비암을 지나갑니다...

동래향교~

이 향교는 1392년(태조 원년)에 교육진흥책으로 전국에 향교를 세울 때 설립되었다.

첫 건립은 동래읍성의 동문밖(동래고등학교 자리)에 세웠다.

향교는 성현에 대한 제사와 유생에게 유학을 교육하는 교학기능과 함께

지방의 문화 향상을 도모하는 사회화교화기능도 갖고 있었다.

동래향교 명륜당에서 단체샷~^^

동래구청~

수고하셨습니다^^

동래시장 칼국수~

맛있게 잘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