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700리

자유걷기 7-2 구간

금정산성 동문 ~ 제 4망루 ~ 의상봉 ~ 원효봉 ~ 북문
~ 금샘 ~ 고당봉 ~ 범어사 ~ 노포동 고속버스터미널

약 12 km

7-2구간은 산성고개에서 동문울 지나 부채바위, 제 4망루, 원효봉,

북문에 이르는 능선 길은 부산 전체를 조망하는 시원한 길입니다

금정산성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성으로
문루 4개소, 망루 4개소가 있습니다

산성 내 산성마을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와 염소고기는
그 맛이 뛰어나 등산객의 발길을 사로 잡습니다

북문 고산습지에서 고당봉을 찍고 천년고찰 범어사로 내려 와

상현마을까지 가야하나 부아길에서는 거리와 교통편을

고려하여 노포동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끝을 맺습니다

금정산성 동문...

203번 버스에서 내려 동문으로 가는 중... 

가장 먼저 도착하신 이상재님 

금정산성 동문옆에서...
금정산에 언제 처음으로 성을 수축하였는지 문헌상으로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의 산성은 임진왜란 이후 국방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여러차례 축성 건의가 있었으나

1701년(숙종27년) 11월 경상감사 조태동이 재차 산성의 축조를 청하여 이루어졌으며

1703년(숙종29년)에 준공을 보았다고 합니다 

용경님, 종희님 씩씩하게 올라오십니다

동문 안쪽에서...

동문은 금정산성 동쪽 고갯마루(해발 415m)에 위치한 조선 후기의

성문으로 1703년(숙종 29) 금정산성을 축조하면서 함께 설치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금정산성 동문이 허물어져 육축(陸築) 일부만 남아 있었는데

1972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부분적인 보수와 해체 보수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7-2 출발 인증대입니다
6-3 종점, 7-1 종점 인증대이기도 합니다 

출발하자 비가 제법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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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올라왔으니 잠시 쉬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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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망루가 보일 듯 말 듯...  

따듯한 커피와 간식... 

4망루에서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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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발 전 한 컷... 

오늘은 바위가 미끄러워 의상봉은 가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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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신 솔바위에 대한 설명을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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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봉입니다(해발 687m)
금정산 동쪽의 가장 높은 봉우리로 먼저 어둠을 헤치고 동해의 떠 오르는 햇빛을 받아

갓 피어난 매화처럼 화려한 자태의 빛깔로 수놓아 "으뜸의 새벽" 원효봉이라 불렀으며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낭도들과 훈련을 했던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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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성 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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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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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탐방지원센터에서

잠시 비를 피해 쉬어갑니다 

재건축때 옛날에 쓰였던

금정산장 비석만 살려 두었답니다

조난 당한 것도 아닌데...
관리하시는 분이 대피실에서 쉬도록 배려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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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봉 낙뢰 표석비...
2016년 8월 낙뢰로 파손된 비석을

이 곳에 옮겨 보존하고 있답니다

금샘을 향해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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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샘... 

금샘입니다

옛날 황금색 물고기가 헤엄치고 놀았다하여 금샘이라 불렀고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금정산은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고

그 산꼭대기에는 세길 정도의 높이가 되는 바위가 있는데

그 위에 우물이 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금빛 물이 항상 가득차 있어

이곳을 금샘돌이라 하며 금정산(金井山)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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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고려하여 고당봉 정상은 가지 않고
바로 범어사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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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 설법전... 

7-2 중간인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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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갑니다 

터미널까지 1.45 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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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왔습니다... 

오늘 점심은 터미널 근처에 맛 집이 안 보여
터미널 3층 한식 식당에서 마무리 합니다 

시장이 반찬이니 뭐든지 맛 잇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불어도
갈맷길 걷기는 계속됩니다

비가 와 우의를 입고 걸었으나
걷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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