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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12-28 23:24 조회676회 댓글0건본문
갈맷길700리 3-2
범일2동 주민센터 ~ 매축지마을 ~ 일신여학교 ~ 정공단 ~ 증산공원 ~ 성북시장 ~
웹툰이바구거리 ~ 씽씽로드 ~ 유치환우체통 ~ 초량이바구길 ~ 차이나타운~
중부경찰서 ~ 40계단 ~ 용두산공원 ~ 부산근대역사관 ~ 국제시장 ~ 자갈치시장
약 13Km...
겨울아리는 느낌이 별로들지 않는 요즘 입니다만
오늘 아침엔 제법 쌀쌀한 것 같아서 뚜껑 쓰고 나갔지만
곧 벗어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따뜻한 겨울이라고 가을이 아직 지나가지는 않은 것은 아닙니다...
가지에 붙어있는 나뭇잎들은 거의 떨어져 나갔습니다...
겨울의 나목들이 즐비합니다...
갈맷길 7기 기수걷기 여섯번째 걷기를 합니다...
참석자가 60여명이 됩니다...
날씨는 이른 아침보다는 많이 따뜻해져서 오르막을 오를 때 쯤이면
이마엔 땀이 흐를 수도 있을 정도의 날 입니다...
시리도록 쨍한 겨울하늘과 함께 걷겠습니다...
출발하겠습니다...
가십시다...
매축지마을은 점점 떠나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빈집이 늘어납니다...
곧 재개발이 된다면 보지 못 할 풍경입니다..
매축지마을을 나와 좌천동 가구거리를 지나 일신병원을 돌아나오면
만나게 되는 정공단을 보고 나와서 일신여학교로 갑니다...
금성고등학교 옆 오르막 시작입니다...
오르막 구간은 뒤돌아 올라오시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호젓한 오솔길을 지나면 또 오르막을 만나게 됩니다...
선두에서 후미 까지의 길이가 꽤 깁니다...
마지막 오르막입니다...
에고...숨이 턱 밑 까지 차오릅니다...
증산공원...
잠시 쉬었다 갑니다...
자주 만나게 될 산복도로의 풍경...
씽씽로드로 향하는 오르막....
진정 마지막 오르막 이기를 바래봅니다...ㅎ
보기 좋습니다...
땀이 납니다...
따뜻한 햇살이 보기 좋습니다...
애기동백이 만개를 했습니다...
늘 서서 사진 찍히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 걸어갑니다...
구봉산 숲 길을 지나갑니다...
따뜻합니다...
편백나무 숲...
뒤돌아보면...
따뜻한 햇살이 쏟아져 내립니다...
봄이 오면 다시 이 곳을 찾을 수 있으려나...
골목길...
내려갑니다...
유치환우체통....
느린 편지를 받기 위해 집에서 미리 준비를 해 온 정성...
내용이 뭘까 정말 궁금합니다...
떼샷....
한번 더...
초량이바구길...
168계단을 내려옵니다...
후미를 기다리면서....
주변을 서성거립니다...
뒤돌아 보시면 보이는 (구)백제병원 건물...
차이나타운으로 들어갑니다...
여전히 줄 서서 기다리는 신발원...
중부경찰서에서 잠시 볼일 보고 나옵니다...
40계단...
아코디언을 켜는 남자....
뒤돌아서서 한 컷...
영화체험박물관을 지나 용두산공원으로 갑니다...
용두산공원 중간 스탬프...
꾹 눌러 찍어서 인증을 합니다...
대기줄이 깁니다...
잠시 기다립니다...
국제시장으로 내려갑니다...
부평시장...
비프광장으로 가는 길...
자갈치시장....
저 멀리 식당이 보입니다...
오늘 메뉴는 생선구이 랍니다...
그러고보니 2주 전에도 생선구이 였군요....
맛있게 드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도심구간을 걷는 것이라 함께 가기 위해선
자주 세워서 걷는 리듬이 깨져 오히려 힘이 더 들었던 날임에도 불구하고
기분좋게 함께 식당으로 들어 갈 수 좋았습니다...
함께 걷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다음 구간에서 뵙겠습니다....
함께 걷고 싶으시다면 여기로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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