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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9-21 16:15 조회653회 댓글0건본문
안창마을 전경
정코스 3-2구간은 (15.8km/5시간30분)
범일2동 주민센타& 부산진시장 - (1.5km / 30분) - 증산공원 - (4.5km / 80분) -
초량성당 -(0.8km / 20분) - 부산역 - (2.3km / 40분) - 백산기념관 - (1.0km / 20분)
- 부산근대역사관 - (0.4km / 10분) - 국제시장 - (1.0km / 20분) - 자갈치시장 -
(1.0km / 20분) - 영도대교 - (3.2km / 60분) - 남항대교
부산의아름다운길에서는 3-2구간을 (13km/4시간)
밤일2동 주민센타& 부산진시장 - (1.5km/30분) - 증산공원&성북전통시장-(1km/10분) -
싱싱로드 - (4.5km/80분) - 초량이바구길 - (2km/40분) -차이나타운-(2km/40분) - 40계단
-(1km/15분) - 백산기념관 - (1.0km/20분) - 용두산공원 - (1km/20분) - 부산근대역사관
- (0.6km/15분) - 국제시장 - (1.0km/20분) - 자갈치시장 - (1.0km/20분)
- 영도대교(유라리광장비석)
도보환경을 고려한 노선변경과
교통편, 거리 감안하여 종점과 3-3구간 시점을 수정하여 진행합니다
갈맷길3-2구간은 밤일2동 주민센타에서
출발스탬프를 찍고 출발합니다
매축지를 향해 걸어갑니다
매축지 입구 입니다
방앗간과 떡집을 지나갑니다
오랜된 골목과. 낡고 험해진 건물
도심 속 오지, 자연마을 "매축지"
일제 강점기에 부두에 내린 마부와, 말, 짐꾼들이 쉬던 곳입니다
동구 범일동 도심에 있지만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당시 형성된 피난민 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마을 주변이 아파트단지로 재개발되면서
"도시의 오지"로 고립되어 있는 형태로 남아있다
재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
동네 한복판 전봇대에는 자그만한 녹슨종이 하나 달려있습니다
오래전 대형 화재로 640여 채가 불타고, 인명이 희생된적이 있어
향후 마을 화재에 대비해 유일한 알림의 수단으로 매달아 놓은 것이라 합니다
삼무삼다(三無三多)의 마을로 불리기도 합니다
마당이 단 한평도 없으며,
햇볕과 바람이 없으며,
어린이와 젊은츷이 거의 없으며
노인과 자물쇠가 걸린 빈집, 공동화장실 등을 많이 볼 수 있어
사진작가들이나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을전체가 조용합니다
인적도 드물고 간간히 어른시들만 보일뿐, 조용한 발걸음으로 좁은 골목길을
빠르게 빠져나면서 언뜬 바라본 부엌은 좁았지만
TV 소리와 낮은 말소리가 들리고
붉은 플라스틱 통(일명 고무 다라이)에 담긴 연탄도 보입니다
마을입구에는 이 마을에서 찰영된 영화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김혜자 주연의(마더)
원빈, 김새롬주연의(아저씨)
조승우,김규리 주연의(하류인생)
영업중일까요?
경부선과 우암선이 지나가는
철길 위 육교를 지나갑니다
도로 아래 터널을 통과합니다
건널목 ~ 일신기독병원들 지나갑니다
일신기독병원
멕켄선교사에게는 4명의 딸이 있었습니다
첫째 헬렌(메혜란) 둘째 캐서린(매혜영)이들은 부산출신으로
날마다 새롭게 한다는 뜻으로 일신(日新)부인병원으로 개원
헬렌(메혜란) 둘째 캐서린(매혜영)은 부산에서 태어나 좌천동에서 자랐으며
평양외국인 선교학교를 다녔다고 합니다
언니인 헬렌은 호주 멜번 의과대학을 졸업 후 산부인과 의사가
되었고, 동생 캐서린은 호주아동병원 부속 간호학교에서
조산원 교육을 받아 간호원이 된다
중국에서 의료선교활동 후 1952년 6.25 전쟁이 나자
전쟁중에 의료진이 필요한 한국의 부산으로 입국하였으며
두 자매는 호주로부터 재정원조와 약품조달하여 모자보건원사업을 시작합니다
부산진교회부터 일신유치원 한쪽 옆에 천막을 치고
1952년 9월 일신부인병원을 열었으며
그 후 일신부인병원은 일신기독병원으로
연간1만명의 신생아가 출생하는 등 명실공히 한국최고의
산부인과 병원으로 성정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때 부산진성을 지키다 순절한 첨절제사
정발(鄭撥)을 비롯한 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1766년 부산진 첨사 이광국(李光國)이 부산진성 남문 바깥에 설치하였다
부산진성의 항전은 처절했다.
최후의 한 사람까지 사수하다가 죽어 갔다.
정발도 결국 적의 총탄을 맞고 장렬한 전사를 하였다.
무인답게 마지막까지 싸우다 성을 베개 삼아 호국의 귀신이 된 것이다.
성 안의 사람들 가운데 살아남은 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
성민이 모두 죽음으로 항전했기 때문에 왜군들은 보복으로
살아남고자 하는 자까지도 모두 죽여 버렸던 것이다.
때문에 이 부산진 전투는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실을 전한 자는 전화를 기적적으로 모면한 사람과
당시 공격에 참여한 왜인들의 입을 통해서였다.
전쟁이 끝난 뒤 부산의 전황과 정발의 공적이 조정에 알려지자
정발에게 자헌대부 병조판서의 증직이 있었고,
숙종 7년에는 다시 숭정대부 의정부 좌찬성 겸
판의금부사 오위도총부 도총관을 증직하고,
시호를 충장이라 내렸으며, 그 자손을 녹용토록 하였다.
또 순절지에는 정공단을 세워 기일에 향사하고,
동래 충렬사에는 동래부사 송상현과
다대진첨사 윤흥신과 함께 춘추로 제향하여
그의 넋을 길이 추모하고 있다.
그의 무덤은 경기도 연천군 마전에 있다.
함께 죽은 소첩 애향과 종 용월은
정공단에 합사되어 제사가 올려지고 있으며,
열녀 애향은 충렬사 의열각에도 모셔져 추모의 향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년간 나환자를 위해 봉사한
맥켄지선교사를 기리는 기념입니다
일신여학교 역사관은 부산진교회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2층 건물 한채가 100년의 세월을 견디며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건축물은 부산에 남아있는 유일한 근대기독교 건출물이며
1982년 호주에서 온 여성선교사 멘지시, 페리, 퍼셋은 초가집을 구매해 선교사업을 시작~
1893년 멘지스는 몇명의 고아들을 모아 "미오라 고아원"을 연것을 출발하여
1985년 한강이남 최초릐 여성학교인 부산진 일신여학교가 시작됩니다
그 후 고등과를 만들어 1913년 첫 졸업생을 배출
고등과는 1925년 복천동으로 이전해
"동래일신여학교"라는 이름으로 발전했고
소학교는 이곳에 계속 머물습니다
1931년 좌천동 소학교 건물이 2층 건물로 증축되어
오늘날 1,2층 건물이 외벽이 한눈에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일신여하교는 여러번의 이전을 거쳐 현재는 동래여중고라는 이름으로
금정고 체육공원로쪽으로 이전을 하였습니다
1층은 학교의 역사와 옛 교실이 복원되어있고
2층은 일신여학교와 부산 3.1운동의 이야기가 전시중이며
화요일~ 금요일까지 개관합니다
독립운동가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의 아내이자
대표적 여성독립운동가인 박차정 여사의 모교입니다
기미년 독립선언문이
일신여학교 옆에 설치된 이유는
3.1운동의 시작은 각 지역의 기독교 학교의 학생들의 의해 시작
서울에서 일어난 3.1운동은 전국적으로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3월5일은 군산 영명학교와 멜본딘여학교
3월8일은 대구 계성학교, 신명여고
3월10일은 광주 숭일학교 수피아여학교
3월11일은 부산 일신여학교에서
만세운동이 시작되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동래부산포 옛 지도와
3.1운동의 역사
이제부터 오르막 시작합니다
오르막 경사가 장난아니게 높습니다
높은건 둘째치고 계단의 경사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산행수준입니다
오르막을 멈추고 뒤를 돌아봅니다
이 곳은 가꾸시는 분이 계신지
계절마다 다른꽃을 만납니다
노란색코스모스...가을입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 계단이 있겠느냐 ㅡㅡ!
증산은 조선 시대 부산진성이 있던 곳으로 산릉을 따라 쌓은
성의 모습이 마치 시루와 같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합니다
‘증(甑)’ 자는 시루라는 뜻이다.
『동래부지(東萊府誌)』[1740]에 “증산은 동래부 동방 2리 지점에 있으며
임진왜란 때 왜군이 축성한 산인데 위에 장대가 있고
아래에 성황당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증산공원 내 쉼터
정자에서 바라본 부산항대교 ...풍경
여기도 참새방앗간입니다
증산의 능선을 따라 있던 성벽은 거의 허물어져 지금은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6·25 전쟁 이후 피난민의 거주지
점거를 시작으로 점차 산 위로 주거지가 확대됨에 따라
현재는 정상부 주변까지 주거지로 변하여 산지의 흔적만 남아 있고
주변에는 1876년 개항 이후 들어선 호주 선교사 관련 유적들과
일제 강점기의 일본식 주택 등 근현대적인 역사 문화 자원들이 분포하고 있어
근현대사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 정상에는 잘 정비된 체육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공단부터 증산공원까지 해설이 잘 배치되어 있습니다
증산공원을 빠져나오면 만나는 풍경입니다
오리고기로 유명한 안창마을쪽입니다
시장거리 전체를 발랄한 웹툰 캐릭터들이 반겨주는 성북전통시장
성북시장은 산 중턱에 위치한 작은 전통시장을
온라인에서 유명한 웹툰작가들이 참여하여
웹툰이바구길로 재생이되었습니다
달빛제과
얼마전 인간시장에 출연한
분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가게입니다
여기서부터
부아길은 수정동 산복도로를 걷지 않고
상아약국 옆 골목길로 진행하여
싱싱로드 길을 걸어 초량이바구길로 갑니다
동구 싱싱로드로 접어 들었습니다
아란야사
아란야사란
인도 산스크리트어로
아란야는 "한적한 수행처", "수행자의 편안한 안식처"란 뜻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꽃단장한 안내표지판
보기드문 탱자나무 울타리입니다
갈림길
안내표지판이 잘되 있습니다
문전옥답이라도 했습니다
정성이 느껴지는 농작물을
본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밭, 길, 주변을
탱자나무 울타리로
경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고추가 잘 익었습니다
수정산 빈대떡
사장님이 남자분으로 음식 솜씨도 좋으십니다
비오는 날 들려보십시요
가르마를 정확하게 가르고 참빗으로 빗질 야무지게 한
어머니 쪽진 머리처럼
잡초한포기 없이 정갈하게 정리가 잘되 있습니다
싱싱로드 숲길을 걷다가 옆으로 고개를 돌리면
바다와 산복도로의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습니다
금수사 가는 길
이 일대가 구봉산 치유의 숲입니다
초량천 숲 체험장을 향해 갑니다
단단하게 다져진 좁은 오솔길
측백나무(편백나무) 숲입니다
새소리와 맑은 공기,바람에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며
하늘 높이 올 곧게 솟은 편백나무숲
쉬어갑니다
멀리 바다와 부산항이 보입니다
주택가 골목
유치환 우체통입니다
사랑하였으므로 진정행복하였네라의 시인 유치환 우체통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에 있는 전망대로
청마 유치환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자 이곳에 우체통을 설치했습니다.
경남여고 교장을 2차례 지내고,
동구에서 생을 마감한 청마 유치환 시인을 기리며
부산항이 한눈에 전망되는 명소입니다.
2013년 5월 15일에 개관된 전망대는
1층과2층, 옥상으로 나뉘고,
1층은 계단식 야외공연장,2층은 사방이 통유리로 설계된
미술전시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나에게 편지를 쓰면, 1년뒤 나에게 배달됩니다
친환경스카이전망대입니다
덩그러니 남은 절집
산복도로 망양로
게스트하우스
1인실 15,000원, 1층 온돌방 40,000원, 2층 작은방 30,000원, 2층 큰방60,000
예약문의 051-467-7887
168계단
과거 산복도로 고지대에 거주하는 피난민등 주민들이 우물에서 물을 긷고, 연탄을 나르던 가파른 계단
학교 앞 문방구..정겹습니다
여기서 부터 동구출신의 유명인과 부산의 근현대사기록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으로 향합니다
구.백제병원 건물
1922년 한국인이 설립한 5층 부산최초 근식식 개인 종합병원
지금은 까페로 영업중입니다
차아나타운입구
1884년 중국(청나라) 영사관 설치 후
중국 상인들이 점포를 겸한 주택가를 형성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1993년 중국 상해시와 부산시의 자매결연으로 상해문 건립 등 상해거리를 조성하였고
2007년 차이나타운 특구로 지정되었다.
초량근현대사 갤러리....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고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영주동경찰서를 지나 중앙동 40계단으로 갑니다
.
한때 시청도 있었고 부산의 중심지로 사무실밀집지역이였던 중앙동 일대는
부산역과 부산시청·부산세관·부산우체국 등이
위치한 부산의 중심 지역이라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40계단의 아코디언을 켜는 사람
한국전쟁 당시 부산시 중구 중앙동 40계단 일대
판자촌에서 생활한 피난민들의 애환을 기리고,
한국전쟁의 역사를 되돌아보기 위해 건립한 40계단문화관의 전시실과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영화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촬영지 동광동 (화국반점)
백산기념관을 지나갑니다
용두산공원을 올라갑니다
화장실옆에
갈맷길3-2구간 중간스템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산타워
한복체험관이 최근에 생겼습니다
용두산이란 지명은
용 용(龍) 자에 머리 두(頭)자를 써서 '용의 머리 형상을 한 산'이란 뜻이다.
원래는 용두산보다 조금 작은 동산인 용미산(용의 꼬리)도 있어서
풍수지리적으로 대칭하여 한 마리 용의 형상을 이루었다고 하지만,
1936년 일제가 부산부청을 만들면서 착평하여 사라졌다,
이후 부산시청으로 쓰였으며, 지금은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들어섰습니다.
일제의 대표적인 경제적 수탈기관이였던 동양척식회사 부산지점 건물이자
미문화원으로 사용했던 곳
부산근대분화역사관~
맞은편이 보수동 책방골목입니다
국제시장을 지나갑니다
먹자골목으로 알려진 시장
남포동 BIFF광장
자갈치 시장을 지나~
신동아 건물을 통과하여 공원으로 잘 조성된 곳을 지나가게됩니다
크루즈도 운영중입니다
건어물 거리
항구의 나무상자
부산 유일의 수협 건어물 공판장이 있는
부산 남포동건어물도매시장입니다
리모델링 중인 것같은데
싹쓸어버리고 새로 세우는 재개발이 아니라
역사를 잘 보전하면서 재생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시장안쪽으로 들어서며면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 유호성과 친구들이 책가방을 들고 뛰었던
바로 그 골목이 있습니다
1943년 11월 영도다리가 개통되면서 조성된 시장으로
70년의 역사와 아직까지 일제강점기때 지어진
적산가옥 수십 채가 상가형태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
3-2구간은 거리와 교통편 시종점을 감안하여
영도다리 유라리공원에서 마무리를 합니다
https://www.relive.cc/view/vevW7D934y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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