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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1-31 22:33 조회447회 댓글0건본문
갈맷길700리
9-1.2
상현마을 ~ 장전마을 ~ 철마교 ~보림사 ~ 마지마을 ~ 이곡마을 ~
기장테마임도 ~ 국수정 ~ 모연정 ~ 만화정 ~ 기장군청
약 21Km...
며칠 전 부터 비예보가 있어 구간자유걷기를 진행을 하는 지
궁금해 하십니다...
예정이 되었는 갈맷길 걷기는 참석자가 모두 취소를 하던 지
천둥번개를 동반 한 폭우가 아니면 진행합니다...
그러니 이정도의 비로는 취소 사유가 어렵습니다...
상현마을 찾아가는 길이 그리 만만칠 않습니다...
구서역 2번 출구로 나와 매시 30분에 출발하는 마을버스를 타면 됩니다.
마을버스를 놓치게 되면 1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은 어쩌면 눈이 내릴 것 이라는 에보도 있으니 기대만땅입니다...
출발합니다...
가십시다...
상현마을엔 신선들이 살고 계신답니다...
조금 늦게 오시는 한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9-1 구간 출발점 입니다...
회동수원지...
철마로 갑니다...
여기서 금정구가 끝이 나고 기장군 철마로 나뉩니다...
비가 내리니 몽환적인 분위기가 보기 좋습니다...
철마천...
수영강인 회동수원지로 합류합니다...
장전마을 가기 전 쌈지공원...
비가 오니 앉지도 못하고 서서 비를 피합니다...
여기서 철마면사무소 근처에 있는 소머리곰탕집으로 가서
많이 이른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아직도 점심 시간은 마이 남았는데 자리가 없네요...
브런치는 소머리곰탕으로...
아점 거하게 하고 나와 철마교에서 9-1 구간 중간 인증 스탬프 확인합니다...
이거 꼭 찍어야 됩니다...
아직은 비가 내립니다....
혹시나 합니다만 아직입니다...
독야청청도 아니고 낙락장송도 쪼매 모자라지만 지나 갈 때 마다 보기 좋아서
카메라를 늘 갖다 댑니다...
마지마을 옆을 지나갑니다...
9-1 구간 종점인 이곡마을에 왔습니다...
300년 된 팽나무...
이곡마을 지키는 수호신 같습니다...
이곡마을 떼샷...
싱그러운 미소로 떼샷...
이 곳은 늘 기장군청에 민원을 제기해야 한다면서도 그냥 지나갑니다...
이번엔 꼭 할 것 입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공사를 할 때 부터 비만 오면 물이 고여 지나다니기가
여간 불편하질 않으니 시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장 사진 한장 더....
기장테마임도로 가는 길에 쌓여있는 눈...
이젠 비가 눈으로 바뀌는 지점 입니다...
다시 숲으로 들어서니 눈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러다 임도로 들어서니 정자 지붕 위에 살포시 눈이 쌓여있네요...
점점 눈빨은 굵어집니다...
이 장면에서 눈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가 강아지는 아니지만 다들 무척 좋아하십니다...
이제 제대로 봅니다...
아이젠을 찾는 여유도 생깁니다...
보기 좋습니다...^^
눈빨은 점점 격해집니다...
그저 좋습니다...
국수정엔 하얗게 눈으로 덮여있습니다...
국수정...
국수정으로 잠시 들어 가 눈을 잠시 피합니다...
밖으로 내리는 눈을 하염없이 쳐다봅니다...
소담스럽게 내리는 눈을 보는 게 그저 좋습니다...
단백질 보충은 해야지요...
동백나무에도 눈은 쌓여갑니다...
잠시 내리다 말겠지 했는데 꽤 많이 내립니다...
충분히 즐겼습니다...
동백나무에 내려앉은 눈은 무거워 보입니다...
모연정...
9-2 구간 중간 인증스탬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 입니다...
설중매를 기대했지만 비로 변한 백매...
이제 눈은 더 이상 내리지 않고 비로 변했네요...
기장테마임도를 나와서 만화정에서 떼샷...
기록은 만화정에서 끝내고 기장군청 까지는 기록이 없습니다...
충전단자에 물기가 있어 충전을 할 수 없다하여 부득이 미완성의 기록이라도
보전해야겠다는 생각에 여기서 기록은 마감을 했습니다...
비 에보가 있어 걷기를 포기했다면 볼 수 없었던 눈...
이 구간을 눈을 맞으면서 걸었다는 당분간은 꿈도 못 꿀 경험을 했습니다...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또 비가 오는 다이나믹한 날씨...
걷기 딱 좋은 날은 아니었지만 더없이 좋았습니다...
함께 걸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참석자...
이규만님, 김도훈님, 정박열님, 안미경님, 조미란님,
김순례님, 김상영님, 이태욱님, 박회동님, 박혜경님,
권기옥님, 이진주님, 이상웅님, 황용수님...이상 14분..
갈맷길을 함께 걷고 싶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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