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순례길
#관아옆..동래시장에서...당면


갈맷길 7-3구간은 갈맷길협동조합에서만 진행하는 갈맷길로
1908년(1910년 한일합방) 일본인 거주 지역인 부산포의 지명을
1000년전부터 동래로 불리던 맥을 끊기위해
부산으로 부르도록 강제했고
그들에 의해 파괴, 훼손, 축소 되었지만
가장 부산다운 역사 흔적이 보존되고 있는 길입니다.

동래부 동헌으로 가는 길에는
치안파출소가 있고

당면 한그릇을 먹은 동래시장 옆에는 송공단이
시장골목을 지나면
가야시대 귀족들의 무덤자리
복천동 고분군터가 웅장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망루였던 북장대에 서서
임진왜란 전 후의 동래읍성 터를 상상해 보는 즐거움

북문을 지나 역사관 앞 마당에서
햇볕아래 쉬어가는 우리의 걸음도
이젠 과거가 되었습니다

지난 14일 목요일
한이틀 몹시 추워 고생한 후라~
날이 풀려 햇볕이 어찌나 좋던지요

함께 하신 길동무님들 즐거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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