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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2-13 21:11 조회279회 댓글0건본문
갈맷길700리
2-2
민락교 ~ 민락수변공원 ~ 민락항 ~ 광안리해수욕장 ~
남천 비치 APT ~ 용호부두 ~ 섶자리 ~ 동생말 ~
어울마당 ~ 농바위 ~ 오륙도 해맞이 공원 ~ 오륙도 선착장
약 14km
12월 중순이 지나가는데도 아직 찬기운은 덜합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걷기에 나오는 일은 언제나 그렇듯이 설렙니다...
적당히 흐린 날씨가 걷기엔 딱 좋을 것 같습니다...
8기 기수 4번째 걷기가 되는 날 입니다...
오늘 걷게 될 2-2 구간은 갈맷길 대표적인 얼짱구간인
이기대를 포함하는 구간입니다...
민락역 만남의공장에서 만나 오시는대로 10명이 되면
민락수변공원으로 가서 출발 미팅을 하고 시작하기로 합니다...
그럼 먼저 가겠습니다...
민락역 만남의광장 앞에 있는 갈맷길 전도...
부산의 지하철역 중 유일하게 걸려있는 갈맷길 전도 랍니다...
제가 민락역을 애정하는 이유랍니다...
민락교를 가는 길에 만나게 되는 풍경...
이런 풍경을 보고 셔터를 누르지 않으면 우짭니까....
이 길은 갈맷길이 아닙니다...
수영강 건너편 길이 갈맷길 이랍니다...
어느 분이 저렇게 이쁘게 방향안내사인을 칠해 놓으셨는 지...
최근 일 같습니다....
민락교 아래 갈맷길 인증대....
스탬프를 찍고 민락수변공원으로 향합니다...
바람도 없는 따뜻한 날 입니다...
이 길을 지나면 꼭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풍경도 풍경이지만 뭔가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선발대 민락수변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기다리면서...
기다리면서...
기다리면서...
기다리면서...
다 오신 것 같습니다...
다정하신 부부 (황성일님, 김지원님)
꼭 완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발 전 단체사진...
도시락 드실 때 까지는 만나기가 쉽지 않으니....
적당한 간격을 두고서...꾹...
4팀으로 나누어서 선두조 출발하겠습니다...
가십시다...
수변공원의 파란색 네모는 그 곳에만 앉으란 표식입니다...
선발조 단체 샷....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오늘 왼종일 보게 될 광안대교와 함께....
이렇게 단체사진을 찍는 이유는 오늘 우리가 어디를 걸었으며
누구와 걸었는 가 하는 추억 하나를 남기게 되는 것 이랍니다...
텅 빈 민락수변공원의 모습은 연극이 끝난 후의 객석 같은....
민락항...
지방어항으로 지정되었고 시설관리자는 수영구청장 이랍니다...
이렇게 바다 가까이 높은 건물을 지어도 되려나 하고 걱정을 하십니다...
민락항...
민락항 하양등대...
민락항 등대는 소리를 내는 등대랍니다...
안개가 자주 끼는 지역이라 그렇답니다...
등대와 마린시티...
묘한 대비를 이룹니다...
뒤이어 따라오시는 두번째 조...
멀리 민락회센터 주차동엔 그려져 있는 우리 모두의 아버지...
덤...
민락항을 니와서...
뭘 보시고 계시는 지....
광안리 해수욕장...
젊음의 열정이 넘치는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이 점점 좁아집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만 있는 볏집 파라솔...
각 해수욕장 마다 있는 시그니쳐 팻말...
뭐에 쓰는 물건 인고....
그랬습니다...
잠시 쉬는 사이 지나가는 두번째조...
가끔 뒤를 돌아보면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내 지나 온 발자취도 그러했으면 좋겠습니다...
덤...
지금은 광안대교 가운데로 태양이 뜨는 시기랍니다...
잠시 쉬어갑니다...
걷기 좋은 산책로....
바닥이 딱딱하기는 하지만...
광안대교 아래로 지나갑니다...
러시아 배의 광안대교 충돌로 폐쇄 된 용호부두...
이 곳에 서서 반대편을 쳐다보면 아름답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것도 그렇습니다...
그냥 갈 순 없잖아요...
뭔 미련이 남아서 한장 더...
덤...
언제나 아름다운 일출입니다...
그냥 가기 아쉬워....
귀찮아 죽겠지예....
이기대 동생말로 갑니다...
동생말을 지나서....
덤...
이기대 국민포인트...
저 길을 돌아나가면...
두번째 조는 언덕으로....
근력 떨어지는 선두조는 아래로...
해식동굴이 있는 곳 이랍니다...
뒤돌아보면 이렇습니다...
덤...
이 곳이 이기대의 전설이 있는 너른 바위...
돌개구멍이 있는 바위 이기도 하고 이기대라는 글자가 써 있는 곳 이기도 합니다...
살짝 올려 찍었습니다...
쪼매 길어보입니까...
어울마당에 왔습니다...
중간 인증대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오늘 도시락을 먹게 될 곳 이기도 합니다...
각자 좋은 자리에 앉으셔서...
도시락을 먹습니다...
그리고 다시 걷기를 합니다...
이젠 숲길을 걷습니다...
계단...
또 계단....
치마바위로 가는 길이 난간보수공사로 출입통제가 되어
도로로 올라와서 걷게 됩니다...
다시 농바위로 내려가서 진행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이대로 진행을 합니다...
그리고 승두말로 내려갑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이기대 자연마당 그리고 오륙도...
마지막 떼샷...
승두말 끝에는 스카이워크가 있답니다...
내려갑니다...
오륙도...
오륙도 맨 앞에 있는 방패섬은 사자가 엎드려 있는 것 같다하여 사자바위라고도 부른답니다...
덤...
다 왔습니다...
잉크가 흐릿하여 별롭니다...
갈맷길 종합안내도...
2코스, 3코스 안내판이 제각각 입니다...
평소와는 다르게 좀 천천히 걸었습니다...
따뜻한 겨울, 살짝 흐린 하늘, 적당히 부는 바람은
걷기에 딱 좋은 날 이었습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와중에도 개인방역에 집중해서
걷기에 나오신 여러분들이 안전하게 보약 한첩을 드셨기를 바랍니다...
개인방역과 거리두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걷게 되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갈맷길 함께 걷고 싶으시다면 여기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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