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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2-08 16:46 조회1,485회 댓글2건본문
시작전부터 연대봉 대첩소리를 너무나 많이 들어서 긴장하고 마음에 준비도 단디해야겠다 다짐했는데~
이노무 심장이 왜이렇게 제말을 안듣는지 ㅠㅠ 거기다 잠을 잘못자서 목이 떡하니 담이 걸려 좌우로 쳐다보기도 힘들어 목어깨 파스로 칠갑을 해뒀네요.
새벽에 일어나 갈준비하는데 '내가 미쳤지 그깐 종주가 먼디 걍~이불속으로 들어가삐? '하는 맘이 수천번 왔다리갔다리~하면서 준비하고 기사 밥먹여 준비시켜~~출발^^ 중간에 아리수모델.아들.은미언니 태워서 출발지 도착하니 우리가 1빠네요^^일빠 기념촬영하고~~본진 오기를 아기다리고기다리 쫌 했어요~~~
그리고 기본운동부터 쫘악~~~하고 출발. 가린넘교관에게 찰싹 붙어 따라 갔더니 진짜사나이 해병송곳교관보다 더 무섭다.
지팡이로 잡아댕기고 오르막은 밀고 선두 10명이내 안들면 안된다고 빡시게 몰아친다.힝~~~
사진이고 머고 돌아볼 겨를없이 앞만보고 가면서 오르막은 말할수없이 힘들어 조용히~~내리막은 계속 궁시렁^^ 잘흘리지도 않던 땀은 왜이리 비오듯하는지 버얼건손수건으로 이마에 찔끈! 언니동생들은 여전사같다는둥. 히말라야고지를 점령할 포스라는둥~~대꾸할 마음이 안생긴다.
어쩌다 교관놓치고 후미에서 점심장소 이동~~~
우와~~~^^떡국에 삼각김밥에 소시지~산타 2기선배님들 싸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먹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감동♡
늦게 도착한 관계루~먹고 돌아서니 출발이다. 선두쫓아가야지 안그럼 뒤로 새버릴걸같다^^
앞으로앞으로. 무서븐 가린넘교관 앞에서 온갖 이쁜소리?들음서 열심히 고고씽~~
가끔 보이는 풍경에 카메라에 손이가지만 셔터 누르고 싶은 맘은 생기지가 않아서 패스~~~
어쨋든 고지가 보이는데 선두10위안에 외치는 교관님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열심 갔는데~나쁜 장인숙님이 후다닥 10위를 해삐는 바람에 ㅠㅠ
하지만 미친 심장을 안고 장하게도 미리 준비해뒀던 비상약없이 잘 도착했네요~~토닥토닥^^
대장님을 비롯한 갈맷길3기 여러분 정말 장하고 대단해요. 중간중간 힘드시면서도 잘가고 있다고 칭찬해준 언니동생들도 고마워용
댓글목록
이동재님의 댓글
이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겉으로 보기엔 그닥 힘들어 보이시진 않을 정도로 잘 걸으시더군요...
처음 걷기를 시작 할 때와 비교를 하면 천양지차 지 싶습니다..
무사히 가덕도를 한바퀴 돌았다는 것에 무한한 자긍심이 생길 것 같습니다...
함께 걸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정미옥님의 댓글
정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처음부터 코스난이도 상에 연대봉대첩 소리에 더 쫄아서 횐님들께 민폐안될려고 앞만보고 온것 같습니다~~ 함꼐여서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뿌듯 합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