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부산의 아름다운 길
5-2구간 연대봉대첩 정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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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2-08 16:46 조회1,47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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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전부터 연대봉 대첩소리를 너무나 많이 들어서 긴장하고 마음에 준비도 단디해야겠다 다짐했는데~
이노무 심장이 왜이렇게 제말을 안듣는지 ㅠㅠ 거기다 잠을 잘못자서 목이 떡하니 담이 걸려  좌우로 쳐다보기도 힘들어 목어깨 파스로 칠갑을 해뒀네요.
새벽에 일어나 갈준비하는데 '내가 미쳤지 그깐 종주가 먼디 걍~이불속으로 들어가삐? '하는 맘이 수천번 왔다리갔다리~하면서 준비하고 기사 밥먹여 준비시켜~~출발^^  중간에 아리수모델.아들.은미언니 태워서 출발지 도착하니 우리가 1빠네요^^일빠 기념촬영하고~~본진 오기를 아기다리고기다리 쫌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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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본운동부터 쫘악~~~하고 출발.  가린넘교관에게 찰싹 붙어 따라 갔더니 진짜사나이 해병송곳교관보다 더 무섭다.
지팡이로 잡아댕기고 오르막은 밀고 선두 10명이내 안들면 안된다고 빡시게 몰아친다.힝~~~
사진이고 머고 돌아볼 겨를없이 앞만보고 가면서 오르막은 말할수없이 힘들어 조용히~~내리막은 계속 궁시렁^^ 잘흘리지도 않던 땀은 왜이리 비오듯하는지 버얼건손수건으로 이마에 찔끈! 언니동생들은 여전사같다는둥. 히말라야고지를 점령할 포스라는둥~~대꾸할 마음이 안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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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교관놓치고 후미에서 점심장소 이동~~~
우와~~~^^떡국에 삼각김밥에 소시지~산타 2기선배님들 싸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잘먹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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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도착한 관계루~먹고 돌아서니 출발이다.  선두쫓아가야지 안그럼 뒤로 새버릴걸같다^^
앞으로앞으로. 무서븐 가린넘교관 앞에서 온갖 이쁜소리?들음서 열심히 고고씽~~
가끔 보이는 풍경에 카메라에 손이가지만 셔터 누르고 싶은 맘은 생기지가 않아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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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고지가 보이는데 선두10위안에 외치는 교관님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열심 갔는데~나쁜 장인숙님이 후다닥 10위를 해삐는 바람에 ㅠㅠ

하지만  미친 심장을 안고  장하게도 미리 준비해뒀던 비상약없이 잘 도착했네요~~토닥토닥^^
대장님을 비롯한 갈맷길3기 여러분 정말 장하고 대단해요. 중간중간 힘드시면서도 잘가고 있다고 칭찬해준 언니동생들도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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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동재님의 댓글

이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겉으로 보기엔 그닥 힘들어 보이시진 않을 정도로 잘 걸으시더군요...
처음 걷기를 시작 할 때와 비교를 하면 천양지차 지 싶습니다..
무사히 가덕도를 한바퀴 돌았다는 것에 무한한 자긍심이 생길 것 같습니다...
함께 걸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정미옥님의 댓글

정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처음부터 코스난이도 상에  연대봉대첩 소리에 더 쫄아서 횐님들께 민폐안될려고 앞만보고 온것 같습니다~~  함꼐여서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뿌듯 합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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