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부산의 아름다운 길
비온다 가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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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9-07 14:06 조회1,96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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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니 밤사이 비도와있고 흐린날씨다

비가올려나? 

일기예보 몇번을 보고 우산과 비옷을 몇번 넣었다 뺏다를 하다가 결국은 둘다챙기고 

설레는 맘으로 옷을 입었는데 전날 삐끗한 어깨가 아파서 끙끙소리를 내고 옷을입고

가방을 메고 집을 나설려고 하니 

비온다 가지마라 어깨도 아프고 비오는데 비맞으면서 뭐할려고 고생하면서

가냐고 서방님 한소리 한다

"안돼 가야돼"  

대답하고 나올려니  태워주까? 물어보길래 (서방님 자랑) 얼른 어~~라고 대답하고 집을 나섰다

 

새로운사람도 많고 아직은 서먹서먹한 사람들이 더 많치만 

역시 회장님과 대장님이 놓치지 않고 반겨주신다

고맙습니다~

 

몇번만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걷기시작

3ㅡ2구간 길이 이쁘지는 않지만

삶의현장 재래시장도 있고 도심속 빌딩도 있고 달동네도 있고 ᆢ

무엇보다 웃으면서 인사할수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숲길도 아니고 멋진경치도 아니고 그냥 길입니다 

살면서 한번쳐다보지 못했던 평범한 길

하지만 설레고 걷다보면 웃게되고 즐거워집니다 

어색한 포즈지만 멋스럽게 사진 찍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

 

아팟던 어깨는 잊어버리고 어느듯.......

 

초딩 이후로 글길게~~적어본일 없는듯합니다

헌데 늦은 여름휴가라 조금 시간도 나고

갈맷길을 위해 애쓰시는 모든분들께 응원의 메세지 보내고싶어 

앞뒤 두서없는 한자적어봅니다 

갈맷길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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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남수정님의 댓글

남수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숲길도 아니고
멋진경치도 아니고 그냥 길입니다
살면서 한번쳐다보지 못했던 평범한 길
하지만 설레고 걷다보면 웃게되고 즐거워집니다
-감남희님-의 후기 중에서

갈맷길은
바다, 산, 강이 공존하는 자연의 길이면서
생할가까이에 있는 길이지만,
어떤 세대에게는 추억의 길이고
어떤 세대에게는 살면서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시대가 공존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
네 화이팅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동재님의 댓글

이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금씩 빠져드는...
가랑비에 옷 젖는듯 한 갈맷길의 매력인 지 아님 친구들의 매력 인 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중독이 되어있는 것 같군요...
저 역시도 그렇답니다...
담에는 직접 찍은 사진으로 후기을 쓰는 날이 왔으면 한답니다...
함께 걷게 되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박준범님의 댓글

박준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연옥님이 억수로 크게 나왔네요~~~^^
설레는 종주후기 잘 읽었습니다.
힘들자 가지마라~~, 다친다 가지마라~~~ 앞으로도 계속 그러실 것 같은데요,
어느새 9구간까지 와계실겁니다.
담번에 멋진 사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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