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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맷길협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0-13 20:20 조회617회 댓글0건본문
#10월...훌쩍 떠나볼까
-하루 15,000원이하로 여행을 하고 싶다면
-10/6~31... 25일...갈맷길 280km 완주하기
서늘한 아침 기운도 잠깐
짱짱하게 쏟아지는 가을 햇볕아래,
갈맷길 3-3구간을 걸었습니다
3-3구간은
영도다리 -대평동-희여울길-중리산-감지해변 -태종대 한바퀴입니다
영도다리에서 출발합니다~~
대평동 깡깡이 마을
현재도 수리조선소와 200업체에 달하는 공업사와
선박부품업체가 마을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부산시 발전의 주요 동력분야인 조선산업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깡깡이는 망치로 선박의 찌그러진 부분을 펴고
녹을 벗겨내는 작업을 말합니다
망치질할 때 ‘깡깡’ 소리가 난다 해서 깡깡이고,
한국전쟁으로 남편을 잃은 아낙들이
깡깡이를 해서 생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피난민이 살던 달동네 영화촬영소가 되었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의 본래 이름은 이송도 마을이다.
2011년 영도구가 달동네 정비사업을 시작하면서
흰여울 문화마을이라는 새 명패를 달았습니다
부산의 여느 달동네가 그렇듯이
흰여울 문화마을도 피난민이 일궈낸곳......
대평동 피난민수용소에 자리를 구하지 못한 피난민이
봉래산 기슭까지 밀려와 자리를 잡은 것이
지금의 흰여울 문화마을로
피난시절이라 집집마다 화장실을 갖추지 못할형편이라
공용화장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영화 변호인에서
변호사 송강호가 국밥집주인 진우 엄마를 밤새 시다리는 씬을 찍은곳
]
영도 앞바다를 보며
커피도 한잔 하고
쉬어 갑니다
밤이 맛납니다
중리산길 끝에
감지해변을 만납니다
태종대 한바퀴를 걷습니다
걷는 내내 영도 앞 바다에 둥둥 많이 떠있는 많은 배와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바다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태종대 입구에서 마무리를 합니다
13.75km
점심 먹으러 갑니다
쫀득쫀득하고 살짝 얼큰 매우단백한 스지김치찌게
부산항대교가 훤하게 내려다보이는
영도구 청학2동 언덕에 자리한 ‘왔다식당’은
요즘 찿아보기힘든 스지 요리전문점입이다.
잘 먹고 집으로 갑니다
내일은 4-1구간을 걷습니다
함께 하실 분들은 남포역6번출구 진출
편의점앞에서 8시30분까지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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