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동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1-30 03:54 조회773회 댓글0건본문
열한번째 구간 자유걷기를 나갑니다...
5-1구간은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무척 긴거리의 구간입니다...
낙동강하굿둑을 지나 명지새동네를 넘어 명호교를 건너 명지오션시티를 지나
신호대교를 건너 신호공원을 지나 신호항을 지나서 녹산산단의 해변산책로를 넘어
부산신항으로 들어 와 가덕도 천가교 앞에서 마무리를 합니다...
긴거리를 걸어야 하니 바쁘게 다녀와야 합니다...
자!!!!출발 하겠습니다....
5-1 구간 출발점 인증스탬프를 찍고 출발합니다...
오른쪽으로 건너서 가면 6-1구간으로 가게되고
왼쪽으로 낙동강하굿둑을 지나게 되면 5-1구간이 됩니다...
당연히 왼쪽으로 가야겠지요...
낙동강 하굿둑을 지날 때 마다 카메라에 담기는 하지만 우째해도 좋은 그림이 담기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지나가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으니 셔터를 누르고 인증샷을 남기긴 합니다만
그리 썩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
언젠가는....ㅎ
을숙도를 지나면 두번째 낙동강하굿둑을 지나게 됩니다...
지나게 되는 두번째 하구둑의 전망대는 언제나 잠겨져 있더군요...
오늘은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분명히 개방시간이 09:30분이니 담에 지나갈 때는 열려 있기를 바랍니다...
명지새동네로 갑니다...
예전엔 신포나루로 불리웠던 곳 입니다...
지금은 명지새동네로 불리긴 합니다...
명지새동네를 지나면 만나게 되는 떡카페...
지나면서 늘 궁금했는데 오늘은 문이 열려있어 들어가 봅니다...
커피한잔과 고구마버무리를 맛을 봅니다...
아주 괜찮습니다...ㅎ
진목어촌계에서는 낙동김 경매가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김이 이렇게 많이 들어 와 있네요...
시간이 충분했으면 구경을 하고 갔으면 했는데 그럴 시간은 없지요...
낙동김은 겨울내내 보게 되겠군요...
이번 겨울엔 꼭 낙동김을 만드는 곳을 알아야겠습니다....
명호교를 지나갑니다....
명지오션시티를 갑니다...
을숙도대교 아래를 지나....
명지오션시티 산책로를 들어갑니다....
송림을 지나가셔도 좋고 그렇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신호대교 아래까지 약 3.5킬로 정도의 산책로 되겠습니다...
좀 더 세월이 지나 소나무가 많이 자라면 멋진 길이 될것 같습니다....
신호대교를 건너 갑니다...
바람이 꽤 강하게 부는 곳이고 다리위는 언제나 강태공이 계십니다...
마이 추울낀데....
신호송림공원을 지나다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고 갈랍니다...
지나다 물회를 하는 곳이 눈에 띄어서 물회 한그릇하고 갈랍니다...
예상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담에 또 가게 되면 꼭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잘 먹고 나왔습니다...
또 걸어야지요...
물이 많이 빠져서 갯벌에서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저 멀리 종점 근처 인 부산신항도 보이고....
저멀리 보이는 신항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제 신호항으로 갑니다....
신호항의 생김은 경매가 끝이 났는 지 상차를 하고 있군요...
어디로 가는지는 알수가 없지요...
그러고보니 신호항은 왜 의창수협이라고 되어 있네요...
기회가 되면 한번 물어 봐야 겠습니다....ㅎ
샛길로 가면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데 풀들이 우거져서 가기엔 쫌 불안합니다...
정비를 해 놓았으면 그리로 갔겠지요...
가고 싶은 유혹은 있지만 괜히 위험을 자초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모험심으르 발휘하기엔 제가 쪼매 연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혀를 차면서 돌아갑니다....ㅎ
그렇게 돌아서 가면 만나게 되는 5-1구간 중간 스탬프 인증대를 보시게 됩니다...
당연히 문을 열고 스탬프를 찍어야지요....
다시 출발합니다....
녹산산단 해변산책로를 지나갑니다...
녹산산단 해변산책로는 약 4.5킬로 정도 됩니다...
이미 많이 걸었으니 힘듭니다...
건너편 바다엔 굴종패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이제 굴이 맛이 있을 때 지요....
그렇게 눌차도 종패장을 지나와서 거가대교 아래를 지나 부산신항으로 갑니다...
부산신항으로 들어갑니다....
차량들의 매연을 피해 종패장으로 들어갑니다....
일몰이 좋을것 같습니다..
근데 일몰각이 맞질 않으니 갈등이 생깁니다....
몸은 많이 지쳐 있거든요....
아래로 가야합니다....
그 곳이 종점스탬프가 있는 천가교로 가는 길입니다....
뒤로 돌아가면 일몰을 보고 가겠지만 1킬로는 족히 더 걸어야합니다...
잠시 고민을 했지만 결론은 뒤로 돌아서 갑니다...
삼수갑산을 가더라도 가봐야지요....
일몰 보십시다....ㅎ
일몰각은 맞질 않아 넘어가는 태양을 볼 수는 없었지만 노을이 좋은 것으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모처럼 멋진 일몰을 보게 됩니다...
지친 몸을 조금은 가볍게 하는 멋진 노을 이었습니다...
이제 종점으로 가야지요....
겉은 번지르한데 안으르 들여다보니 어지럽습니다...
스탬프는 2개만 있으면 되겠는데 왜 3개 인 지....
좀 더 신경을 쓰셨으면 좋았을텐데 싶네요...
이틀 후 또 오게 될 텐 데 당연히 그대로 있겠지요....ㅎ
겉은 깔끔합니다...
이제 집으로 가야지요...
근데 여기는 그렇게 끝이 나는 게 아니고 버스를 타고 하단역까지 한시간은 더 가야 됩니다...
하단역에 도착을 하니 7시 30분 이더군요...
에고....배도 고프고...
이제 집으로 갑니다.....ㅎ
25킬로를 걸었군요...
거리도, 걷기속도도 오늘이 일등입니다...
이 길을 맨처음 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걷는 게 걷는 게 아니었던 기억...ㅎ
근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닙니다....
마이 좋아진게지요....
어찌되었건 누가 걸었던 아마 잊지 못할 길이 되지 싶습니다....
열두번째 구간자유걷기는 12월 1일 목요일 있습니다...
5-2 구간 걷는답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여기를....http://gobusan.kr/main/main.php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