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750km

하루걷기 11회차

포항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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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항-(1.7km)-구룡포해변-(12.4km)-호미곶등대-(3.9km)-구만길삼거리

약 1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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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접어드는 해파랑길 걷기는 출발시간이 점점 빨라집니다...

짧은 밝은 대낮에 걷기가 마무리되어야 더욱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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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 것도 그렇고 머리에 그림이 그려지는 길도 아니다보니

약간의 흥분과 설렘 그리고 긴장감까지 들게 하는 짜릿한 걷기 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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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코로나19가 확산 기세가 남달라서 몇분의 결원이 생겼습니다...

부산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양상의 확산세를 보여주니

부산시민께서는 걱정이 태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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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우리가 걷게 될 포항구역은 아직은 청정지역이라 걷정은 덜합니다만

그래도 마스크 착용은 기본이고 개인방역에 신경을 많이 쓰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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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새벽 6시 부산역을 출발하여 9시가 되기 전 구룡포항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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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단체 사진을 찍고 이른점심파, 늦은점심파, 자급자족파 이렇게 3파트로 나누어 진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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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단체사진...

걷는 동안 만나긴 쉽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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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자족파...

출발 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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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항을 배경으로 화이팅 했으니

츨발하겠습니다...

가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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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앞에 보이는 해파랑길 인증대...

찍어 본 사람만 어디 있는 지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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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표지판에 해파랑길이 적혀 있는 곳은 여기가 유일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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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해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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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휙 돌아서면 같이 돌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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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하얀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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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을 지나면 구룡포해변으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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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만나게 되는 과메기...

오늘은 꼭 길거리에 서서 꼭 먹어 볼꺼라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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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안전한 길로 걷고 싶은 열망을 제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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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구룡포해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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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면서 뒤돌아보면 이렇습니다...

알록달록한 건물은 샤워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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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언덕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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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해변을 또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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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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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는 여기 마지막 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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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구경만 하고 다시 길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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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 보고자 했으나 데크가 태풍에 실종이 되었는 지

길이 끊어져 있어 내려가길 포기를 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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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포구...

이런 포구들이 가끔 보인답니다...

이 곳은 스쿠버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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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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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풍대는 출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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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끝에 서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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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를 지키는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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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3리에 있는 방파제 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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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이름이 있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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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풍경이고 포구라 그냥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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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메기만 만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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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통발 앞에서...

빛이 너무 많이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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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구룡포 수련원 앞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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