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_750km
#해파랑길_하루걷기_7회차...200919

#바다 #골목길 #역사 #예술가 #비순환형 #가족 #버스

일산해변입구 - (3.0km) - 현대중공업 - (4.8km) - 주전봉수대 - (3.5km) -

주전해변 - (3.1km) - 강동축구장 - (4.6km) - 정자항~(3.5Km)~신명교

약 22.5Km...

일산해변에서 산업화된 도시 구간인 현대중공업을 지나가는 약5Km를 버스로 이동하여

울산광역시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어 있는 남목마성과 해발190m되는 봉대산을 넘어

울산 12경 중 하나인 주전몽돌해변, 해발 173m인 우가산을 지나 정자항에서 신명교까지

실지 걷는 거리는 17.5 Km 정도 되며 걷기 좋은 산과

아름다운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울산의 대표 코스입니다.

날씨는 화창하고 푸른 하늘엔 새털구름이 가득한 가을에 아름다운 길동무님들과

임도의 숲길과 울산의 비경인 해변을 걸으니 좋았습니다

일산해변에 있는 해파랑길 9코스 출발인증대에서

 해파랑길 수첩에 인증 스탬프를 찍고 있습니다~

일산해수욕장에서 단체샷~^^

 일산해수욕장~

방어진 북쪽 1km 떨어진 곳에 길이 850m, 폭 36~61m, 면적 42,500㎡의 일산해수욕장이 있는데

질 좋은 모래가 깔려있고 매년 7, 8월 수온은 21.2도, 수심 1~2m의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매년 7월 말에 해변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유원지개발이 한창으로 모텔과 휴게시설들이 많아

충분히 머물다 갈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해수욕장 주변에는 대왕암공원과 현대중공업이 있습니다.

또한, 인근에 있는 화암추항로표지 관리소는 우리나라 등대 전망대 중 가장 높은 곳으로

등대전시관 및 전망대에서 울산항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 선두조 12분 남목마성으로 향합니다...

남목마성입구에 있는 공원에서 선두조 단체샷~^^
남목마성~
울산광역시 동구 동부동에 있는 조선시대 말 목장의 돌담장.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쓸 말을 기르기 위해

주로 해안가와 섬 등을 중심으로 200여 개의 목장을 설치하였습니다.

울산 지역의 목장은 조선 전기에 방어진 목장[구목장], 방암산 목장, 이길곶 목장 등 모두 3개의 목장이 설치되었으나,

방암산 목장과 이길곶 목장은 완성을 보지 못하고 바로 폐지된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 읍지인 『학성지(鶴城誌)』[1749년]에는

1651년에 새로운 마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실제로 남목마성(南木馬城)에서 "순치팔년신묘이월일 주회삼백칠십칠보축

(順治八年辛卯二月日 周回三百七十七步築)"이란 명문이 새겨진 바위가 발견되어

이 성이 1651년 쌓은 신마성(新馬城)임이 밝혀졌습니다.

남목마성은 1998년 10월 19일 울산광역시 시도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오르막입니다...

마성(馬城)은 말이 도망가는 것을 막기 위해 목장 둘레를 돌로 막아 쌓은 담장입니다.

남목마성의 규모는 『목장지도(牧場地圖)』[1663년]에 동서 10리, 남북 15리,

『학성지』[1749년]에 3,626보(步), 『울산부읍지(蔚山府邑誌)』[1832년]에 1,930보,

『울산목장목지(蔚山牧場牧誌)』[1871년]에 1,913파(把) 등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재의 남목마성은 염포동 중리와 성내 경계 지점에서부터 남목으로 넘어오는

도로 남쪽 산기슭을 지나 동쪽으로 미포까지 5.1㎞에 이르고 있습니다.

 남목마성의 도면상 전체 길이는 약 5.11㎞ 정도에 달하며,

성벽은 내벽과 외벽으로 된 협축(夾築)이 기본이며,

잔존하는 너비 1.8~2m, 높이 1.5~2m입니다.

봉대산(해발 183m)비석이 있는 곳에서 잠시 인증샷을 찍으며 쉬었다가 갑니다.
봉대산(峰大山)~

봉대산(峰大山)은 정상에 봉수대(烽燧臺)가 있어 유래한 지명입니다.
봉대산은 울산의 동구 바다 끝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해발 189.8m입니다.

남쪽으로 울산현대중공업단지가 형성되어 있고.

봉대산 정상부는 해발 고도 150m 내외의 지점에서 산정부가

평탄한 형태를 나타내고 있어 해안 단구 지형에 해당합니다.

봉대산 산지는 소나무와 사방오리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숲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턱에는 작은 습지가 형성되어 있어 다양한 수생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봉대산의 북쪽으로는 울산테마식물수목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울산광역시 동구 남목동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산이 높지 않고 숲이 울창하며 산길의 오솔길이 아름다워 걷기에 좋습니다~

지하도를 통과하여 주전해변으로 갑니다...

주전천교를 지나갑니다...

주전해변(朱田海邊)~
주전해변(朱田海邊)은 울산광역시 동구 주전동의 당사항에서

남쪽으로 주전항까지 이어지는 해안을 가리킵니다.

북쪽에 위치하는 강동해변-정자해변과 이어져 울산광역시의 아름다운 해안을 이루고 있습니다.

백사장의 폭이 크지는 않지만 동해안을 따라 약 1.5㎞의 해안에 직경 3㎝~6㎝의

새알처럼 둥글고 작은 까만 자갈[몽돌]이 길게 늘어져 있어 절경을 이루며,

 주변에는 파랑의 침식 작용으로 해안 절벽이 해체되어

남겨진 파식대 위로 노랑바위와 선돌바위 등 많은 기암괴석이 즐비합니다.

2014년에 대한민국 경관대상 우수상인 주전마을 제당이야기

 설명이 있는 조형물에서 단체샷과 개인 사진을 찍고 갑니다~^^

해안가 기암괴석이 즐비한 곳에 갈매기들이 모여 있는

아름다운 절경에 감탄하며 즐겁게 걷고 있습니다~

주전항~
1995년 11월 지방 어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2003년부터 5년간 방파제, 물량장 등 시설 조성 사업을 완료하였고,

 2010~2012년 주전항 방파제 경관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방파제 벽화 및 탑 모양 등대, 해녀상을 설치하였습니다.

 파도의 잦은 유입에 따른 정박 어선 및 수산물 직판장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2013년 7월부터 호안 137m 변경, 남방파제 보강[TTP 5톤 957개], 내항 2,295m를 준설하여

2014년 3월 주전항 정비 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주전몽돌해변으로 향합니다...

몽돌 해변~
울산광역시에 둥글고 작은 크기의 자갈인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 퇴적 지형.

해안 지형은 크게 파랑의 침식으로 형성되는 파식대(波蝕臺), 해식애(海蝕崖), 시스텍(sea stack) 등과

 같은 해안 침식 지형과 파랑 및 조류의 퇴적으로 형성되는

간석지, 해빈, 사주 등과 같은 해안 퇴적 지형으로 나뉩니다.

해빈의 경우 해안을 구성하는 퇴적물에 따라서 모래가 우세할 경우

 사빈(沙濱), 자갈로 이루어진 경우 역빈(礫濱)이라고 하는데

자갈 중에서 둥글고 작은 자갈을 몽돌[모오리돌]이라고 부르며

 이러한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을 일반적으로 몽돌 해안이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해안 퇴적 지형 중에서 해빈은 모래로 이루어진 사빈이 다수를 차지합니다.

자갈로 이루어진 역빈의 경우 해안에 도달하는 파랑 에너지의 상태와

주변 육지부의 기반암 특성에 따라 자갈의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형성될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분포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아 자갈 해안 자체로 독특한 해안 경관을 이루어

자갈이 파도에 구르고 흐르는 소리와 어우러져 관광지로 각광을 받습니다.

자갈 해안으로 대표적인 곳은 남해안 거제의 학동해안을 들 수 있고

완도의 구계등도 훌륭한 경관을 보입니다.

서해안에는 태안의 샛별해안이 자갈 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울산의 주전해변에도 자갈 해안이 형성되어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연출합니다.

작고 둥근 자갈을 지역에 따라 몽돌이라 부르는데,

거제의 학동과 울산의 주전해변이 대표적인 몽돌 해안으로 불리는 사례에 해당합니다.

주전몽돌해변에서 푸른바다의 경관을 즐기며 점심식사를 합니다~^^
.

각자 준비한 도시락, 간식, 과일 등을 서로 나누어 먹으며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한숙자님 오른쪽발바닥이 아파서 테이핑을 하여

왼발만 신발을 벗고 물에 들어 왔네요~

다들 발을 드는데 같이 들다가 중심을 못잡아서 웃음을 제공 하십니다~^^

결국 중심을 못잡아서 넘어지네요...

스틱으로 겨우 중심을 잡으며 즐기고 있습니다~^^

바닷물에서 즐기며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파랑길에서 확 날려 버립니다~^^

한숙자님 결국 못참고 한쪽 신발 마저 벗고 같이 즐깁니다...ㅎㅎ~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발을 담구며 휴식을 취하니

마치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 즐겁게 놀고 있습니다~^^

몽돌이 따뜻하여 누워서 피곤을 풀고 계시는 분들과 계속 물속에서 놀고 계시는 분들~

 ㅎㅎ오늘 집에는 안가시려나 봅니다

기분좋게 쉴 때 좀 더 쉬었다가 가면 어때...

슬슬 출발 준비를 하시네요...

출발하면서 하늘의 구름이 너무 멋져 푸른바다와 멋진 하늘을 담아서

개인 사진을 찍고 출발합니다...

몽돌해변의 끝나는 지점의 작은공원에서 2조와 3조의 길동무님들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있는 곳에서 갑자기 사진을 찍어 달라는

길동무님들의 요청에 단체샷 한컷~^^

아름다운 몽돌 소리길로 향합니다...

몽돌 소리길의 철다리에서 개인 사진을 찍고 갑니다~^^

당사항으로 향합니다...

당사항~
당사항은 북쪽의 정자항, 남쪽 주전항 사이에 있습니다.

울산광역시장이 관리청이며 울산광역시 북구청장이 시설 관리자입니다.

총 101호, 306명이 어업에 종사하며 멸치, 삼치가 주요 어종이며,

당사 포구에는 수령 460년 된 느티나무와 당산제를 지내는 당사(堂舍)가 있고,

당사항 북쪽에는 거무섬과 용동굴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당사항 근처에 자리한 당사마을은 울산 강동 8개 어촌 마을 중 하나로

푸른 동해와 항구, 어촌 마을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북구에서 조성한 둘레길 ‘강동사랑길’ 6구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사항의 산책로는 어촌 마을~낚시 마을~느티나무 고목~당사 자연산 활어 직판장으로 이어지며

마을 골목과 담벼락이 서정미 화가의 그림과 캘리그라피로 꾸며져 있습니다.

울산광역시 북구청에서 2013년 완공한 당사해양낚시공원에서는 참돔과 우럭, 농어, 민어 등 다양한 어종이 잡혀

당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당사항 포토존 - 용이 승천할 것만 같은 당사항 풍경...
당사해양낚시공원에 있는 용조형물에서 단체샷~^^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낚시객들이 자주 찾는 이곳은 낮에는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장소라

낮 풍경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이미 울산에서도 소문이 자자하지만 낚시공원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아마 일출 시각이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일출 풍경만으로 울산의 그 어느 일출 명소보다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곳입니다.

울산 일출 명소 - 울산 북구 당사항 낚시공원을 뒤로하고 우가산으로 향합니다...

울산 현대중공업의 강동축구장으로 올라갑니다...

‘우가산(牛家山)’~
‘우가산(牛家山)’이라는 지명은 우가포마을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우가’는 마을의 지형이 소가 누운 것 같이 생겨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명 구봉산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유포봉수대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해발 173.5m의 산으로 유포봉수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가산은 울산의 동북 방향으로 위치하여 산 아래가 바로 동해(東海)로 이어지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동대산[446.7m] 산자락과 줄기를 이어 가고 있으며,

우가산 둘레로 북쪽으로 정자해변, 남쪽으로는 당사항에 이어 주전항이 위치합니다.

임도의 산책길이 아름다워 걷기에 좋습니다...

까치전망대입구~
울산의 정자해변과 당사항 사이에 다소곳이 서 있는

우가산은 높이는 낮지만 바닷가 산의 특성 때문에 주변 조망이 매우 뛰어납니다.

우가산 정상에 있는 까치전망대에는 엽서 포토 존과 의자가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까치전망대에서 사방이 두루 잘 보여 햇살에 반짝이는 동해를 오래도록 바라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상에 있는 우가산 유포봉수대(牛家山柳浦烽燧臺)는

 1998년 10월 19일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3호로 지정되었으며,

 동해안의 연변 봉수(沿邊烽燧) 가운데 간봉(間烽)의 하나로

울산의 마지막 연락 지점에 해당되는 우가산 유포봉수대는

 경주 하서지 봉수대와 남목천 봉수대로 연결되며,

인접한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7호 유포석보(柳浦石堡)[1998년 10월 19일 지정]의 별망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강쇠도령과 옹녀낭자상앞에서 개인사진을 찍고 갑니다...
.

강동 사랑길 4구간 부부의 사랑길에 있는 옹녀나무앞에서

옹녀나무의 신기한(?)모습을 처다보고 있습니다...

강쇠나무를 가르키며 즐거워 하시는 길동무님들~^^

거울 반영에 비치는 모습들을 찍으며 즐겁게 쉬었다가 갑니다~^^

제전항입니다...

윤상만님~ 덥고 갈증이 나던 중 시원한 커피 감사합니다~^^

제전항~
제전항에는 빨간 등대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제전항에서 멸치, 복어, 상어, 장어와 같은 어종을 주로 잡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전복, 참소라, 해삼, 미역 등을 잡고 계십니다.
해녀 분들이 실제로 활동을 하고 있는 울산 북구 제전항!
제전항의 빨간 등대를 배경으로 개인사진을 찍으며 쉬었다가 갑니다~^^

판지항으로 가는 해안 데크길이 아름다워 단체샷~^^

광각으로 한번 더...

판지항을 지나갑니다...
판지항은 울산광역시 북구 구유동에 있는 소규모 어항입니다.

해파랑길 정자 해변수변공원 포토존에서 개인 사진을 찍고 갑니다...

정자항 입구에 있는 해파랑길 10코스 출발인증대~

길동무님들 해파랑길 수첩에 해파랑길 10코스 출발 스탬프를 찍고 있습니다...

정자항을 지나갑니다...

정자항~
정자항은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면서 개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로 연안 어획물을 취급하는 어항으로 1986년 기본 조사 및 시설 계획을 수립하였고,

1990년 기본 시설을 완공하였습니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정자항을 어항 기능을 활성화하고 레저, 휴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종합 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6년 어촌·어항 복합 공간 실시 설계 용역을 시행하여 2008년 완료하였으며,

 이를 통해 북측 호안 정비 94m, 남측 호안 개축 138m, 선양장 개축 30m, 해안 도로 교량 1개소,

 산책로 및 물양장 80m, 이벤트 광장 3,000㎡, 해안 도로 확대 포장 등을 하였습니다.

2010년 항만청에서 12억 원을 들여 정자항 조형 등대를 개량하였고, 2011년 울산광역시에서 3억 원을 들여

고래 조형 등대, 분수대, 섶다리 등 야간 볼거리 시설을 완공하였습니다.

강동해변~
강동해변은 울산12경 중 하나로 선정된 곳입니다.

청정 해역과 바위 절경, 몽돌, 흑자갈 등 수려한 해안 자연 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국도제31호선를 따라 경주, 포항과 지리적으로 연계되어 신라 문화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관광지입니다.

특히 정자해변해맞이축제, 정월대보름 달집살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문화 관광 명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울산광역시 북구 어물동 구암마을 바닷가에는 몽돌 해변이 있으며,

 동해의 푸른 바다 일출과 깨끗한 몽돌 자갈이 구르는 소리가 보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신비감을 안겨 줍니다.

 새알같이 둥글고 크기가 일정한 작은 몽돌들이 해변에 늘어져

 맨발로 밟으면 지압 역할을 해 건강 산책로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강동몽돌해변에서 아이스크림을 사신 한숙자님 감사합니다~^^

강동몽돌해변 포토존~
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어지게 하는 샘이다...

강동화암주상절리~
울산광역시기념물 제42호로, 강동해안의 화암마을 바닷가에 있습니다.

약 2000만 년 전인 신생대 제3기에 분출한 마그마가 식어 굳어짐에 따라 부피가 줄어들어 생긴 것입니다.

주상절리란 단면이 육각형 혹은 삼각형인 기둥 모양 바위들이 수직방향으로 겹쳐진 것을 말하며,

 해안을 따라 200m에 걸쳐 펼쳐져 있고, 해안에서 150m 쯤 떨어진 바위섬에도 절리현상이 나타납니다.

주상체 횡단면이 꽃처럼 생겼는데 이로부터 화암(花岩)이라는 마을이름이 유래되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동해안 주상절리 중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어서 학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강동동의 현무암 주상절리는 거의가 누워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현무암질 용암이 평평한 지표면을 따라 수평으로 흐른 것이 아니라

절벽을 따라서 용트림을 하면서 느린 속도로 흐른 것임을 말해줍니다.

신명교앞~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