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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9-09 11:11 조회544회 댓글0건본문
#해파랑길_750km_하루걷기_6회차...200905
#어느듯_9월
#비를_맞고_걷는_해방감
태화강전망대~이예대교(인도교)~십리대밭~체육공원-(2.3km)~태화루~내황교~(6.0km)~염포산입구~
(3.9km)~울산대교전망대 ~ (3.5km) ~방어진항 ~(3.5km)~ 대왕암공원-(2.5km)~일산해변입구 ...21.7km
역대급 긴~ 정마와 폭염 끝에 이제야 여름 이구나 싶었는데
코로나19 재확산과 어마한 2차례태풍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이 지옥이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언택트~한 여행문화를 만들고 적응하는데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한걸음씩 지혜를 모아 가봅니다
#길잡이1인_10명내외로_나누어걷기
2주전 5회차을 걸을땐, 역대급 폭염으로
고생했는데.. 연이은 태풍으로 비 예보가 있어
준비하여 출발합니다.
부산역~ 서면~ 교대~ 장산역까지 탑승하시는 분들은
발열체크과 기록을 합니다
5회차 8.15 말복더위에 컨디션난조에
기다려준 분들에 대한 감사의 보리떡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태회강전망대에서 7코스 출발스탬프
그래도 단체사진은 한장 찍고.....
선두조는 정팀장님과 출발하시고,
중간조는 이사님 설명을 들으며 거리를 두었다가 출발하시고
후미조는 저와 여유롭게 출발합니다.
후미조 출발하고, 곧 선두조는 건너편을 지나가시며
손을 흔드십니다
인원을 나누어 걸으니
속닥하니 주변시선 신경 안쓰도 되는것은 좋습니다만,
출발하면 도착할때까지
못만나는것은 많이 아쉽고 그렇습니다 ㅎ
6월쯤에 완공한 이예대교 인도교를 건너갑니다
이예대교 인도교에서 바라본 태화강..
초록초록 차분하니 비내리는 풍경이 좋습니다
만회정은
조선중기 여러지역의 부사를 역임한 만회 박취문이
말년에 휴식과 교우를 위하여 말응정마을 앞 오산 기숡에
세운 정자로 15800년대 소실된것을 2011년 울산광역시가
시민들의 정자로 새롭게 종건했습니다
후미조 인증샷
대나무 숲은 차분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마음을 안정시키는 진정 효과가 있고
대나무에서 발산되는 음이온은
일명 공기 속의 비타민으로
병에 대한 저항성을 키우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태화강 십리대숲의 음이온 농도는 1,800개/1cc로
도심지 평균 100~500개/1cc보다
엄청 높게 나타나고 있으니
가까이 살면 자주 산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화강 십리대밭은
태화강공원 서쪽에 솟은 오산(鰲山)을 중심으로
위로는 삼호, 아래로는 용금소(태화루)에 이르는
강변을 따라 폭 20∼30m에 10리(4.3km)에 걸쳐
군락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십리대밭이라 불리며
1749년 울산 최초의 읍지인 학성지에 강변에
대숲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어
조선 중기 이전부터 자생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으며,
일제시대에 큰 홍수로 인해
태화강변의 전답들이 소실되어
백사장으로 변했을 때,
한 일본인이 헐값에 백사장을 사들여
대숲을 조성하고 그 후 주민들이 앞다투어 대나무를 심음으로써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때 주택지로 개발될 뻔하였으나
시민들의 반대로 대숲을 보존할 수 있었고.
현재는 울산을 대표하는 생태공원이 되었습니다.
십리대밭 중간즈음에서 개인 사진 촬영하면서
중간조와 거리를 둡니다
강성중님
김향자님
박내현님
손명호님
이호민님
이홍주님
천옥수님
최지연님
최지원님
황주희님
십리대숲길이 끝나는 지점 ...태화루가 보입니다
제법 넓은 면적의 무궁화 단지 사이의 흙길
태화루...
쉬고 계시던 중간팀...
소실점이 만들어지는 구도가 맘에 들어서 ...
태화루에서 본 태화강과 신도시와 구도심 풍경
5코스 신선바위에서 만났던 빽빽한 콘크리트 풍경과는
대조적입니다.
태화루에서 넉넉하게 쉬었다가
출발합니다
태화강변로를 따라 체육공원등
편의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
여름과 늦은 가을에 걸어본 경험에 비추면
오히려 비 오는 날 걷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내황교' 오르기 직전
비를 피할 수 있는 마른자리가 있어 점심을 먹습니다
동천이 흐르는 '내황교'를 건너 급좌향하여 내려가면
쉼터와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가까이 있고
비를 피하며 식사를 할 곳이 내황교 아래라
식사를 하시고 쉬고 계시는데
선두조와 중간조와 잠시 합류였다가 각 출발합니다
여기서부터 넓게 조성되어 있는
태화강 억새 단지 길을 걸어갑니다
가을이면 정말 장관을 이룹니다
2019.10.17 태화강 억새 단지
한달보름후면 볼 수 있는 풍경인데
코로나19사태에 따라 여기도 어떻게 변할지...
혹여 사람들이 몰리면 억새를 베어 버리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포토박스가 있는 벤치 옆을 지나고...
후미조 인증샷
비로 흙길이 질척거릴것 같아 억새단지를 우회하여
강변로 진행합니다
억새단지 마무리되는 지점부터 시작되는 '아산로'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를 따라 진행해야지만
안전을 감안하여 차량으로 염포 삼거리까지 이동합니다
지명 유래는 예로부터 소금밭이 많아 「소금나는 갯가」라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선두조 먼저 출발하시고
아들, 딸, 아버님이 함께 걷고 계십니다
중간조도 출발하시고
후미조도 출발합니다
염포산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다
중간조 꼬리를 만나기도 하면서
울산대교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우측의 '울산대교'에서 울산항을 좌측으로 빙 둘러보면
화물선이 울산항 중간에 많이 정박해 있고,
좌측으로 현대 미포조선의 대형 크레인이 보이고,
그 좌측의 망계산 너머로 방어진항이 가늠되고..
아산로가 있는 울산
울산 현대중공업의 사이즈는 ㅎㅎ
9코스의 출발인 일산해변부터 시작하는 5km가량의
현대중공업 담벼락 길을 걸어보시면 확실하게 와 닿습니다 ㅎ
2019.10.13일몰기록
울산대교전망대..태풍으로 건물 외벽 일부가
훼손되어, 타워전체가 영업을 하지 않는가 봅니다
후미조 도착하자
곧 선두조를 길을 떠납니다
우의도 칼라풀하고 아무도 검은 우산든 분이 안계시군요
보기 좋습니다
중간조와 후미조가 모였습니다
출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지치고 춥기도 하여,
전망대커피숍에서 차한잔 마실 수 있을까 했는데
코로나와 태풍으로 영업을 하지 않아 시내에서
마시기로 하고 쉬어갑니다
중간조 먼저 내려가시고..
후미조도 내려갑니다
울산전망대에서 하산길은 제법 깁니다
봉수대를 거쳐 '방어진 체육공원 입구 교차로'에서
급 우향 하여,
차도 우측 인도를 따라 나가서, '문현 삼거리'에서
'방어진 순환도로'를 따라 좌향 하여 ㅎㅎㅎㅎ
1.5km가량의 시내도로를 빠져나가면
방어진항으로 진입합니다
방어진항까지 진행하는 시내도로에
커피 한잔 마시러 갈 곳이 없어
방어진항 입구에 편의점으로 들어섰습니다
이심전심인가 봅니다
중간조가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좁지만 삐대고 앉을까하다가
물뚝뚝 떨어지는 우의를 입고 우르르!!
민폐를 끼치는것 같기도하고
1km 가량 진행하면 슬도 부근에
전망좋은 곳이 있었나
거기까지 갈 분위기는 도저히 아니라서
근처 커피숍으로 이동합니다
뜨거운 차한잔 마시며
비에 지친 몸과 영혼을 달래고
나선 길에... 비가 쏟아집니다
방어진항에서 일산해변까지4km가량
한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가 남았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우찌해도 안가겠습니까만은
다행히 슬도를 지나가는 즈음엔 또 비는 잦아들었습니다
대왕암공원가는 길입니다
대왕암까지가는 바닷길이 돌길이라
비로 미끄러울것 같아 최대한 도로윗길을 이용하고
대왕암 직전은 도로길이 너무 우회하는길이라
바닷길로 내려섰습니다만 오른는 나무계단이 훼손되어
오랜시간 이용하지 않은 돌계단이 그나마 이용할 수 있어
진행합니다
대왕암입니다
2017년9월 대왕암일출과 꽃무릇
대왕암공원은 잘생긴 바위와 소나무들이 볼만합니다만
빗길이고 오르막 내리막에
조망하기 좋은 곳에서 눈으로 담으시고
후미조 평균연령을 감안하여 ㅎㅎ
공원내 소나무숲이 조성되어 있는 편한길로 진행합니다
꽤 넓은 소나무숲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일산해변...선두조
대왕암공원길을 우회하여
후미조가 중간조를 앞서 도착했습니다
중간조
하루종일 내리는 빗길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기 안걸리도록, 컨디션관리 잘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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