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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7-30 13:59 조회572회 댓글0건본문
#해파랑길750km_걷기여행길_대장정의_마지막구간
#10회차~속초고성구간~3일차_20.06.26
#(거진항~통일전망대출입국신고소)~12.97km
#몸이하는_여행은_끝났지만
#이제_뭐하지?
#지금_이곳의_삶에_머무는법
1기 꽃반지원정대와 함께한
몸이 하는 여행은 끝이 났지만,
후기를 완성해야만
이 여행이 진정 마무리 된다는것을 알면서도
미루다보니 기록하지 않은 기억들은 휘발되어
마무리 하는데 힘들었습니다 ㅎ
첫째날은 우의가 소용없을 정도로 비를 맞았고
둘째날은 내내 흐렸는데
마지막날은 거짓말처럼 날씨가 활짝 폈습니다
숙소인 속초라마다호텔에서 바라본 외옹치항
고깃배 한척이
음악을 요란하게 바다에 날리며 외옹치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숙소인 속초라마다호텔에서 바라본 대포항
정용님께서 대장정을 함께한 길동무들께
햇볕가리개를 기념품을 준비하셨습니다.
속초중앙시장에
아침먹으로 왔습니다
속초중앙시장에 위치한 "속초문어국밥"
맛집으로 알려진 이곳은 아침손님들이 많습니다
일반 한우국밥에 문어가 올라간것으로
문어는 육수에 살짝 데쳐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샤브샤브 문어해장국 단백한맛으로
건강한 음식입니다
항구의 아침은 활기차고 부산해야만 될것 같은데
심심한듯 조용한 49코스 거진항에서 출발합니다
코로나19사태로 퉁일전망대까지는 못가고
출입국사무소까지 13km가 목표입니다
거진항
한때 우리나라 명태의 80%가 잡히던 항구였는데
동해안의 바다에 명태가 거의 잡히지 않아
명태가 천연기념물이 되지나 않을까 싶습니다
거진항을 지나 거진 해맞이 산림욕장에 오르면서
해파랑길 고성구간 49코스는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화장실과 철봉 등 운동시설이 있는
'빨래골 체육공원'을 지나갑니다
내려다보는 경치가 좋습니다
잘 다듬어진 산책로 원목 계단길을 따라 오르고나면
조망이 좋은 능선을 따라 수월하게 걷는 길이 이어집니다
탁 트인 능선 풍경~
걷다보면 갈림길을 여러번 만나는데
그 중에 한곳!!! 팻말이 좌측으로 향하고 있지만,
해파랑길 표시는 우측으로 향하는
갈림길에서 헷갈리지 않도록 해야 합이다
헷갈리지 않고 진행하였으면
화진포 해맞이교를 건너게되고
지금까지의 '화진포 해맞이 산소길' 1.9km를 지나,
응봉 정상까지의 '응봉 숲길' 0.7km가 시작됩니다
중간중간 촬영도 하고
연기지도 훈수도 해가며
기다리는 동안 쉬어가기도 합니다
정용, 김계숙님이 손잡고 오르는 장면 촬영에 이어
주대중님, 하원철님이 손잡고 오르는 촬영이 이어지자
그럼 나는 누구손을 잡지? 하고 지상우님 말씀에
모두 빵터졌던것 같습니다
가파른 길을 꾸준하게 올라가야 합니다
정용님이 두분을 정상으로 뫼시고 있습니다 ㅎㅎ
화진포의 전경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응봉 정상은
화진포 호수 동쪽에 위치한 높은 산으로 매가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매 응(鷹)자를 써서 응봉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응봉은 불과 해발 122m의 봉우리지만
조망은 1200m 못지 않습니다
남과북 정상들의 별장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화진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화진포 호수는 동해안 대표 석호 중 하나.
석호란, 모래 등 퇴적물이 쌓여 바다와 분리된 호수를 말합니다
몽땅 썃~
저 멀리 보이는 산맥이 금강산입니다
응봉에서 충분히 쉬었습니다
새로 설치한 야자 매트 길로 하산하여
화진포의 성으로 향합니다
화진포의 소나무숲을 따라 하산하면
절벽위에 위치한 김일성 별장을 만나게 됩니다
화진포 김일성 별장은
1948년 이후 북한이 귀빈을 위한
휴양소로 운영하였던 곳으로
당시 김일성과 그의 부인인 김정숙 ,
아들 김정일 , 딸 겸경희 등이
묵고간 적이 있어서 김일성 별장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사랑이 올까요 ? ㅎㅎ
화진해변은 눈길만 주고 진행합니다
화진포관광안내소의 주차장을 통과하면
이정표는 호수주변의 아스팔트 길로 안내를 하고 있지만
기왕이면
100년 이상 된 소나무 내음을 맡으며
도로 우측 숲 사이 매트 탐방길로 이용합니다
화진포는 100년 이상된 금강소나무가 많기로 유명합니다
금강소나무는 우리나라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강원도 , 경상북도 , 동해안에 생육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금강산 지역에 분포하고
강송 , 춘양목 , 금강송으로 불립니다
줄기가 곧고 붉은색을 나타내며
나무껍질이 얇고 재질이 우수하여
가구재 , 문화재 , 건축용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화진포교'를 건너서 삼거리로 나와 직진의 '초도항'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화진포 해변은 동해안 최북단에 있는 해변 중의 하나로
오랜 세월 동안 조개껍데기와 바위가 부서져서 만들어진
모나자이트 성분의 화진포 해변은 눈부시도록 희고 깨끗합니다
파도가 해변을 쓸고 지날 때마다
‘차르륵 차르륵’하는 맑은 소리를 내고
'모래가 우는소리를 낸다'라고 해서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화진포 해변을 「명사(鳴砂)」라 명명했는데,
명사십리란 말은
여기서 나왔다고 합니다
고성군의 시범 해수욕장으로 샤워·급수·주차 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성게가 주산지인 초도항을 지나
화진포 정보센타 앞 정자에서 쉬어갑니다
빈집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 집의 색깔과
마당에 풍성하게 피어 있는 보라색수국이
유화처럼 어울립니다
대진항 근처에서
오징어 물회로 점심을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ㅎㅎ
근처까페에서 커피까지 해결하기로 합니다.
여유롭게 쉬고 출발~
자전거 타시다 쉬고 계시는 동호회분들이
차를 두고도 그냥 걸어가는 우리를 보고
왜 걸어가는지 궁금해하셨는데
더 궁금해 하시라고 대답안했다는
대중님 전달에 한참을 웃었습니다
대진리(大津里)는
남쪽은 초도리(草島里)·철통리(鐵桶里)와,
북쪽은 마차진리(麻次津里)와 접하는데
1920년에 처음으로 어항(漁港)이 축조되었고,
1935년 동해 북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교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명태·청어·정어리 등을 잡는 큰 어항으로 발전했다고합니다
우리나라 최북단 대진항구를 지나갑니다
대진해변
발 피로도 풀고
여름 기분도 내면서
잼나게 놀았습니다
모래는 적당히 털어내고, 출발합니다
마차진 해변(麻次津海邊)은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에 있는 해변으로
화진포 해변에서 북쪽으로 1.5km, 통일전망대에서
남쪽으로 3.5km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7번 국도변에 있어 쉽게 눈에 띄며,
마을에서 운영하는
간이해변으로 수심이 얕고 주변 경치가 뛰어나며
해수욕장과 백사장이 사계절 운영되지만
군작전 지역이기 때문에
저녁 8시 이후에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금강산콘도를 통과하면
이정표가 통일전망대 신고소까지 0.5km 남았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 사랑하는 친구 즐거웠던 날들
꽃 피고 지는 학원 꿈같이 지냈네
세월은 흘러가고 작별의 날이 왔네
젊은 새처럼 높이 다 같이 날으네
우리들의 우정을 깊이 간직하자
행운을 빌며 안녕 친구여 안녕
정말 오랜만에 들어보는 노래
"우정"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앞에 도착했습니다'
50번째 스탬프
부산 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10회원정기단동안
개근으로 완보하신 하원철님
감기 몸살로 경주구간은 땜빵하셨지만
부산출발부터 길동무로 룸메이트로 함께 한
주대중님 하원철님의 소감은 어땠을까 긍금합니다 ㅎ
김계숙님
정용님
정용&김계숙님 해파랑길750km완보를 축하드립니다
하원철님 해파랑길750km 완보를 축하드립니다
주대중님 해파랑길750km 완보를 축하드립니다
허형지님 해파랑길750km 완보를 축하드립니다
엄종희님 해파랑길750km 완보를 축하드립니다
김서현님 해파랑길750km 완보를 축하드립니다
지상우님 해파랑길750km 완보를 축하드립니다
조혜원님 함께 걸어서 즐거웠습니다
해파랑길 완보를 응원합니다
김미정님의 남은
해파랑길 완보를 응원합니다
김문진님의
해파랑길 완보를 응원합니다
문용경님의
해파랑길 완보를 응원합니다
부산의아름다운길
해파랑길 두밤자기 1기 원정대
19.9.25 부산을 출발하여
20.6.26 강원도 고성까지
750km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마지막 저녁은
서울로 돌아가시는 두분이 이용할 ktx강릉역
부근의 파스타와 피자로 준비했습니다
입구는 한옥인데
이곳은 까페로만 이용하고
뒤 벽돌건물이 식사를 하는곳 라몬타냐입니다
메뉴고르는과정이
거의 학습분위입니다~**
피자부터 시작해서
각자 취향따라 파스타를 골라
골고루 맛볼 수 있도록 나누어 먹었습니다
라몬탸냐는
파자도 맛있고
접하기 어려운
국물없는 파스타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유롭게 식사를 하고,
KTX 강릉역으로 이동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다른분들은
갈맷길에서 종종, 때때로 왕왕 뵙겠지만
주대중님, 지상우님과는 그렇치 못할것 같아
섭섭한 마음입니다
강릉역에서~부산까지 7시간,
~자다가
~깨다가
~휴게소에 서너번 들리는 동안
울산의 하원철님 내려드리는 장안휴게소에서
도착하여, 배웅해드리고
부산역에는 거의 12시에 도착~ 차량반납까지
2박4일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부산오륙도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 출입소까지
매순간을 카메라로 기록하고
후기로 옮겨 함께 공유하고자 했습니다
이것으로 1기 꽃반지 원정대의 후기기록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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