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맷길, 부산의 아름다운 길

부산의 아름다운 길, 걷고 싶은 갈맷길700리

후기갤러리

(7회차)동해삼척구간~3일차 4/17 금요일(수협삼척정라지점~묵호역:27km 실도보거리:2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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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5-04 16:19 조회5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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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_최장단_걷기여행길_해파랑길770km
#7회차_동해삼척구간_3일차(20.04.17)
#(수협삼척정라지점~묵호역)
#전체27km~실도보거리2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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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오후2시 즈음하여 비예보가 있지만,
오후 시간이고,
경험상 적당한 봄비는 여행의 운치를 더해주지 않을까하며
일정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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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은 제공하는 간편식으로 충분히 넉넉하게 먹고

무궁화4개급이라,숙소도 크고
복도가 넑직하니 훤하여
여유롭고 편하게 쉬었던 호텔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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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삼척 정라지점 앞에서 일정을 공유하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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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정하동에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개발된 나릿골은
삼척항이 활성화되면서 어업관련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모여서
형성된 마을로
언덕에 다닥다닥 붙은 주택들이 밀집해있어
감천문화마을과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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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릿골을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가파릅니다만
감천문화마을의 별보며 올라가는 계단과
초량이바구길의 168계단에 비할바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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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지형을 보니 동네분들은 동네한바퀴만 걸으셔도 운동제대로 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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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6일 답사
같은 장소 다른계절
이즈음에 눈발이 살짝 날리기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저멀리 백두대간의 장쾌한 흐름이 보이는 산맥
산맥 중앙에 우뚝한 산이 두타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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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거라 삼척항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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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봉수대 방향으로 걸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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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산 봉수대
외적의 침입에 대비했을 봉수대는 세월 흘러 무너져버리고 흔적만 남았습니다

이 광진산 봉수대는

 동해 어달봉수대 및 근덕 양야산봉수대와 연결된 봉수대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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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산골짜기 길을 지나고
광진로 고갯길을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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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광진마을 지나는 길옆에
탐스러운 빨간 튤립 몇송이가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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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에
우아한 보랏빛 "하늘 매발톱꽃"도 군락으로 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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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마을을 통과하면 삼척해변까지 연결된
새천년 도로를 만나게 됩니다

만난 풍경 ...뭐하시나 했더만
갈고리가 달린 긴 대나무로 미역 체취중이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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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도로 나무데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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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삼척시 이사부길이도 합니다

러일전쟁 직후에 임자없는 섬이라고
억지로 우기면 정말 곤란해
신라장군 이사부 지하에서 웃는다
독도는 우리땅.... 가사에도 있는
신라장군 이사부의 길로

삼척시 정라동삼척항에서 삼척해변까지 조성된 해안도로
4km가량위를 해파랑길이 지나갑니다

부산의 갈맷길
포항의 호미반도 둘레길
경주의 소릿길
울진의 불루로드 길위에 해파랑길이 겹치는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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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도 좋고
나무데크로 도성된 길도 편안하고
차량이 적으니 소음도 거의 없고
장쾌한 파도소리 들으며 걷다보니
후진항을 지나 삼척해변까지 편안하게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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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의 흰 건물이 솔비치 리조트입니다

삼척해변은 한적한 바닷가 야산이었는데
최고급 리조트 솔비치리조트가 생기면서
회원권이 있어도 객실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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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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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해변 입구
손바닥만한 해변과 산 아래 작은 동네가 전부였다고 하는데
지금은 거대한 리조트와 공원을 좌우로 거느린 유명 관광지가 된
증산마을은 마을위의 산이라는 의미를 한자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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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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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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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과 동해시 다리를 이어주는 다리의 경계선을 넘어면
삼척시에서 동해시로 행정구역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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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첫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유명한
동해시 추암동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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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여행길에 담아 두었던 촛대바위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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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해변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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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놀이....
장풍을 쏘시는 분도, 장풍에 맞아 쓰러지시는 분도
어찌나 맡은바 역활을 성실하게 하시든지
정말 재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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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역 12시20분 도착
해파랑길 32코스를 마무리하고 33코스를 시작하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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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으러 차량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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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김치,김치속양념, 얇은 전지 수육이 일품인 부일막국수!!

백김치에 얇은 전지 수육을 싸서 먹으면
생각보다 많이 먹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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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를 먹고 오후 걸음을 나서기전에

삼척해변으로 이동하여
뜨거운 커피, 차 한잔 마시며 넉넉하게 쉬어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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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하게 쉬었고
동해시 하수종말 처리장입구까지 차량이동,
동해역을 향하여 오후 걸음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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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가 있는 작은 야산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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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해정을 지나갑니다
호해정은 1945년 광복의 기쁨을 지역민들이
축하하는 의미로 1947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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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변으로 접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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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고 민들레 후후 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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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6일 답사
정라동 나리골 지날즘 잠시 눈발이 흩날렸고
내내 맑았었는데

진천변에 접어드니, 순신간에 함박눈이 내려
해파랑길 걸으며 드디어 눈을 맞아 보는구나 싶어
혼자 쒼나서 한발로 깽깽이 춤을 추었더랬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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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우뚝 서 있는 미류나무가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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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중이시던 동네 어르신과 대화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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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이용할겸 쉬엄쉬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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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을 건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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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도 하고 큰소리로 읽었는데....꽃이름은 잊어버렸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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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을 건너면 진행하는 길이 다소 복잡해집니다만,
재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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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을 옆에 두고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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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역에 도착. 잠시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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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역에서 다시 출발
군부대 담벼락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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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동해선 철길사이에 길을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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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음이 있긴하지만
흙길이라 걸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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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메트가 깔린길
사람발자욱으로 다져진 흙길을 걸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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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에서 또 쉬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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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에서 목적지인 묵호역이 얼마남지 않았지만,
코로나19사태이후 진행하는 해파랑길이라,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22km지점에서 마무리하고

목적지인 묵호역까지 남은 2km는 차량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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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코스 마무리
34코스 시작점
묵호역에서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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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6일 답사

전천변에서 쏟아진 함박눈이
동해역즈음에서 거밋잘처럼 멈추더니
묵호역이 3km전부터 다시 내리기시작한 눈은
저녁을 먹고 도로를 한참달려
강원도를 벚어날때까지 펑펑 내렸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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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까지 한 식당이 내부수리로
급하게 변경한 곰치국집이 맛이 대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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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에서 끌어올린 곰치
못생기고 시커멓고 크기도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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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잡은 가자미, 고등어, 우럭구이
뜨끈뜨끈 시원한 곰치국 한그릇, 맛있는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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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할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밑반찬도 맛있고
강원도 표준어로 사장님 해설을 들으며
곰치국 맛에 감동하고
가자미구이에 감탄하며
정신없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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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은 곰치국을 야무지게 싸주신 사장님 ...

두분 하시는 말씀으로 짐작컨데
코로나19사태로 우리가 귀한 손님이구나 싶었지만
돈주고 사먹는 밥이 아니라
대접을 잘 받은 것같아
마음에 남는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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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에 아름다운 노을과,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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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7회차 동해삼척구간 2박3일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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