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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기 46~48코스 (청간정~거진활어회센터) 답사...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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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박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3-10 15:12 조회8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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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770Km걷기여행

해파랑길 46~48코스(청간정~거진활어회센터)

 

청간정~ 아야진항 ~천학정~ 교암해변~능파대~백도해변~백도항~자작도해변~

삼포해변~송자호 관망타워~고성왕곡마을~가진항~남천교~남천하구(동호체육공원)~

북천철교~반암리 솔밭길~거진활어회센터

 

약 36.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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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김치, 고추장 어묵복음, 오징어젓갈,단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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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죽(홍합죽)

홍합을 자레 다져서 만든 섭죽입니다.

말로 표현하기는 어려운 담백함... 자꾸 손이 갑니다

너무나 맛있었던 오징어젓갈 푹 올려서 냠 냠~

뚝배기 한 그릇을 순식간에 비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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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간정~

청간정은 청간천과 천진천이 합류하는 지점인 바닷가 기암절벽 위 만경창파가 넘실거리는 노송 사이에 위치해 있다.

파도와 바위가 부딪혀 바닷물이 튀어 오르고 갈매기가 물을 차며 날아 오르는 순간의 일출은 가히천하제일경이다.

달이 떠오른 밤 정자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안에 있는 듯 착각을 일으킨다.

정자의 창건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헌존하는 문헌을 고증해 보면,

본래는 청간역의 정자로 만경대의 남쪽 물가 봉우리에 지어 청간정이라 하였다고 한다.

중수에 관한 기록은 1560년(명종 15)에 간성 군수 최천이 처음 수리하였고,

 1662년(현종 3) 군수 정양이 재차 보수한 뒤 옆에 작은 누각을 세우면서 좀더 화려하게 치장했다.

1844년(헌종 10)에 군수 정재용이 고쳐 지었으며, 1863년(철종 14)군수 이원영이 다시 지었다.

그후 비바람과 화재를 겪으며 10여 개의 돌기둥만 쓸쓸히 남아있던 것을 1928년 봄에

토성면장 김용집의 발기로 지금의 위치에 옮겨 중수하게 되었다.

1953년 5월 15일 이승만 초대대통령의 지시로 정자를 보수하였으며,

 1980년 8월 1일 최규하 대통령의 동해안 순시 때 청간정 보수정화 지시에 따라

다음해 1981년 4월 22일 완전 해체 보수 하면서 휴게소,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되었다.

현재의 청간정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겹처마 팔작지붕의 건물이며 초석은 팔각기둥형으로

전. 후면의 8개는 그 높이가 2.1m나 되어 마루귀틀을 받치는 1층 기둥으로 삼았다.

중앙부는 높이 1.2m정도의 초석 위에 팔각형의 동지주를 세워 전. 후면의 초석과 함께 아래층의 구조체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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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간정

청간정의 현판은 1953년 5월 이승만 대통령이 친필로 쓴 것이다.

1981년과 2012년 다시 고쳐짓고 주변 환경도 정비하였다. 동해를 바라보고

설악산을 뒤로하고 자리잡은 이 정자는 입지선정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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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새벽 바닷길을 여는 아야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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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진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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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학정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동해바다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 위에 건립되어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며, 남쪽으로 청간정과 백도를

마주 바라보고 북쪽으로는 능파대가 가까이 있어 한층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넘실거리는 푸른파도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모든 근심걱정이 일시에 사라지고 드넓은

동해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특히 천학정의 일출은 계절에 따라가히 선경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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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학정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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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 위의 천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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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암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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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파대~

강원도 고성군의 죽왕면 문암2리 해안가에 있는 기암괴석이다.

원래는 해안 가까이 위치한 돌섬이었으나 문암천 하구에 쌓인 모래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능파"는 "급류의 물결" 도는 "파도 위를 걷는다"는 뜻으로 미인의 아름다운 걸음걸이를 뜻하기도 하는데,

강원감사로 있던 이모씨가 도내 순시 중 파도가 해안가의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능파대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지며 바위에 친필로 그 이름을 새긴 흔적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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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암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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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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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도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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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불

언제인가 확실항 년대는 알 수 없으나 구전에 의하면 당시 삼척부사를 지내시던 분의

부친이 사망하여 무덤 앞에 문석을 세우려 하는데 당시 문상을 오셨던 고승께서 마을을 가르쳐 주면서

그곳에서 문석을 만들어 오면 가문이 크게 번창한다고 하여 지금 문석이 있는 바로 그 자리에서

제작하여 삼척으로 옮겨 가려고만 하면 거센 풍랑이 일어 배를 띄울 수가 없어서 몇 번의 시도 끝에

삼척부사는 이 문석이 이 마을(우리마을)을 떠나려 하지않으니 그냥 남겨두고 떠났다고 한다.

그 뒤 청어 등 많은 고기가 풍어를 이루었고 아이가 없는 집안에서는 불공을 드리면

아이를 얻는 등 문석이 마을에 복을 준다고 하여 미륵불로 불려지게 되었다.

그 후 일제 때 어떤 연유에서인지 땅속에 묻혔다.

그 후 6.25사변 뒤 마을에서는 무술인 등을 동원하여 몇 번을 시도 하였으나 하나 밖에 찾지 못하였다가

파도에 의하여 하나마저 찾게 되어 지금의 그 자리에 세우게 되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미륵불에 불공을 드리고 자식을 얻으려 하며,

마을 어민들은 언젠가 미륵불께서 대풍어를가져올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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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암1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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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문암선사 유적지

고성 문암리 유적지는 신석기시대 유적 중 남한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북아시아의 신석기문화, 한반도 선사인의 원류 및 이동경로, 당시의 문화계통과  전파과정을 밝히는데 있어

중요한 유적이며, 신석기시대 생활상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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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도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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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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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해변에 있는 해파랑길 47코스 인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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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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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낭바위 산책로

풍화와 침식 해수의 작용으로 암석들이 차별점식을 받아 현재의 서낭바위가 만들어졌다.

기후변동으로 해수면이 상승하여 파도에 의해 서낭바위는 무너져 사라질 운명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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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파도나 해류의 작용과 일정한 방향의 바람에 의하여 모래나 자갈이 쌓여서

해안에 생긴 모래톱을 사취라 하며, 좁고 긴 모양으로 해안가에서 바다로 뻗어나가

만의 입구에 모래톱이 형성된다. 이렇게 사취가 만의 입구를 막는 것을 사주라 하며

바다와 육지 사이에 형성된 사주의 안쪽, 내륙 쪽으로 호수가 형성된다.

이 호수를 석호라 한다. 담수와 해수가 섞여 있어 염담호, 함수호라 부르기도하며,

염분이 5~15%를 갖는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석호로는 경포호, 풍호, 향호, 매호, 쌍호,

청초호, 영랑호, 광포호, 천진호,  송지호, 화진포호, 감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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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철새관망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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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마을~

왕곡마을은 고성군 죽왕면 오봉1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 북방식 한옥마을입니다.

마을 중앙의 개울을 따라 가옥이 들어섰으며, 산을 등지고 있습니다.

가옥과 가옥 사이에 넓은 텃밭이 있어서 공간이 넉넉하게 보여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왕곡마을"은 다섯 개의 산으로 둘러싸여 계곡을 이루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오봉리는 오음산을 주산으로 두백산, 공모산, 순방산, 제공산, 호근산의

 5개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어서 붙여진 명칭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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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주" 촬영지

왕곡마을 한옥이 모두 북방식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촬영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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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각~

1820년 함씨 집안 효자 5명의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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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왕곡마을 안내도

왕곡마을에는 모두 59호의 한옥이 들어서 있습니다.

매년 10월에 마을 전통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왕곡마을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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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곡마을 향토식당의 만두피로 만든 꼬물이 만두~

피가 얇아서인지 부드러운 것이 한입에 먹기가 좋고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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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김치전병과 곤드레 전병입니다.

맛있어서 한 접시 더 시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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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

 부추가 듬뿍 들어가 있는 진한 추어탕이 정말 맛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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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현진2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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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항에 있는 해파랑길 48코스 인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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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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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하구(동호 체육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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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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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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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철교~

이 철교는 1930년경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원산(안변) ~양양간 놓았던 동해북부선 철교로서,

1950년 6.25전쟁 당시 북한군이 본 철교를 이용하여 군수물자를 운반하자 아군이 함포사격으로

폭파해야만 했던 비극의 역사현장이기도 합니다.  이후 60여 년간 다리발(교각)만 황량하게

방치되어 있었으나, 행정안전부는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도모하기 위하여

접경권인 이 곳을 평화누리길로 지정함에 따라,  고성군은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 부터

폐철각을 기증받아 철각을 리모델링 하고, 상판을 설치하여 북천 철교가 걷기. 자전거 마니아를 위한

전용교량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교량하부의 폐철각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포탄자국이

동족상잔의 비극 6.25전쟁이 얼마나 치열했는지를 알 수 있음으로 후세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폐철각을

철거하지 않는 것임으로 본 철교가 남과 북의 화해와 협력, 통일을 염원하는 관문임을 널리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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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암리 솔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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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암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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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활어회센터에 있는 해파랑길 49코스 인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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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정갈하니 잘 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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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진회관의 주 메뉴는 생태찌개와 명태찌개 인데 명태찌개를 주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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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맛있습니다. 적당히 끓었을때 떠먹은 국물 한모금은 깔끔함과 시원함 그 자체였어요.

그냥 처음에 한숟갈 먹자마자  "우와 깔끔하다" 이 말이 절로 나왔어요.

그리고 숟가락으로 명태의 통통한 살점을 떠먹으며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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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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