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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박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3-09 11:18 조회573회 댓글0건본문
#대한민국_최장단_걷기여행길_해파랑길770km
#9회차양양속초구간_답사~2
#하평해변~하조대해변(30km)
답사 2일차, 하평해변 입간판이 있는 곳에서 시작합니다.
전날 비 때문에 일찍 종료해서 2일차에 걸어야할 거리가 꽤 늘어났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맑아서 다행이네요.
연곡해변까지는 자전거도로를 거쳐 잠시 차로를 이용해야합니다.
연곡해변을 알리는 표시판이 있는 숲속.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땅이 촉촉한게 흙내음이 올라와 좋았네요.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을 운영 중이라 숲속 여기저기에 텐트친 곳이 보입니다.
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려서인지 산이 온통 하얗네요.
영진교를 건너서 왼쪽으로 진행을 한 후,
영진리 고분군 안내문이 있는 산으로 진행을 합니다.
중간에 자그마한 입구같은게 있는 언덕이 보였었는데 그게 영진리 고분군인 모양입니다.
산을 내려와서 도로가로 진행을 합니다.
왼쪽으로 커다란 신축건물이 보이고
멀리 바다가 어렴풋이 보이는데 영진해변입니다.
10여분 정도 열심히 걸어가면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장소가 나옵니다.
영진해변 전체적으로 한산했는데, 여긴 포토존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법 있었네요.
신리하교를 건너고 교황삼거리를 지나 직진을 하면 주문진시장 도착입니다.
주문진항 좌판 풍물시장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코로나19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였습니다.
주문진 시장을 빠져나와서 주문진등대마을로 향합니다.
골목골목 그림과 벽화로 장식되어있던 마을.
주문진 등대.
주문진등대에서 바라본 풍경.
지나온 사천진, 연곡, 영진해변과 바로 앞에 주문진읍이 보입니다.
주문진 등대에서 내려와 주문5리를 지나 소돌항으로 향합니다.
'소돌'은 마을 전체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곳은 아들바위가 유명합니다.
그냥 봐선 사람형상으론 안 생긴 것 같은데...
자식을 원하는 사람이 기도하여 아들을 낳았다는 전설이 있어 아들바위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해안산책로 따라 걷다보면 주변의 다양한 기암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해안초소전망대에서 바라본 주문진해변
39코스 종착점이자 40코스 시작점인 주문진해변 도착입니다.
점심은 입암 메밀타운에서 비빔막국수와 돼지고기수육.
수육은 촉촉하니 잘 삶아졌고 무난한 맛이었지만..
비빔막국수에는 들기름과 김가루가 과하게 들어가있어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점심먹고나서 주문진 해변으로 다시 돌아와 걷습니다.
BTS 앨범 촬영장소였다는 버스정류장에 인증샷 찍으러 온 사람들이 있네요.
주문진해수욕장을 벗어나 향호 산책로를 한바퀴 돕니다.
7번국도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이제 강릉시를 벗어나 양양군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해안도로를 걷다보면 지경해변을 지나가게 됩니다.
휴휴암 가는길..
해파랑길 표식 때문에 따라 내려가긴 했는데, 비좁고 경사도 급한대다가..
흙길이라 전날 내린 비 때문에 흙이 뭉개져서 발 디딜 때마다 미끄러져내려가 조금 위험한 길이었습니다.
쉬고 또 쉰다는 의미의 휴휴암(休休庵)
쉬었다가고 싶은데, 가야할길이 멀어 후다닥 지나갑니다.
광진해변이랑 인구해변 붙어있는 모양이네요.
민박집이 즐비한 광진해변가를 통과해서 인구해변을 지나갑니다.
인구해변에서 바라본 죽도와 죽도전망대
죽도 입구에서 철다리를 건너 죽도 산책로 한바퀴 돕니다.
죽도암을 지납니다.
죽도암에서 바라본 죽도해변
죽도해변 입구 해파랑길 안내도에서 42코스 진행합니다.
동산항과 동산마을을 지나고...
동산리 조개굽는마을 표석을 지나고 자전거도로 따라 가면 복분해변.
해변가에 가면 화장실이 하나 이상은 있긴 한데, 여름 피서철에만 개방을 하는건지 대부분 잠겨있어서 불편했네요.
한동안 복분리마을을 걷다가 자전거도로를 따라 걷습니다.
동해안 자전거길은 참 잘 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양양은 서핑하기 좋은곳으로 광고 중인것 같네요.
자전거도로를 벗어나서 광고판이 달린 다리를 건너면 38선 휴게소입니다.
기사문항을 지나고 기사문리마을로 들어섭니다.
마을 담벼락에는 이런 벽화가 많이 그려져있네요.
기사문리마을을 빠져나와 7번국도를 따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3.1만세운동 유적비
대형 하조대 입간판이 있는 곳에서 직진.
하조대입구에서 하조대까지 갔다가 한바퀴 돌고 돌아나오는 구조의 길입니다.
하조대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조대 해변
반대쪽은 군휴양림과 맑은해변.
하조대는 군휴양림뒷쪽에 있습니다.
해파랑길 안내도와 43코스 시작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양양속초구간 2일차 답사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저녁 먹으러 갑니다.
저녁메뉴는 약수돌솥밥과 곤드레돌솥밥 정식.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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