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_최장단_걷기여행길_해파랑길770km
#5회차_영덕구간
#답사~2일차(금진리산~경정항)_23.92km
#일자~2019년12월30일

~ 사진으로 기록하고, 스마트폰으로 기억한다.

해파랑길의 영덕구간 20코스
(금진리산~고불봉~영덕해맞이공원)~경정항:12.8km)
- 산과 바다를 양쪽으로 끼고 걷는 길로 풍력발전기와
산에서 조망하는 바다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

- 해파랑길의 영덕구간 21코스
(영덕해맞이공원~오보해변~경정항 : 11.5km)
- 작은 숲길과 끝없이 이어진 해안길로 어촌마을과 해변을 지나는 조용한 코스

호텔에서 차량이동~기사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어제 마무리했던 금진파란구름다리에서
시작합니다 .

나뭇잎이 깔린 산길의 텐션과 새소리가 듣기 좋습니다

발자욱소리에 놀란듯...참새때의 요란한 날개소리가
걸음을 잠시 멈추게 하고
이른 아침 숲의 빛과 향기는 더 없이 좋고

나무잎이 쌓인 텐션좋은 길을 걷는 줄거움 최곱니다 ㅎ

월요일이니 전화로 몇가지 일처리도 하고
잠깐 쉬어갑니다

고불봉 이정표를 따라
하늘이 보이는 능선길을 오르락 내리락, 돌고 돌아
고불봉 정상을 향해 부지런히 걷습니다

고불봉정상

운동장 만큼 넓은 정상부에는
쉼터정자와 벤치들이 조망하기 좋은 위치마다 자릴잡고 있고
운동기구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주민들에겐 동네 뒷산입니다..ㅎㅎ

고불봉 정상 도착. 해발 235m
360도 사방을 조망 할 수 있는 고불봉 정상

탁 트여...시원합니다

풍력발전단지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산그리메가 장관입니다

강구항과
강구항으로 이어진 오십천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마침 서울에서 부산으로 남진중인 도보여행자분을 만나
인증샷 품앗이했습니다

아직도 갈길이 멀고
푸른 동해바다로 이어지는 하저리를 눈으로 확인한 후

정상에서 본 풍력발전단지까지 갈려면 부지런히 걸어야 합니다

국도도착
계속 국도를 따라 내려가면 하저리에서 해안로를 만나게 되고
21코스 스탬프가 위치한 영덕해맞이공원까지
이어집니다

금진파란구름다리~ 고불봉~여기까지 유일한 화장실 발견


폐차장을 지나 환경자원관리센터 앞으로 이정표를 따라 진행하는데... ramblr가 경로이탈 헀다꼬 난리를 칩니다.

전망데크가 있는 왼쪽 등산로로 코스가 변경 되었는디
안내리본과 스티카 철거를 안하고 있으니,
전에도 이후에도 도보여행자들이 나폴레옹을 하실것 같습니다

해맞이 등산로 하저방향
여기서부터 풍력발전단지까지는 7.5km.

제법 길게 나무데크 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뒤돌아보면 고불봉이 보입니다

다시
계단을 내려가고

드눈드문 자작나무도 보이고

탁 트인 임도길...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 주고
산그리메와 바다를 보며 걷는 길도 좋고
12월인데도 날이 따뚯하니
트레킹하기 좋은 날이었였습니다

고불봉에서 보이던 풍력발전기..
바람돌이들이 굉음을 내며 돌아가는데
무섭기 까지 합니다

이사님이 기다리고 계십니다.

9시 40분 출발
11km지점인 창포리 풍력발전단지까지
오후1시59분 도착 평균 1h/2.8km...

여러가지를 계산하여
21코스 스탬프가 위치한영덕해맞이공원 부근
점심식사 장소까지 차량이동하는 것으로 스케줄 변경합니다

다시 동해바다와 재회.

정크.트릭아트전시관, 영덕조각공원, 별반산 봉수대,바람개비공원, 해맞이캠핑장은 차량으로 통과합니다

산길이 대부분인 코스에
유일한 휴게카페가
신재생에너지전시관 건물 1층에 있고
2층에 창포 족욕 체험장이 있다는걸 알지만
16일엔 출발시간을 당겨서라도 경험해보는걸로
계획해봅니다

누룽지백숙

가자미회무침

도루묵

닭불고기..맛있습니다

늦은 점심에 배도 고팠지만
찬과 누룽지백숙과 찬들이 훌륭했습니다

게다리가 등대를 받치고 있는 창포말등대

21코스 인증스탬프

영덕의 랜드마크가 된 창포말 등대가 보이는
동해안의 일출명소
영덕에서 가장 유명한 일출명소인 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합니다

바닷가에 바짝 붙은 해안길....

다시 국도길

대탄리 동백

대탄리 포구와 대탄리

국도를 짧게 지나

다시 해안길로 ~

언덕위에 자리잡은
어촌마을 석리를 지나

오르락 내리락 해안길을 걸어

경정해수욕장을 지나~

경정항 도착했습니다
영덕구간 답사2일차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축산항에 있는, 물가자미 맛집으로 이동

물가지미 조림,
물가자미 식혜.
물가자미 튀김,

물가자미 찌게

물가자미 무침

물가자미 정식.. 푸짐합니다
대게는 주문을 몇칠 말미를 두고
예약주문을 해야하는 현지사정을 미처 파악못해
사진이 없습니다

16일 저녁은 예약을 해두고

맛있게 먹고 있는데,
마침 맛집에 선정된 식당과 사장님 인터뷰가 방영,
알고 기다리고 계신 동네 손님들과 함께 시청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ㅎㅎㅎ

호텔로 이동
1층 까페애서 늘 하던 월요일 업무회의겸...종무식을 하고
긴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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