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_최장단_걷기여행길_해파랑길770km
#4회차_포항구간_답사(호미곶~도구해변)

15코스~16코스 (21.35km)
~호미곶 (14~15코스스탬프)
~청포도 시비 ~구만 1리 대보항 ~ 독수리 바위
~월보 서상만 시비 ~모아이상 바위 ~ 대동배 2리 포구
~ 대동배 교회 ~구룡소 전망대 ~ 발산 2리 포구 ~흥환리 백년손님 마트(15~16코스스탬프)~마산리마을회관

~하선대전망대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임곡1리포구 ~도구해변

14~15코스 스탬프가 위치한 호미곶해맞이광장에서 출발합니다

대보항.....
어촌의 일상...

독수리바위~ 라꼬 합니다 ( 잡아먹힌...컨셉 ㅎㅎ)

보기 좋은 소나무길~.

일요일라 그런지 걷는 분들을 심심찮게 만나게 됩니다
서울사시는 부부... 쩜 나는데로 걸으니 2년가까이
걷고 계시다고 합니다

호미반도둘레길입니다.
부산의 갈맷길위에 해파랑길을 얹었듯이
포항 호미반도 둘레길위에 해파랑길이 얹어져 있습니다

오징어...땟깔 좋습니다
대동배리 마을에서 구룡소입구까지
소나무숲길 1.5km를 걸어야 합니다

나무사이로 쭉쮹뻗은 빛이 눈부십니다
해안가길만 겉다 숲길을 만나니 좋습니다

낙엽이 수북히 쌓인 길...

호미곶에서 출발하여 구룡소입구인 이곳에서
식사를 안하면 6km 더 가야하므로
시저님이 수배해놓은 식당의 포항식 믈회를 먹어봅니다

물 조금넣고, 밥도 비벼? 말아? 먹습니다

회양, 양념, 국수도 잘 삶았고, 맛도 있고 다 좋은데
뜨끈한 매운탕만 추가 되면 좋겠는데..
0.5% 아쉽습니다 ㅎㅎ

배부르게 먹고나니..늘어지는 몸을 추스려
출발합니다 ㅎ

구룡소입구~나무데크길

해안가 소나무 흙길, 자갈길, 나무데크길이 이어집니다.

과메기...물기가 많을걸 보니
아침에 작업했는가 봅니다

담벼락앞...겨울 볕 아래 어르신들

해파랑길 해안가길을 걸으면 그림자처럼
함께하는 윤슬...
눈으로 보면 참 예쁜데...표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ㅎ

뉘신지는 모르겠지만,
2어시간동안...뒤모습을 담을 수 있어
기록이 덜 심심하게 되었고
놓치지 않을려는 긴장감으로
덜 심심했습니다. ㅎㅎ
혼자보단 둘이 보기 좋습니다

내 뒷모습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기를 ㅎㅎ

멀리서 보는데도 다정다정다정이 주렁주렁헙니다.ㅎ

비바람이 불때 걸으면 쫄깃쫄갓 할 것 같은 상상을 해봅니다 ㅎ

해파랑길15~16코스 스탬프가 위치한 백년마트
해파랑가게 간판과 취지는 공감하나..
찻길에 위험할것 같고,
진행방향 쪽 도로건너
흥한보건소 앞에 설치를 하는게 어떨까하고 생각해봅니다

~ 반갑습니다
~해파랑길걸으시죠?
~어디서부터 출발하셨습니까? ...
주말이라 걷는 분들도 자주보게되고
혼자걷고 있으니 먹을것도 주시고 인사도 건네십니다

대부분 서울분들인가 봅니다 ㅎ

화선대입구~ 주말이라 북적거립니다.

해안가를 따라 잘 정비된 데크길이 계속이어집니다.
 

어촌마을에 아이들이 있으니 절로 눈길이 갑니다.
주말이라 다니러온것이겠지요..

과메기 .....해풍에 태양이 잘 스며들고 있습니다

14~15~16코스는
~거친 자갈길이 60%
~나무데크길 30%
~도로길 5%
~산길 5%
고저는 없지만 거친자갈길과 두군데 동네뒷산을 넘어야
합니다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바다 너머 포스코... 어마어마 합니다

연오랑세오녀 기념관이 있는곳을 지납니다
홍시빛 노을이 보기좋습니다

아~ 좀만 빨랐으면 언덕에서 제대로 담을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ㅎ

일요일이라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오늘 마무리한지점에서 기다리던 시저님
마중을 나오셨습니다...
저는 길 답사한다꼬 부지런히 걸으며 기록하고
시저님은 식당개발과 기다린다고 더 바쁘십니다 ㅎ

도구해변에서 마무리 합니다.
이제 12월이니 춥기는 하지만
아직은 포근합니다.

저녁 메뉴 답사는 소머리국밥입니다

큼직큼직한 소머리수육과 부추

큼직큼직한 소머리수육은
부추에 싸고 양파 간장소스에~푹 젹셔 먹습니다.

호텔 라한 포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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