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_최장단_걷기여행길_해파랑길770km
#걸어서_동해안_구석구석
#동해안따라_음식_맛보기
#3회차_경주포항구간_2일차(11~12코스)
#전촌항~(23.45km)191121

전촌항~ 감포항~ 송대말등대 ~ 오류고아라 해변~~연동마을 ~두원리

~계원리~대양수산 ~양포리~ 양포교~ 양포항~신창리~신창1리방파제~장기천~영암1리~영암3리 방파제
~대진리어촌계 ~모포리어촌계~모포방파제

~몽돌이 만들어내는 파도소리를 듣는 즐거움
~입맛돋구는 길
~그야말로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며 걷는 길
~해파랑길10코스 마무리 11코스~12코스
~경주 감포읍에서~ 포항시 남구 장기면을 지나 모포리까지
~어촌마을과 소박하고 아름다운 항구를 잇는 동해안로길
~단조롭고 평탄한 길

정자항에서 일출을 보는것으로 2일차를 시작합니다
영접하기 어려운 오메가를 본 감동적인 순간이였습니다

취향데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출발지 전촌항으로 차량이동 합니다

전촌항~

전촌항은 신라시대때 왜적의 침입을 막기위해 병마를 주둔하기 위해 병마가 주둔해던 곳이며 우리가 넘어가고 있는 산은 마치 큰 말이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거마산巨馬山이라 합니다

응달엔 서리가 앉았습니다

감포항을 배경으로~

사람이 반가운 몬양입니다

도루묵을 말리는 건조대~

도루묵과 미주구리라고 하는 물가지미를 말리는 때인가 봅니다

 11코스의 시작 감포항

간판이 기똥차다고...ㅎㅎㅎ

송대말등대에서
몸이 데워졌으니 의복을 정리하고 물도 한모금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출발합니다

오류리 바닷가~

해풍에 말리는 메주...

~몽돌이 만들어내는 파도소리를 듣는 즐거움

꽤 날카롭고 높은 몽돌이 만들어낸 파도소리에도
사람발자욱소리를 알고 경계를 하는 갈매기때들
한가로움을 훼방놓은것 같아 좀 미안타만은
갈길이 바쁘고 이 길을 자나가야 하니 이해햐다오~

물수제비뜨기의 흥분도 가라앉힐겸
뜨신물 한잔하며 쉬어갑니다 ㅎㅎ

~소박한 두원리 포구를 지나갑니다

어릴때 경운기 타고 학교가본 저한텐
정겨운 풍경입니다

어릴때 경운기 타고 학교가본 저한텐
정겨운 풍경입니다

계원리바닷가 정자에서 쉬어갑니다

김장치데모 좀 묵고 갈낀데...
시골 어르신의 따신 말 한마디에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줄서서 먹는 집...
입안에 살살목는 아구 간...
시저님 덕분에 안기다리고 드끈하고 푸짐하게 먹습니다

맛집이라 아무래도 느긋하게 즐길 수가 없어
커피한잔하며 좀 더 쉬어갑니다

12코스의 시작~ 양포항

동해안의 흔히 볼 수 있는 축양장 시설

신창리 포구에 그려진 벽화를 배경으로

해풍에 말리는 시래기
생선넣고 졸이면 맛있겠습니다

해풍에 꾸들구들 가울볕메 말려지는 생선들

그물손질하시는가 봅니다.. 어촌의 일상

포구와 포구를 연결하는 작은 동네뒤산을 넘어
염암리포구를 지나가다 쉬어갈때가 없나 찾다가 발견한 곳

가건물이긴한데 뭘 파시기는 한것 같고
커피한잔 먹고 갈 수 있을까요?
여긴 믹스밖에 없는데,,,잡술라요~
사과도 내 주시고,고향지키며 살아온 이야기에
쉬어다 가는 시간이 즐겁습니다

~커피6잔에 돈이 너무 많타하십니다.
~잘 쉬었다 갑니다 잔돈이 없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다음에 지나가거들랑 꼭 들리소~
~네^^

넘어 가는 햇발에 그림자가 늘어집니다

대진리~ 작은슈퍼 위의 하늘구름이 좋습니다
오늘일몰을 기대하게 하는 하늘입니다

모포리해변가는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라
신발정리도 하고~

일몰을 등지고 부지런히 걷습니다

일몰빛과 무지개가 함께 있는 것은 저도 첨입니다

빨간리어카 파란리어카 ㅎㅎㅎ

일몰도 봤고
좀 이른 저녁을 먹으러 차량으로 이동한곳에서~
포항에서 워킹맨을 방영중이라...시청을 하고,

고등어구이와 생선탕으로 저녁을 먹습니다

~동절기라 5시30분을 넘지않도록 거리를 조정하였고
~잘 걷고,
~잘 먹고,
~숙소로 이동하여
~방송 출연하신 이동재님 방에 모여 수다도 잠시떨다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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