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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20 11:15 조회112회 댓글0건본문
#해파랑길
해파랑길 하루걷기 26회차...211204
코스 : 동해,강릉구간 34~35코스 (18.9km)
묵호역입구 - (1.6km) - 묵호등대공원 - (5.8km) -
망상해변 ~ (6.4km) - 한국여성수련원입구 - (1.2km) -
금진해변 - (1.9km) - 금진항 - (2.0km) - 심곡항
약 19.7km...
해파랑길 하루걷기 26회차는 해파랑길의 34번째 코스와
강릉 바우길 09구간인 해파랑길 35코스의 심곡항까지 걸어갑니다.
해파랑길의 34번째 코스는 원래 망상해변에서 망운산 골자기를 거쳐
옥계시장에 닿는 19.2Km 코스였으나 2019년 산불로 인해 황폐화된 지역 대신
보행자의 안전 및 동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망상~웇재 구간’에서 ‘망상 옥계해변’으로 변경됐고,
길이도 18.9㎞→13.8㎞로 변경됐습니다.
삼척 동해 구간 중
동해시 발한동에서 옥계면을 잇는 길로써
묵호역에서 출발해 묵호등대공원과 국민관광지 제2호로 지정된
동해안 최고의 해수욕장 망상 해변을지나
옥계 시장에 이르는 걷는 길입니다.
바닷길과 어촌마을, 동해시에서 강릉을 넘어가는 구간입니다.
그리고 강릉 바우길 09구간인 해파랑길 35코스의
아름다운 송림과 넓은 백사장, 따뜻한 수온으로 사랑받는 옥계해변을 거쳐
헌화로의 뛰어난 절경과 인적이 드물고 여유로운 아늑한 금진해변,
탁 트인 해안길을 지나서 심곡항에서 마무리를 하는 코스입니다.
묵호역 입구에 있는 해파랑길 34코스 스템프인증대앞에서
단체샷을 찍고 출발합니다.
해파랑길 34코스 출발점
해파랑길 수첩에 34코스 인증스템프를 찍고 계시는 길동무님들~^^
어린 왕자의 벽화
주변에 벽화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고 하며
벽화의 스케일이 큼직하네요
묵호항에 있는 묵호시장.
묵호항 수변공원 입구
묵호 방파제가 있는 곳에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묵호바다문화길
시내를 벗어나 바다를 만납니다.
여기서 34코스의 막바지인 옥계항까지는 해변길을 걷게 됩니다.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도깨비 방망이를 형상화한 도째비골 해랑전망대의
파란색 진입 터널을 통과하여 도깨비 영역으로 들어갑니다.
스카이밸리
해랑 전망대 맞은편에는 높은 곳에 산책로를 만들어져 있습니다.
마치 뱀 대가리 같은 이곳은 스카이밸리라는 이름이 붙였습니다.
까막바위와 문어의 전설
까막바위라는 까만 바위가 나왔는데
서울 남대문의 정동 방향에 있다고 힙니다.
참고로, 유명한 정동진은 광화문에서 정동 위치에 있습니다.
그 당시에 우째 측정했는지 모르지만
암튼 그렇다고 합니다.
문어에 얽힌 설화
조선 중기, 이 동네에 나타나 행패를 부리는 왜구를
거대한 문어가 나타나서 싹쓸이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문어는 이 동네 호장(이장급 공무원)이 죽어서 환생했다고 믿고 있습니다.
까막바위
아주 커다란 바위가 해변에 홀로 우뚝 서 있습니다.
까마귀가 바위에 새끼를 낳았다고 하여 그렇게 부른다고 하는데
그냥 새카매서 까막바위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달항
빨간색과 하얀색 등대가 지키는 어달항으로 다가갑니다.
묵호항을 지나 <어달항>을 지나갑니다.
멀리 푸른바다 위에 솟은 물고기 모양의 빨간색 등대는,
어달항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들을 위해 설치한 "어달항 북방등표" 입니다.
어달해변
길이 약 500m 정도 되는 <어달해수욕장>을 지나갑니다.
한진 등대
나지막한 <한진등대>를 만났습니다.
1962년부터 불을 밝혔다는 높이 10m의 등대입니다.
대진항과 대진 방파제
자그만한 빨간 등대 이름은 <대진항방파제등대>이며
등대치고는 땅딸막해 보여서
찾아보니 6.5m 높이네요...
노봉해변
대진해변과 맞닿은 노봉해변은 먼 발치에서 바라보며 지나칩니다.
망상해변 바로 직전에 노봉해변, 노봉해수욕장이 있는데
길이도 짧은 데다가 굳이 망상과 분리해서 운용하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망상 오토캠핑장
망상해수욕장에 진입하기 전에 기다란 오토캠핑장을 지나갑니다.
카라반이 일렬로 길게 나열되어 있습니다.
제법 규모가 큽니다.
망상해수욕장
망상해수욕장은 1977년 3월 17일 국민관광지 제2호로 지정된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에 소재의 해수욕장입니다.
국민관광지로서 부근의 옥계, 경포 등과 함께 동해안의 유명 관광지 입니다.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수령 20~30년),
청정한 해수, 얕은 수심(경사도 2~4도, 평균 물 깊이 0.5~1.5m) 등
동해안 해수욕장 중 가장 넓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었으며,
주차장, 야영장, 샤워장, 공중화장실 등과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관광객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망상해수욕장의 시그니처인 빨간 시계탑입니다.
스파르탄레이스코리아 동해대회
망상해수욕장일원에서
'2021 스파르탄레이스코리아 동해대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스파르탄 레이스는 달리기, 등산, 밀기, 당기기, 벽, 언덕, 나무, 진흙, 철조망 등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세계 최고의 익스트림 레이스로,
2010년 미국, 버몬트주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약 60여 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2019년, 2020년에 이어 동해시 망상에서 3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수퍼(10km이상), 스프린트(5km이상) 2개 코스로 진행되며,
2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치게 됩니다.
망상해변 한옥촌의 외관은 전통한옥의 형식이지만
실내는 현대식 시설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7번 국도 동해대로
7번 국도의 왼쪽은 <동해고속도로>이고
오른쪽은 <영동선> 기찻길입니다.
도로를 따라 아주 길게 길이 이어지는데
직선길만 약 3km 정도 됩니다.
영동선
해변과 7번 국도 사이에 기찻길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바다를 보며 지나가는 차창 밖 풍경이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도직교
동해바다로 흘러가는 주수천 위에 놓인 옥천대교를 건너갑니다.
주수천
옥계해변 앞에서 해파랑길은 해변이 아닌 송림으로 안내합니다.
소나무숲이 제법 예쁜 송림입니다.
도로를 따라 걷는다고 다소 지루했는데
아주 좋습니다.
옥계 송림
울창한 소나무 숲입니다.
머리를 풀어헤친 채 우아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소나무들의 자태가 아주 멋집니다.
촉촉한 날에는 숲이 뿜어내는 항균물질인
<피톤치드>의 농도가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늠름한 소나무들이 울창한 숲길을 통과하여
34코스의 종점이자, 35코스의 시작점에 당도합니다
인증스템프를 찍고 바로 출발합니다.
끝이 아니라 이제 3/2을 찍은 겁니다.
35코스로 바로 진행합니다.
34코스는 인상적인 큰 볼거리는 없고
평이하고 무난한 코스였습니다.
한국여성수련원.
짧은 숲길을 지나나오자
도로로 걷기 시작.
금진항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서핑 명소로 알려진 금진해변은
검정 슈트를 입은 서퍼들이 겨울인데도 몇몇 보입니다.
금진해변
옥계면 금진1,2리에 있으며 길이 900m, 63,000㎡의
백사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어느 해변보다 조용하고 아늑해 이곳을 한번이라도
와본 사람들은 해마다 찾고 있습니다.
둥근 몽돌로 이루어진 몽돌해변은 높게 일렁이는 파도가 칠 때마다
차르르 돌 구르는 소리가 크고 뚜렷하여 귀를 기울리며 듣고 갑니다.
금진해변을 지나 금진항까지 다소 위험한,
갓길 없는 2차선 도로를 지나갑니다.
항구마차
금진항앞에 있는 포장마차에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어서
마침 배가 고파서 칼국수 한그릇 먹고 갑니다.
동해안 최고의 숨은 비경, 강릉 헌화로 드라이브 코스
굴곡진 해안로를 따라 변화무쌍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평온한 백사장이 잔잔하게 펼쳐지는가 하면,
웅장한 기암괴석이 거칠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쪽빛 바다를 지척에 끼고 달리며
거칠고도 온화한 풍광을 마주할 수 있는 곳,
바로 강릉 헌화로입니다.
헌화로
헌화로(獻花路)는 신라 성덕왕(聖德王) 때 지어진
「헌화가(獻花歌)」에서 유래한 도로명입니다.
순정공(純貞公)이 강릉 태수가 되어 부임하던 길에
그의 부인 수로(水路)가 바닷가 절벽 위에 핀 철쭉을 탐냈으나
위험한 일이므로 아무도 응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 때 소를 끌고 가던 한 노인이 나서서
꽃을 꺾어 바치면서 부른 노래가 바로 「헌화가」입니다.
금진항부터 인도가 확보되어 안심하고 걸어갑니다.
해안도로와 어우러지는 기가 막힌 절경도 큰 매력입니다.
바위를 타고 넘실대는 파도가 손에 닿을 듯 생생하여
파도가 많이 칠 때는 바닷물이 도로까지 넘쳐와서 피하며 걸어갔습니다
심곡마을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심곡’이라고 하며,
양쪽으로 산맥이 뻗은 가운데에 놓인 오지마을이어서
6·25전쟁 당시에도 이 마을 사람들은 전쟁이 일어난줄 몰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돋이 명소인 정동진이 부각되며 심곡항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곳입니다.
심곡항
해파랑길 하루걷기 26회차의 종점인 심곡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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