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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걷기] 25회차-삼척구간 | 202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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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2-04-20 10:14 조회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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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해파랑길 하루걷기 25회차...211120

코스 : 삼척구간 32~33코스 (20.5km)

삼척항 - (6.1km) - 삼척해변 - (3.2km) - 추암해변~
추암역 - (7.1km) - 동해역 - (2.8km) - 한섬해변입구

약 20.5 Km....

넓은 폭과 1.5km 이상의 길이를 자랑하는
삼척 제일의 해수욕장 삼척해변과
삼척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증산 해변 촛대바위 일출및
동해시내에 잘 조성된 산책로와 정감이 넘치는
옛 역사의 추억을 느끼는 동해역과
해변길을 따라 이어진 해안절벽과
바위섬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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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에서 단체샷을 찍고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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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
추억을 지닌 항구

오십천의 맑은 물이 바다로 흘러가는 끝자락에 삼척항이 자리합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멀리서 바라보이는 항구의 모습도 아름답고
옴폭하게 자리하는 선창의 모습도 포근합니다.
선창 끝자락 자그마한 좌판과 함께 이어진
허름한 횟집에서는 신선함 가득한 바다의 먹거리들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초장에 찍어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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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항 수협 근처에서 왼쪽의 정리항안길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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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삼척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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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봉수대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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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산 봉수대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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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산 봉수대
삼척시 교동 광진산(廣津山)에 위치한 봉수대(烽燧臺)는
성종(成宗) 12년(1481)에 설치하여 인조(仁祖) 4년(1626) 까지 있었던
통신 기지로서 영동지방 해안선 산봉(山峯)에
30리마다 봉수대(烽燧臺)를 설치하여
외민족(外民族)의 침입을 감시하던 곳으로 북쪽은 어달산(於達山)과
남쪽은 양야산 봉수대(陽野山 烽燧臺)와 연락하였다.
유서 깊은 호국의 유적지로 이에 표석을 세워 후세에 전한다.
1988년 7월 30일. 삼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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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고개 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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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조각공원
우리나라 바다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이여
하는 마음으로 걷다보니 비치 조각공원이 나옵니다.
조각공원에서 사진 한장 찍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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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치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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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바위
아름드리 나무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새천년도로해변은
2000년도 도로 개통 이후 수많은 이들로부터
산책과 드라이빙 코스로 이름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이 바위는 인근 주민과 이곳을 지나다니는 고기잡는 어부들로부터
특정 이름이 회자되기 시작된 이후 두꺼비 바위로 불리게 되었으며,
이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촬영하면
집안이 번성하고 행운이 들어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곳 두꺼비바위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기도 하는데,
이 근처에서 잡기 힘든 감섬동(53cm) 대어를 낚시로 잡은 후
낚시하는 사람들로부터 오삼바위로 불리기도 하며,
현재도 낚시하기 좋은 포인트 중의 하나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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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해수욕장
길이 1.2㎞, 폭 100m의 백사장이 펼쳐지는 삼척해수욕장은
삼척시내에서 가깝지만 동해안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한적함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울창한 송림을 끼고 있으며 백사장의 모래가 곱고 수심도 얕아
안전한 해수욕이 가능하며 샤워장 및 각종 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진 국민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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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부인공원
삼척시에서는 2003년 12월 추암 촛대바위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교동 증산마을 해안에 수로부인공원을 만들었습니다.
공원에는 해가사의 터 비와 해가사에 등장하는 임해정이란 정자를 세웠습니다.
수로부인공원은 ‘해가사의 터’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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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사의 터
해가사의 터에서 바라본 장면인데요.
앞의 해변은 증산해변이고,
증산해변 끝자락의 공원은 이사부사자공원입니다.
그리고 멀리 해변 동쪽으로 보이는 바위는 동해시의 촛대바위입니다.

「해가사」
구호구호출수로(龜乎龜乎出水路) [거북아 거북아 수로부인을 내놓아라]
약인부녀죄하극(掠人婦女罪何極) [남의 아내를 빼앗은 죄 얼마나 크더냐]
여약패역불출헌(汝若悖逆不出獻) [네 만일 거역하고 내놓지 않으면]
입망포략번지끽(入網捕掠燔之喫) [그물로 잡아서 구워 먹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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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해변 촛대바위
동해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여행의 편의나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쩍 늘어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애국가 첫 소절이 나올 때 등장하는 일출 명소 이미지는 여전히 강렬합니다.
유튜브가 TV를 대신하는 시대에도 변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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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 저 끝에 우리가 지나온
쏠비치 리조트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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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처럼 다정하게 서 있는 두 바위는 형제바위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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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 촛대바위
동해시의 명소 추암 촛대바위는 수중의 기암 괴석이 바다를 배경으로
촛대바위와 함께 어울려 빚어내는 비경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장소입니다.
촛대처럼 생긴 기이하고 절묘한 모습의 바위가 무리를 이루며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모습은 가히 장관입니다.
촛대바위, 형제바위의 일출은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도 자주 나온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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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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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대바위의 전설
옛날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 어부에게는 정실이 있었다고 한다.
그 정실이 얼굴이 밉상이었는지, 마음이 고약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부는 첩을 들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첩이 천하일색이라, 정실의 시기를 사고 말았고,
밥만 먹으면 처첩이 서로 아웅다웅 싸우는데,
종래는 하늘도 그 꼴을 보지 못하고, 그 두 여인을 데리고 갔단다.
그러자 홀로 남은 어부는 하늘로 가버린 두 여인을 그리며
그 바닷가 그 자리에 하염없이 서 있다가 망부석처럼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가 지금의 촛대바위라고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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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촛대바위 자리에 원래는 돌기둥이 세 개가 있었다.
그런데 작은 기둥 2개가 벼락을 맞아서 부러졌는데,
그것을 두고 민가에서 야담으로 꾸민 이야기가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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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평해암정
고려 공민왕 10년 삼척심씨의 시조 심동로(沈東老)가
낙향하여 건립한 정자입니다.
뒤로 지붕보다 조금 높은 바위산이 있어 운치를 더해 주며,
이곳에서 보는 일출 광경은 장관이라 합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현종 때 송시열(宋時烈)이
덕원(德原)으로 유배되어 가는 도중
이곳에 들러 '草合雲深逕轉斜 (초합운심경전사 :
풀은 구름과 어우르고 좁은 길은 비스듬히 돌아든다)'
라는 글을 남겼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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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깎고 다듬은 능파대 석회암
능파대(凌波臺)는 추암해변 촛대바위 일대를 부르는 또 다른 이름입니다.
조선 시대 도체찰사로 있던 한명회가 이곳을 방문한 뒤 붙인 이름인데
‘미인의 아름다운 걸음걸이’에 비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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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출렁다리에서 본 능파대와 추암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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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 출렁다리
일출로 유명한 추암촛대바위가 있는 추암해변에
2019년 6월 새로이 신설된 72m 길이의 해상출렁다리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바다 위에 지어진 출렁다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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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조각공원
전국 최고의 해돋이 명소인 ‘추암촛대바위’와 연계된 조각공원으로
관광객을 위한 조각전시장과 야외무대 및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추암조각공원에는 평화의 도원, 새벽, 선원, 파도소리, 빛과 인간,
일출, 샌장, 회귀 등 상징적인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또한, 애국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6.25 한국전쟁 형제의 벽이 세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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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33~34코스 안내판과 해파랑길 33코스 스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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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오르막길을 지나 상수도 사업장으로 들어가는 길
역시 단풍으로 아름다운 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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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작은 산이고 계단은 짧습니다.
그래도 어쨌거나 약간의 산행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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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우거진 나즈막한 언덕을 오르면 보이는 전망대에서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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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암 조형물
가운데 구멍은 마고할멈의 모습인가.
마고할미에 대한 설화는 온 동네 많은 곳에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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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해정
언덕을 내려서면 1945년 광복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호해정이 나타납니다.
두타산에서 흘러온 전천과 푸른 동해바다가 맞닿은 지점에 자리한
호해정에서 감상할 수 있었던 멋진 절경은 동해항이 건설되면서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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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
동해 시내를 관통하여 동해 바다로 흐르는
<전천>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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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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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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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쉼터
길이 아닌 것 같은 길을 계속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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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길 옆길
포장되어 있지 않은 농로를 따라
철길을 따라서 계속 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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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에서 다리를 건너서 철길 옆 농로를 따라
약 1.5km 정도 걸으면 동해역에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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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사에 들러 신라 진평왕의 셋째 딸인 선화공주의 전설을 확인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 잠깐이라도 해파랑길을 벗어나는 것은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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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약 3~4km 정도 이런 길이 이어집니다.
그 길을 도로 옆 인도를 걷지 않는 것은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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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해변으로 가는 입구에서 마무리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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