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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750km 하루걷기 18회차_210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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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의아름다운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8-23 01:40 조회2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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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회차_해파랑길하루걷기여행 #새벽해파랑길 ㅡ2


1.일 시 : 2021년 07월 17일 토요일
2.코스 : 영덕구간 22~23코스(20km)
축산항-(2.2km)-대소산 봉수대-(5.9km)-괴시리 전통마을-(2.4km)-대진항-(5.6km)-고래불해변-(2.3km)-백석해변-(0.9km)-백석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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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발관람파와 눈에도장파로 나뉘어 흩어지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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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도장파...
8km 산길을 걸어서 사용할 수 있는 첫 한옥 회장실...
관리가 잘 되고 있지만 개량 푸세식이라 참으로 난감했다는 것입니다 ㅎ

땀에 젖고
새벽부터 긴 산길을 걸어온 다리는 후들거리는데
쪼그리고 앉아 일보기 거시기 했습니다
주인의 손실이 느껴지는 귀한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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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기념관입구에


괴시전통마을은 조선후기 영남지역 사대부들의
주택양식을 고스란히 보존히 잘된 곳
또한 영양 남씨 괴시파종택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재와 전통고가 30여 호가
남아 있습니다


​괴시리 마을은 이색 선생의 출생지로
중국에 사신으로 다녀와서
이 마을 호지촌(濠池村)의 지형이 중국의 괴시와 흡사하다
하여 마을 이름을 개명했다고 한니다만
괴시리~~라는 어감이 별로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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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이 개방되어 있어
아침도 먹을 겸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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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동네어른 등장..
뭐라하심 어쩌지 하고 살짝 긴장했는데
편히 잡수시라고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주말이면 11시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차를 무료로 대접하신다고 합니다.
툇마루에 앉아
하늘도 보고 아침도 먹고, 느긋하게 쉬어갑니다

웬만큼 쉬고 출발하는데
후미그룹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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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영을 배경으로 자연산회 동지들 인증샷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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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높은 산이 상대산이고 정자가 관어대 입니다

아~ 올라가야 하나, 어쩌나 고민됩니다.


상대산 관어대(觀魚臺)
상대산(183.7m)은 괴시 마을에서 동쪽 바다 쪽으로 약 1km 떨어진 바닷가의 우뚝 선 산으로. 목은 선생이 이곳 정상에서 송천강과 동해 바다에서 놀고 있는 고기 떼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기 때문에 '관어대'라고 이름 지은 것이라 합니다
풍성풍성한 블루배리에,
크고 탐스러운 복숭아나무가 자라는 이곳을
2019년 겨울, 2020년 가을에 걸쳐 두번 지나갔는데
같은 장소 다른 풍경에 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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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도라지꽃이 주인공입니다 ㅎ

우뚝서있는 잘 생긴 나무...
옥수수와 하늘이 주인공입니다 ㅎ
관어대는 통과..

1일 1봉만 걷는것으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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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60주년 기념
코로나 극복 해파랑길 대종주를 하고 계시는
송계호(사북신협)이사장님외 관계자분들을 만나,

명함도 주고벋고 기념인증샷도 찍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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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체험마을이 조성된 대진항과 대진해수욕장과
지나갑니다 .

화분이나 시멘트 벽돌 등으로 공간을 만들고 흙을 채워 질서정연하게 오이, 고추, 가지, 잔파, 호박 등을 골고루 키우고 있는 주택... 참 알뜰살뜰한 풍경입니다

벽산 김도현 선생' 관련 유적지

을미사변에서 출발해 을사의병, 계몽운동 등을 통한 구국 운동에 앞장서셨고, 1910년 경술국치 이후 1914년 도해 순국하신분,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고 1971년 대진리 지금의 자리에 그의 활동을 기리는 도해단이 건립됨
대진해변...
금오공대 해오름 연수소 앞을 지나고...
은혜님...
본인만 모르고 계시는
부아길 인스타의 해파랑길 영상스타이십니다 ㅎ


대진해안길을 지나갈 무렵 시간이 아침9시 전인데도
햇발이 뜨겁뜨겁....
그래도 하늘과 구름은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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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해수욕장~
이문열의 '젊은날의 초상'배경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고래불대교



병곡면' 덕천리로 들어서서, '고래불대교'를 건넌갑니다
이 곳의 교량 교대 위 장식물엔 대게가 조각되어 있습니다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



중간 모래톱은 새들의 쉼터 천국,
송천과 동해바다가 만나는기수역이 항아리 목처럼 좁아져
동해로 나가고 있는... 좌우 대칭선이 예쁩니다
고래불로' 교통 표지판 바로 아래에서 우측 계단길로 내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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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국민야영장~

고래불로' 교통 표지판 갈림길에서
잘 오시나 어쩌시나 하여
쉬면서 기다립니다 .
오실분들 다 오시는 동안
웬만큼 쉬었고


야영장 안 '영덕 송림 숲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
갸라반야영지를 따라...

고래불 '봉송정' 누각을 지나갑니다

정비된 해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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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비가 제법 내립니다


이즘에서
우측 해변의 소나무 숲 나무데크길로
진입해야 하는데 공사중이라
도로길로 갑니다 아쉽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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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소나기 답게... 내리더니 그쳤습니다


고래불교를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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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데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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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 해수욕장은 병곡면의 6개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장장 20리에 달해 펼쳐지는 해수욕장으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솔밭을 끼고 명사 이십 리가 펼쳐져 있어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으로,

굵은 모래가 몸에 달라붙지 않는 백사장에서 찜질을 하면 심장과 순환기 계통에도 큰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찜질을 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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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 해수욕장 주차장이 보이고,
우측 앞으로 '병곡항' 방파제 등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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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불 해수욕장 주차장 좌측 편에 있는
'영덕 관광안내판'과 '블루로드 C 코스 안내판'이
있는 23코스 출발 스탬프 앞에서 22코스를 완주하고
23코스 출발합니다


고래불해변의 지명 유래는
목은 이색이 상대산의 관어대에 자주 올랐는데,
해변을 오가며 하얀 분수를 뿜는 고래를 보고
'고래들이 노는 뻘' 고래뻘이라 부른것이 그리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고래불 해수욕장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대형 고래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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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해파랑길 첫걸음...
무엇보다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장거리를 걸었으니
고단합니다


에어컨바람과 달달하고 시원한 음료가
간절합니다
백석항까지 2km....남은시간 2시간40분
점심까지 먹을 시간 확보하고 있으니
가까운 까페에 쉬어가는것으로 대동단결!!


이련저런 수다를 나누며
넉넉하게 쉬어갑니다 .
3층까페에서 내려다 본 고래불해변.

고래불 조형물 - 전설 부활을 꿈꾸며를 뒤로하고
용머리공원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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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뜨끈한 아스팔트 길..
더위에도 제 할일 하고 있은
꽃을 보면 경이롭습니다 ㅎ

하늘이 너무 이뻐
모델놀이를 해봅니다

제 주위에 계시면
귀찮을 수도 있습니다. ㅎ
김은지님

사진 찍히는것이 어색하지만, 싫지 않으시고
해파랑길 포기하시지 않으시면
카메라 맛사지 효과가 나타납니다 ㅎ
믓찐 점프샷 이학수님
적응을 빨리 하고 계시는 정문수님
카메라 맛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ㅎㅎㅎ

백석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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