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딩풍경구 입장 시간이 오전 7시로 변경되어 일찍 나서게 됩니다...

일출과 관계없이 새벽에 일어납니다...

첫번째 버스를 타고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기 위함 이랍니다...

이르게 도착을 하니 다행히 아직은 아무도 없더군요...

잠시 빈 속을 달래러 나갔다가 들어오니 어느새 단체 한팀이 줄을 서고 있더군요...

순식간 두번째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한시간 정도를 들어갑니다...

버스를 타고 가다 유려한 풍경 앞에 차를 세워주십니다...

보십시다...

뭐 별 거 없습니다...

아래 야딩촌이 보입니다....

이 곳도 개발의 속도는 무지 빨라집니다....

그렇게 입구에 들어 와 다시 전동차로 갈아탑니다...

그리고 낙융목장으로 갑니다...

일러서 그런 지 상고대가 천지네요...

전동차를 타고 가면서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추운 건 그 다음 문제가 되는군요....ㅎ

15분 정도 가는 길이 눈을 떼기가 어려울 정도로 눈이 부시고 현란합니다...

이른 새벽에 나오는 덕분에 이렇게 하얗게 뒤덮인 경치를 보게 됩니다...

양마이용의 위용이 절로 감탄사가 터집니다...ㅎ

낙융목장으로 갑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있더군요...

아마 야딩촌에서 숙박을 하신 분들이 먼저 들어 오신 것 같습니다...

이 곳 역시 사진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입구에서의 촬영이 끝나고 우유해로 올라갑니다...

우유해가 4,600고지에 있습니다...

다행히 고산증세는 없습니다...

체력이 문제가 되겠지만 한사람의 낙오도 없이 갔다 올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출발 하십시다....

400여 미터를 올라가는데 이리 더디 걸립니다...

숨이 차기도하고 다리는 천근 입니다...

허나 좌우를 둘러봐도 6,000m급 설산들이 둘러싸여 있으니 신비롭기만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일행 모두 우유해에 도착을 합니다...

먼저 선두에 올라 간 일행은 오색해로 넘어 가고 있는 중 입니다...

우유해 보십시다....

그리고 오색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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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통도 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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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산정 호수를 바다로 부르는 것을 보면 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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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미터만 더 올라가면 오색해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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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은 아닌 것 같은데 그렇습니다....

일행 중 일부는 오색해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내려가는 시간이 있다보니 서둘러 내려갑니다....

조용히 천천히 감동을 느낄 여유는 없습니다...

그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산을 합니다....

내려가는 길엔 상고대는 모두 녹아버리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 왔더군요...

이제 야딩의 가을 모습 입니다...

보십시다...

내려가는 도중에 눈발도 내립니다...

아직 여유는 있지만 다음 여정을 위해 서둘러 따오청으로 떠납니다...

일정이 하루가 짧아지는 바람에 충고사와 진주해를 보지 못하고 야딩풍경구와 작별 합니다....

허나 우유해를 보고 왔다는 뿌듯함은 오랫동안 기억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따오청으로 들어갑니다...

부산으로 가는 길만 남아있네요...

따오청 저녁식사...

다음에 계속.....